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천황봉(809m)
월출산 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적은 면적에 (56.22㎢)에 암석노출지와 수량이 적은급경사 계곡이
많아 자연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식물 약 700종,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암석지형에 적응해 온 생태적인 독특성
과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는 위치 여건으로 그 보전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고, 월출산 주변에는 청동기시대 이래의 선사유적을 비롯한 옛
사람들의 풍물과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어, 가히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어우르는
"남도답사 출발지"로 손색이 없다. 주요 탐방로는 천황사터, 또는 바람계곡에서
천황봉 - 구정봉 - 도갑사로 이어지는 종주능선 으로 (약 5.5시간 소요) 오르막길이
급경사로 이루어져 체력소모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하지만, 사방이 탁 트여
능선상의 바위경관과 영암 및 강진 벌판의 아름다운 전원경관 조망이 일품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의 아홉 개 물 웅덩이,
그리고 미왕재의 억새밭은 대부분 탐방객이 꼭 한번 들려가는 명소이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
(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구정봉(九井峯), 사자봉(獅子峯), 도갑봉(道岬峯), 주지봉(朱芝峯) 등이
동에서 서로 하나의 작은 산맥을 형성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예로부터 월출산 산자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경외감을 가져왔는데,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암에 관한 것이다.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첫댓글 41번 성산구청
42번 동철오빠 까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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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13 14번 자리있나요
월출산 산행참여하여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산행신청은 마감합니다 9월23일산행에도 많은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