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오늘 빵 만들기 86일째입니다.
오늘은 12baskets 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설교는 멕시코 이동훈 선교사님이십니다.
어제 갑자기 부탁하였는데도 잘 준비해 오셔서 설교하셨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행복을 찾습니다.
그 사람이 행복한지를 알려면 그 사람이 감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게 된 것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불평하며 살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특권입니다. 특별히 환난 중에 감사가 최고의 감사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일 뿐만 아니라 나의 주인입니다. 감사가 넘쳐야 합니다.
플랫폼이 되어야 합니다.
빵기술도 사랑도 복음도 참으로 귀합니다.
예배 후에
12baskets 빵 레시피 책을 판매한 것으로 멕시코 선교비로 드리기로 하여 이 선교사님께 선교비로 드렸습니다.
오늘 빵 자료를 담는데 2kg 저울에 2kg 이상 물을 담으려고 하니 에라가 났습니다.
이것으로 반죽기에서 반죽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밀가루를 더 넣어서 반죽하였습니다.
그래도 빵을 잘 만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빵을 만들다가 운트 바이오 기획실장님께서 내려오셨습니다. 권 목사님과 점심 식사 약속이 있어 나랑 함께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권 목사님을 만나면 예수님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일 뿐만 아니라 나의 주인이 되었는가?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가?를 늘 점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증거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점심 식사 후 빵집에 와서 빵 만드는 일을 하다가 나를 제외한 사람들이 점심 식사하려 갔습니다.
그러면서 그루 터, 단팥빵 오븐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빵 파장을 하여야 했습니다.
단팥빵은 윗불 195에 아랫불 152에 13분입니다. 10분 정도 할 때 판을 돌려놓았습니다.
13분이 되었을 때 빵이 그런대로 잘 되었는데 사무국장님께서 진하게 된 것을 좋아하셔서 1분을 더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좀 시커며 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사무국장님께서 단팥빵을 보시더니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1분이 아니라 30초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점심 식사하려 가시는 동안 빵 포장하였고 크림빵과 땅콩 크림빵 칼로 배를 갈라 놓았습니다.
점심 식사하고 돌아오신 분들이 나머지 빵 포장을 하였고
특별히 호박빵을 만드는 일을 잘하셨습니다.
요즘은 기본적인 빵을 만드는 일에만 집중하고 새로운 빵을 만들려는 시간이 부족한 것을 느낍니다. 저녁에는 평생교육원에서 빵집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늦은 시간에 의정부 기독교 연합회장님과 총무님이 빵집에 오셨습니다.
운트 바이오 전 회장님과 대화하실 것이 있어 오셔냐 봅니다.
필리핀 깜덴에서 소식이 왔습니다.
필리핀에 코로나로 인해 직장 다니는 일이 힘들고
필리핀 깜덴 사람들이 쌀이 없어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여
약간의 돈을 송금했습니다.
선교사님은 고맙다고 바로 연락이 옵니다.
필리핀은 선교해야 할 사람들과 지역들도 다양합니다.
전도 빵을 챙겨서
흥선역에 와서 전도하는데
야채가게 사장님께서 고구마 한 박스를 주셨습니다.
그동안 빵을 주셨던 것이 고마워 주시는 것입니다.
전도하면 먹을 것이 생깁니다.
전도하면 선교비도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교회는 부흥합니다.
천 배의 복을 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