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3선 연임으로 내년 도지사 자리가 반드시 바뀌게 되는 만큼 여러 인물들이 자천타천 후보자로 거론되는 등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의 셈법과는 달리 일반 도민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어 물망에 오른 후보들의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권오을 바른정당 경북도당위원장이 9.9%,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 9.7%,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7.9%,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 7.3%, 남유진(자유한국당) 구미시장 6.5%, 김영석 영천시장 3.7%, 김성조 전 국회의원 1.9%로 나타났다.
각 후보군에서도 눈에 띄게 큰 선택을 받은 후보가 없는데다 적합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30.9%, 잘모르겠다는 답이 22.2%로 집계되는 등 50% 이상이 아직 도지사 후보에 대한 정보도 접하지 못한데다 관심도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까지는 차기 경북도지사에 대한 무관심으로 비쳐질 수 있지만 내년 지방선거까지 후보자들이 명확해지고 관련 인물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면 오히려 더 치열한 ‘판’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걸 방증하는 조사로도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충분히 있을 만한 여론조사 결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는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관심도가 떨어져 보일 수 있지만 지방선거가 가까워지고 후보자들이 명확해지면 잘모르거나 적합 후보자가 없다고 응답한 이들의 지지도가 어디로 향할지 몰라 매우 치열한 대결구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령별 후보적합도 선택율은 전체결과와 판이하게 달랐다.
20대의 경우엔 남유진 구미시장이 10.1%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선 이철우 의원이 각각 12.2%, 14.2%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권오을 위원장은 50대(12.6%)와 60대(10.9%) 이상 어르신들의 지지를 받았다.
첫댓글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 부탁합니다.
큰 관심으로 지지하며 지켜보겠습니다.
바른정당 권오을이 정답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