보험의 본질은 무엇일까...
https://youtu.be/R0wcryw-7Dc
보험은 내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매월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사에 떠 넘기기 위해
가입하는 서비스 상품이다.~
이때 위험은 경제적 위험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중고등 학생 자녀 두 명을 둔 40대 가장이 어느 날 암선고를 받았다
실제, 기대수명 (83세)까지 산다면
37.9% 확률로 암진단을 받는다 (2019년 국가암등록 통계)
그냥 3명 중 1명은 암진단 받는다고 보면 된다.
요즘은 말기 암이 아니라면,
대체로 치료가 가능하고 생존확률도 높다~
그리고 소득수준에 따라 생존율도 다르게 나온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3년 자료에 따르면,
소득상위 20%의 암 생존율은 37.9%이고,
소득하위 20%의 암생존율은 24%로 나온다.
게다가,
치료 받는 동안 직장을 잃거나
(2014년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암진단 후 직장을 잃을 확률이 84%)
자영업자일 경우 장사를 하지 못한다면 당장 수입이 끊긴다.
매월 들어가야 하는 생활비, 두 자녀 교육비와 치료비, 부대비용까지 생각하면
(지방 거주자는 암치료를 위해 서울 주요 병원에 온다)
꽤 많은 비용지출이 생긴다.~
물론, 암산정특례 적용시 급여의 5%만 본인부담하지만,
비싼 비급여치료는 여전히 전액 환자가 낸다
게다가 고가의 항암제라도 맞을라치면,
그 비용만 매월 수백만원이 그냥 나간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암치료는 병원이 하지만,
병원은 돈으로 움직인다~
먹고 살기 빠듯한 서민들은 자칫 한순간에
가정경제가 무너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보험은 살아가면서
거대하게 닥쳐올 위험을 미리 대비하게 해주는
안전서비스 상품이다~
보험은 내가 부자가 되도록 만들지는 않지만,
한 순간 나락으로 빠지는 것은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