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에서 일관성을 지니기 위해서
이야기의 핵심은 사건이다. 사건의 전개가 이야기이다. 이야기 속의 사건이 일관성을 지니려면 선행사건에 뒤 따라 오는 후발사건이 서로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
현재의 사건이 중심이 되어 그 원인을 찾아가는 것이 회상(또는 추억)이고, 사건의 결과를 나의 의도대로 끌어오는 것(주로 상상의 방법을 이용한다.)이 소망이고, 기대이다. 일반적으로 독자는 원인과 결과에 대하여 관심(호기심)이 많다고 한다. 이야기의 전개를 원인-결과의 방법에 따라서 전개한다.
(중심 사건이 주제를 형성한다.)
전체의 사건이 일관성을 지니고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서는 중심 사건이 있어야 한다. 중심이 되는 사건을 선정하여 중점을 두고 기술한다. 중요하지 않는 사건들은 중심사건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
수필쓰기도 이야기하기와 같다. 수필도 이런 방법으로 구성하고, 만들어 간다. 수필을 쓸 때 에는 어느 것을 중심 사건으로 할 것인가는 순전히 작가의 관점에 따른다. 수필에서 화자(또는 주인공)의 생각, 행동은 작가의 관점으로 결정한다.
(원인-결과로 일관성을 가지게 하는 것은 6하 원칙에 따른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퇴고 때는 문장도, 단락도, 전체 글도 6하 원칙에 부합한지를 검토해 봅시다.)
첫댓글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