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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영화를 정말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어릴적의 한국영화는 지금처럼 AWESOME하지 않았기에 헐리우드 영화와 홍콩영화를 좋아하였죠.하지만 저넘의 대사를 읽느라고 언제부터인가 자막 없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답니다.
시간은 작년으로 올라갑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작년 4월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게 됩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주변의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죠.그리고 본격적으로 스터디에도 참여하고 하드 트레이너 문XX 헬퍼님을 만나게 됩니다.'1년간의 약속' 을 하시는 분들처럼 하루에 10시간 12시간씩 뭣 모르고 뉴스 스크립 하나 가지고 열심히 소리지르면서 했습니다. 그녀가 하드 트레이너 이었기에~전 항상 퍼펙트한 문헬퍼님의 명령에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코치님은 최대 18시간까지 하루에 해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느날은 5시간째 연습하고 난 후 갑자기 일어나는 현기증과 이러다가 죽겠다는 생각이 엄습해 왔습니다. 바로 뒤로 쓰러져서 휴식을 취했죠.많은 분들이 이런 종류의 경험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느날 '1년간의 약속'의 인터뷰를 보기로 한 사일전 갑자기 저의 동생이 필리핀에 있는 모 스파르타 학원을 추천하여 줍니다. 음....짧은 기간 동안 정말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집에서 공부하면 주변의 유혹과 다 큰 자식의 앞날의 걱정되시는 부모님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와 취업의 강권과 주변의 걱정,갖은 유혹과 나태함으로 1년 공부 하겠냐는 말에 떠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첫째달, 반편성 고사를 마치고 두번째 상위 레벨반에 배정 받았습니다. 항상 아침 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하시는 '1년간의 약속'멤버를 생각하며 항상 5시에 일어나서 아침 수업 전까지 뉴스 스크립트를 연습하려 애썼습니다. 그들은 항상 저에게 MOTIVATION과 ASPIRATION을 선사해 주셨습니다.룸메이트가 일본인이여서 우리는 밤마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첨에는 간단한 것부터 WHAT'S YOUR FAVORITE FOODS, MOVIES, SONGS LIKE THAT..... 나중에는 심도있는 2차 세계대전까지.. 간단한 질문부터 한번 시도해 보세요^^. 영어가 공부가 아닌 배움과 연습과 표출로 바뀌게 된 첫달 이었습니다.한달동안 두번의 테스트를 보고 다음달 반편성을 하게 됩니다.전 테스트 준비를 항상 하지를 않았습니다^^.일본 친구와 자주 얘기 했고,연습했습니다.이 친구 또한 레벨은 낮았는데 꾸역꾸역 자기 표현을 했습니다.일주일,이주일 지나면 많은 대학생 커플들이 탄생하고 저의 클래스메이트들은 여행을 제안합니다.정말 가고 싶었지만 과감히 거절했습니다.
둘째달, 같은 반의 스마트한 대학생 친구들은 높은 점수를 받고 바로 다른 레벨의 클래스로 옮기게 됩니다.전 그리로 못갔지만 레벨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답니다.여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외우기도 하고,전 듣기 수업도 괜찮았고 그중에서 노래 받아쓰기 수업도 좋았습니다.노래 받아쓰기 한 날은 컴터실에 가서 그 노래를 유뷰트에 다운 받아서 계속 보면서 따라 불렀답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유튜브 너와 나의 TV, 정말 없는게 없답니다. 유튜브에서 아래와 같이 노래 제목과 with lyrics를 치시면 아래와 같이 노래와 가사가 자막의 형식으로 나오는 파일을 검색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상단쯤에 보시면 화살표가 보이시죠.저넘을 눌러 주시면, 손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알툴즈에서 지원되는 기능입니다. 유튜브 다운로드 프로그램중엔 저게 젤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팟 인코더를 사용해 주시면 이 파일에서 MP3만 쏙 뺄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 하는 노래 많이 다운 받으셔서 불러보세요~ ^^
이 둘째달도 전 클래스 메이트들의 여행 제안을 과감하게 거절합니다. 하지만 정말 가고 싶었어요~~. 식사 정도는 같이 했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왕따 놀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일겁니다. 주말이 되면 우리 언니 오빠들은 술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놀러 갑니다. 정말 놀고 싶었지만 저를 알기에 주말 저녁엔 혼자 밥 먹는 날이 많았습니다. 토요일 저녁 일요일 아침은 밥을 안 준답니다.한번은 우리 클래스메이트들과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고,2차를 가서 저의 1 on 1 선생님을 만났습니다.형이 술한번 마시자 그러면 좀 먹지 말야, 너 취했다고 왜그러냐고 하면서, 난 그냥 좋았을뿐인데, 목소리 정말 크게 진상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룸에이트왈
‘형 어제 꽤 오랫동안 영어로 잠꼬대 하던데’라고~ ‘뭐라고 하던’ 잘은 모르겠는데 상당히 오랬동안 얘기 했다고,물론 전 기억이 없습니다. 꽤 놀라기도 했는데 낮에 그렇게 말을 좀 하란 말야~ 라고 생각하면서…..
셋째달, 여전히 테스트 준비는 안 하였고, 하지만 다음 레벨 클래스로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저의 첫 클래스메이트들은 다들 최고 레벨반으로 갔구요.여전히 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연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셋째달부터 학원내에 있는 헬스클럽을 등록해서 운동을 시작했죠. 안그래도 혼자 공부 할려니 스트레스도 있고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셋째달을 마칠때 쯤 학원 수업이 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거 같다는 걸, 이건 좀 아닌거 같다는 걸 느낀후 저의 멋쟁이 리스닝 선생님께 조언을 청합니다. 어찌해야 하냐? 조언 좀 해주라? 수업이 넘 많은거 같다. 그 선생은 기존에 DJ도 했었고,라디오 방송 쇼호스트도 하고 학원에 몇몇이들만 아는 전설적인 존재였답니다.그가 말하길 대학교 다닐때 자신은 윌스미스를 좋아해서 그의 영화를 다섯번씩 보았다고 합니다. 자막없이 그냥 보고, 상황 이해 할려고 노력할려고 또 보고, 중요한 표현을 찾을려고 보고, 그리고 거울을 옆에 갔다놓고 그의 대사와 연기를 똑같이 따라하는걸 연습했다고 하네요 그럴때 마다 자신의 여동생이 와서 뭐하는거 냐고 묻고 했답니다. 그리고 또 보고. 그리고 하루에 영어 단어를 두 세개 정도 외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날 꼭 그걸 쓸려고 노력했구요. 한국학생들은 영어단어 넘 많이 외운다는 겁니다.그가 말하길 니가 정말 돈이 많아서 수퍼마켓에 가서 음식을 정말 많이 사왔다면 그중에서 몇개나 먹을거 같냐? 니가 옷을 매일 매일 하루에 20개가 넘게 산다면 하루에 그 옷중에 최대 몇개나 입을거 갔냐? 라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니가 좋아하는 배우를 한명만 왜냐하면 배우들은 그들 고유의 특징들이 있기에 한명만 찍어라 라고 해주더라구요. 이 조언의 경우는 다른 선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그리고 영화를 그냥 보라고들 합니다.자막 없이,그냥, 첨엔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도 그냥 보세요.필리핀만 해도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미국 방송들 자막 없습니다.극장가도 자막 없습니다.다들 웃는데 심지어 초딩 언니 오빠들도 웃는데 나만 못 웃는 이런 어리 둥절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요즘 미드,영화 정말 잼있습니다. 그냥 보세요. 좀 힘드시면 영어 자막구해서 보세요. 그리고 자막 없이 보세요. 코치님이 패턴 영어 해주시죠, 그러한 패턴들이 이영화 저영화에서 볼때마다 들릴때의 여러분들의 자랑스러움을 느껴보세요~
넷째달, 이제부터 슬슬 고비가 찾아 옵니다.저의 소중한 같이 재밌게 지내고 싶었던 클래스메이트들이 다들 떠났습니다.애들이 있을때 왕따인것과 없을때의 왕따의 차이란 아~ 엄청 납니다.꿋꿋히 참아낼려고 했죠~ 전 이달부터 그룹 클래스를 몽창 포기하고 1:1 수업만 하면서 저 나름의 커리큘럼을 만들었습니다.저의 기억으로 윌스미스의 영화 BAD BOYS를 받아쓰기도 해보았습니다.이건 뭐~ 가끔 점심을 식당에서 안 먹고 빵사다 먹으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그냥 힘든 기억만, 이 영화 마약수사 관련한 액션영화라서 그런지 그리고 흑인이라서 그런지 징합니다. 어찌나 말들을 이렇게 노래부르듯이 하시던지 ㅋㅋ..잠깐 저처럼 오래 학원에 남는 친구들을 알게 되서 잠깐 같이 지내보려 했지만 마음을 돌려먹고 저의 왕따 놀이는 계속 되었습니다.평일엔 외출 불가라 월,수,금은 저녁에 운동 했고 토요일도 아침에 운동했고 저녁에 저같이 왕따처럼 보내는 좋은 동생 친구 한명 만나서 간단하게 토요일엔 저녁먹고 커피한잔하고 일요일은 아침에 성당엘 갔다가 영어미사 마치면 바로 극장가서 같은 영화 세번씩 보고 왔답니다.주말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공부도 싫고..그래서 영화라는 또다른 안전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다섯달 가고 여섯달가고 원래 계획은 여섯달이였지만 무언가 좀 더 아쉬움이 남아 더 있기로 결정했고 혹시 약해 질까봐 정말 지금 생각하면 이상한 생각인데 헬스장을 여섯달을 한번에 등록했답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두째달에 컴터실에서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영화 두세편을 대여섯시간 다운 받는 도중 프렌즈를 12시간 본적이 있습니다.자막 없이 보라는 충고에.정말 답답했어요. 근데 계속 보다 보니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조이가 문열고 들어 올때 챈들러가 문을 열어 주면서 WHERE HAVE YOU BEEN? 이라는 대사를 몇번 날리더군요? 저의 룸메이트 한명이 선생 이었거던요. 담날 저녁 이걸 써 먹어 보았답니다. 뭐 어디 갔다왔고 뭐했고 어쩌고 저쩌고 하데요~.. 이게 맞는거구나 하는 약간의 희열이~~ 코치님이 항상 말씀하시죠? 느끼세요~ 느껴보세요...라고 정확하게 적중했던 겁니다. 좋아 하시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시다가 저건 한번 써먹어 보아야겠다 하시는건 연습을 따로 해보세요.그리고 꼭 써먹어보세요~^^. 전화 영어 있잖아요.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conversationexchange.com 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보세요. 그리고 이 사이트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때 이용하는 웹사이트입니다.스카이프 친구들이 가르쳐 주었답니다. http://www.talktomeinkorean.com/
크리스마스 이브도 혼자 일찍 방에서 잤고, 새해 맞이도 방에서 자다가 폭죽을 얼마나 크게 터트리는지 전쟁 난줄 알고 깼었네요~ 이래 저래 전 저의 가끔은 재미없고 지루한 스케쥴 즐길려고 노력하면서, 1월달쯤인가 새로운 영어 교재를 인터넷에서 찾던중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 라는 제목의 파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터미네이터 2 이후에 가장 흥미진진한 동영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꼭 보세요~저에게 가장 많이 도움을 주었던 선생님과 이 동영상 30분 분량을 3시간을 보았습니다. 번역의 고통이란,저의 짧은 영어에 지탄을 던지게 된 또다른 기회였습니다.서로 이런 저런 얘기 해가면서. 그 후 전 자막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정말 힘들더군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오랜시간에 걸쳐 작업을 완료하였고,중간에 파일을 날리기도 하고,한국인들과는 점점 더 멀어지게되었고, 다음달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난 후, 거의 모든 선생들과 함께 이 동영상을 보았습니다.그리곤 내가 말들었다고 앞에 나가서 자랑질도 ㅋㅋ…뿌듯하기도 했지만 다시는 이런짓 하지 말자고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정말 힘들어서…
이때쯤 되어서 저를 필리핀 선생으로 오인하는 학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코피노로 알고 있는 학생도 있었구요.아침 거의 혼자 먹고 가끔 룸메이트 일어나면 같이 먹긴 하지만, 점심도 항상 이어폰 꽂고 혼자 먹었고,저녁은 선생들과 장학생 친구와 같이 먹었습니다.한국말은 교실에서 거의 할일이 없었습니다.영어만 햇습니다.학원내에 30대 이상의 시니어님들이 간혹 존재를 해서 그들과 교류를 하면서 지내긴 했지만, 의도적인 왕따 활동은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간혹 1년간의 약속 팀들이 부러웠습니다. 같이 무언가를 공유하면서 챙겨주고 노력하는 마치 군대 동기 같은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이학원은 주로 3,4 개월 동안 기초를 다지고 다른 곳으로 가는 목적으로 공부하러 오는 친구들이 많았기에1년간의 약속 팀원들과의 그런 유대 관계나 목적이 아니었기에 저도 그들과 쉽게 친해질수가 없었습니다.나름의 목표가 있어서.한국말은 한국에서,한국말 하고 싶으면 아예 입을 막자. 부럽기만 했던 팀원 분들 그리고 주변에 같은 목적을 가지신 여러분들 서로를 잘 다독여 주시면서 서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너의 주말을 왜 그리 항상 재미가 없냐, 여자친구는 안 만드냐는 선생들의 잔소리를 들을때마다 전 그들에게 말했죠.
2달은 보라카이가서 실컷 놀꺼라고~. 보라카이만 보고 참았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재미 없지는 않았어요. 한국사람들하고 안 놀러간 것 뿐이었죠. 헬스장에서 사귄 복서들과 현지인 친구들, 그리고 막달에 알게된 저의 재미있었던 룸메이트들 때문에 말년에는 좋은 시간 보냈던거 같아요.
제가 보라카이를 갈려고 했던 이유. 첫번째 산이 전부였던 제가 있던 곳. 필리핀 왔는데 그래도 바다는 보고 싶었죠. 그래서 말로만 듣던 보라카이로 하지만 원어민 학원이 없었다면 결정하지 않았을겁니다.
필리핀에 원어민 선생님들이 있는 학원이 몇군데 있습니다.
첫번째 보라카이에 있는 파라다이스 어학원 그리고 제가 있던 세부의 AITIN 어학원 그리고 한군데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원어민 전체로 꾸며진학원. 요기 좀 비쌉니다.
10달동안 영어, 6달 동안 복싱,3달동안 기타를 배웠습니다.필리핀 친구들도 많이 사겼구요, 제가 다니던 헬스장이 이곳에선 부유층만 오는 곳이라 가끔 인디안,아랍인,호주,미국 아저씨들하고도 얘기를 나누곤 했습니다.한번은 사우나에서 우리나라와 달리 한장 걸치고 들어 갑니다. 좁은 사우나에 미국 아저씨와 둘이 앉아 있기에 뻘쭘해서 ‘익스큐즈미’ 이후에 맨날 운동하냐고 한 40분을 둘이서 얘기를 했는데 혼자 30분 말하더군요. 어찌나 말이 많던지 괜히 말걸었다는 생각도 들구요.저의 발음을 잡아주기도 했고, 정말 좋은 경험이었죠. 이때는 이분이 정말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몇달 후 이분을 다시 만난 후 또다시 사우나에서 만난지 오래 되서 그런지 절 잊은듯. 지 친구와 말을 하는데 아 원어민들도 다 말을 잘하는게 아니구나,몇몇 필리핀 선생들이 엑센트라던지 발음이 훨씬 좋구나,교육과 훈련이 있어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 2달은 세부로 가기로 최종 결정을 하고 세부로 떠났습니다. 세부는 정말 더웠고, 요즘과 같은 날씨가 매일 지속이 됩니다. 영어 공부를 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세부는 좀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덥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은 환상의 도시입니다.정말 좋은 레스토랑, 쇼핑몰, 마사지샵, 해양스포츠, 호텔, 술집, 비키니바, 카시노,멋진 섬들. 두 달 열심히 놀았는데도 다 못해보고 왔습니다. 물론 세부에선 원어민 선생님들과 최대한 얘기를 많이 할려고 노력을 했구요. 다이빙 자격증 따고 팔라완가서 침몰선 다이빙도 하고 10달동안 못 놀아본거 최대한 놀았네요.한국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팔라완. 팔라우로 가끔 오해 하시는데 팔라우는 태국. 여긴 완전 시골이라 가끔 정전이 되더라구요.W.G 레스토랑이라는 곳에서 3박 동안 내내 저녁 식사를 여기서 했습니다. 이곳 주인 윌리엄과 저녁 식사하면서 하루 한두시간씩 떠들곤 했는데, 그 중 제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영어를 배우고 난 후에 난 한국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라구요.
두서 없이 정리 해보았는데요 첨에는 잘 쓸라고 노력했는데 뒤로 갈수록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빨리 글을 마무리 할려는 의도가 여기저기서 나타나네요~
전 이제 막 영어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저의 영어는 정말 awesome하지는 않습니다.1년 어학연수 다녀와서 100% 원어민처럼 영어 가능하다 누가 물어 보면 전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을 잡았고, 외국인들과의 대화가 무섭지 않을 뿐입니다.얘기 하다가 잘 모르면 물어 보면 되구요. 언어를 마스터 한다는건 제 생각엔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넘 부담감을 갖지 마시구, 그냥 버릇처럼 취미 생활처럼 하세요. 시간과 노력이 다 해결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프로를 능가할 수 있는 매니아가 되어 보세요.재미있게 내가 좋아해서 하는 거니깐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와 어학연수의 장단점 (알고 계신 분은 스킵 하셔도 됩니다. 어학연수를 가보고 싶어 하시는 영어에 열정이 있으신 우리 대학생 언니 오빠들을 위해서)
장점? 정말 많죠. 필리핀 선생들 친절 합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 하시는 것 처럼. 한국인에 대하여 우호적입니다.한류를 느끼실거에요.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연습했던 것을 여러번 표현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 수업이 많은것 이것이 최대한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언어는 연습과 표출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보통 학원들이 기숙사,식당,학원이 한건물에서 운영하다 보니 거기다가 스파르타 정말 영어에 매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이 스파르타가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합니다.많은 학생들이 공부 하는 분위기다 보니 공부 하기 정말 싫어도 자신이 좀만 생각을 고쳐 먹으면 그 분위기에 쓸려서라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단점? 자유롭습니다. 자유라는건 정말 좋죠. 하지만 관리를 못하다면 다들 성인이시니~ 할게 정말 많은 곳입니다. 제가 있던 산동네도 맘만 먹으면 할게 그렇게 많았는데, 관광지인 곳들은 정말 할게 많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발음 문제.이들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 원어민의 100프로 싱크를 맞추는 선생님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네들의 발음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학생들과 그에 상처를 받는 선생님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들의 발음이 우리의 생각보다 안 좋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영어는 잘하는건 확실합니다.우리나라처럼 작은 나라만 해도 몇개의 사투리가 존재하지 않습니까?.미국처럼 큰 땅에는 얼마나 많은 지역영어가 존재 할지 가끔 궁금합니다. 영국 영어,호주 영어, 뉴질랜드 영어, 3idiots를 본 이후 사랑하게 된 인디언 영어,가끔 내 룸메이트가 흉내내던 파키스탄 영어, 세상에는 정말 많은 그들만의 영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서로 비방하지 않고 대화합니다.그들의 장점을 받아 들여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보아요~ 여러분들은 awesome하니깐 ~~ 그리고 문코치님이 가끔 말씀 해주시는 정말 멋있는문장으로 가득찬 반기문총장님 영어.
간혹 어학연수를 가면 모든 것이 해결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시고 막바로 어학연수의 길을 택하시는 분들을 학원내에서도 보았습니다.한번은 부모님이 다 등록해놓으시고 비행기표까지. 입학날짜 일주일 전에 알았다는 친구도. 공부 하시면서 다른 동기들보다 실력이 떨어지고, 말이 잘 안 나오고 하면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공부를 하는걸 포기하는 학생도 보았습니다.
어학연수 전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한국에서 준비를 해주세요.제 생각입니다.한국에서도 준비하셔도 자신만의 의지만 확고하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정말 좋은 학원들과 선생님들은 우리나라 만큼 많이 있는 나라도 없을듯 합니다.최고의 장비와 시설 트레이너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모든게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보영선생님, 이근철 선생님, 그리고 많은 영어에 능통하신 분들. 여러분들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이들이 다 국내파라는 것을 그리고 영어 잘하시는 문코치님과 1년간의 약속 팀원들이 이미 증명해주셨습니다.
여러분 영어를 왜 배우세요? 전 영화보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외국 사람들하고 이야기 해보 싶었습니다. 그네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우리와 다르게 살아 가는지.여러분이 나름대로의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분명 좋은날은 분명히 온다고 확신합니다..7월달에 코치님 수업 다시 들으면서 성공담 올리라고 하셨는데 성공담 까지는 아닌거 같고, 혼자서 좀 오래 지냈더니, 약간의 우울함과 저번달 방황 좀 하다가 수업은 무수히 빼먹고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여러분 혹시toastmasters meeting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학원에 이 미팅이 있어서 알게 되었구요.몇번의 참여와 발표도 했었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리핀 어학 연수에 관심 있으신 분은 쪽지나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Awesome한 여러분들 자신감과 긍정적으로 하루 하루 화이팅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 하던 곳중 camp johnhay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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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제중님 일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시기 전에 약속하셨던, 영어환경을 끝까지 잘 지키신것 같습니다. 정말 힘드셨을겁니다. 잘 이겨내셨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감사합니다. 건강회복 후 한잔 하시죠^^
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있어여!
저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 감사해요! 지금 이 자리에서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목표를 가지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는가?라고 제 자신에게 묻게되네요. 필리핀에서 정말 열심히 하신것 그냥 글만봐도 다 느껴져요ㅠ.ㅠ 고생하셨어요! 학원가게되면 한번 뵙고 싶네요ㅋ.ㅋ앞으로도 화이팅!!!!
와우.. 멋있어요..! 저도 제 목표를 생각하면서 홧팅 !!
코치님 감사합니다~ 담에 꼭 한잔~~ 건강이 최고입니다~ 다른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
이글을 이제서야 보네요!ㅋㅋ 하드 트레이너... 칭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멋지구리~~!!
어디 숨어 있다가 이제서야 등장 하셨나요~~ 하드 트레이너 문양~~~ 뵙고 싶습니다.. 월급 한턱 쏘셔야죠~~ ㅋㅋ
정말 awesome 하네요 ㅎㅎ 저도 헬퍼님 처럼 되고 싶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