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358). 3.18(화) 음력 21.9 병술
지금 만리포해변은 진눈개비가 틈새를 찾습니다. 그제는 아이들과 케익을 잘랐습니다. 어제는 후배가 여행길에서 찾았다는
귀한 술을 함께 즐겼습니다. 꽃샘 추위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세계 재활용의 날(Global Recycling Day)
“우리나라 꽃들에겐/설운 이름 너무 많다/이를 테면 코딱지꽃 앉은뱅이 좁쌀밥꽃/건드리면 끊어질 듯/바람 불면 쓰러질 듯/아, 그러나 그것들 일제히 피어나면/우리는 그날을/새봄이라 믿는다//우리나라 나무들엔/아픈 이름 너무 많다/이를 테면 쥐똥나무 똘배나무 지렁쿠나무/모진 산비탈/바위틈에 뿌리내려/아, 그러나 그것들 새싹 돋아 잎 피우면/얼어붙은 강물 풀려/서러운 봄이 온다” -김명수 ‘우리나라 꽃들에겐’
3월 18일 오늘은 독일의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 독일의 성별 임금격차는 21%로 남녀가 똑같이 일하고도 365일 중 77일을 무보수로 일하는 셈이라 한해가 시작된 지 77일이 지난 오늘 전문직여성 독일연맹이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캠페인 벌임
1747(조선 영조 23) 사육신 묘비 노량진에 세움
1912 일제 조선민사령·형사령 제정 선포, 조선인의 민족적 사회적 항쟁 탄압하고 재산수탈 꾀함
1927 이화여전 제1회 졸업식
1965 단일변동환율제 공포
1973 강원 인제 인북천에 천연기념물 열목어 살고 있음 확인
1982 부산 미문화원 방화, 문부식(23살) 등 8명 구속
1993 사상 처음으로 국무위원 재산 공개
1995 북한-미국 첫 곡물거래, 미국 바틀래트 사 옥수수 5만4천t 북한에 수출
1996 한국통신, 무궁화위성을 통한 상용서비스
2016 일본, ‘독도는 일본 땅’을 주장하는 2017학년도 교과서 대거 검정 통과
2018 김도연(K-water, 25살) 동아국제마라톤대회에서 21년 만에 한국 여성 최고기록(2시간 25분 41초) 세움
2020 역사학자 이이화 세상 떠남(84살) 『한국사 이야기(전22권)』 『허균의 생각』
2022 불문학자 정명환 세상 떠남(93살)
2022 리얼리즘 미술운동 앞장선 성완경 세상 떠남(78살)
1277 로버트 킬워드비 캔터베리 대주교, 30개 철학 및 신학적 명제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것 금지
1785 영국 ‘런던 타임스’ 지 창간
1871 파리 코뮌 시작됨(-5.28까지)
1891 파리-런던 전화 개통
1964 사이버네틱스 창시한 노버트 위너(14살 하버드대 입학 18살 박사학위 취득) 세상 떠남(69살)
1965 소련, 3인승 우주선 보스호트 2호 발사, 알렉세이 레오노프 소련 우주비행사(30살) 세계 최초로 우주 유영
1978 등소평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73살) 과학기술개발촉진을 위한 과학백화제방 선언
1980 미국, 아프간 침공사태 책임 물어 소련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
1980 독일 출신 미국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 세상 떠남(79살) 『자유에서의 도피』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1983 이탈리아 왕국 마지막 국왕 움베르토 2세 세상 떠남(78살)
2000 대만 총통선거, 천수이벤 민진당 후보(49살) 당선 50년 만에 정권교체
-- 대만 출신으로 독립지지파인 천수이벤은 중국의 전쟁위협에도 불구하고 렌잔 집권 국민당 후보(63살)와 쑹추위 무소속 후보(58살) 누르고 승리, 천수이벤 정권은 소수정권으로 원전건설 취소에 따른 탄핵론과 증권시장 침체 등으로 고전
2003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 공식 발효
2008 앤서니 망겔라 영국 영화감독 세상 떠남(54살), ‘잉글리쉬 페이션트’(1997년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2014 러시아-크림공화국 합병조약 체결
2017 미국 로큰롤 개척자·기타리스트 척 베리 세상 떠남(90살) “로큰롤에 다른 이름을 지어준다면 그건 아마 척 베리일 것이다.”-존 레넌 “척 베리는 록의 가장 위대한 전문가이자 기타리스트였고 가장 순수한 로큰롤 음악의 작사가였다.”-브루스 스프링스턴
첫댓글 선생님, 행복하시군요. 아이들과 친구가 곁에 있네요.^^
오늘도 내내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전 오늘 <폭싹 속았수다> 넷플 보면서 힐링하려 합니다.^^
“우리나라 꽃들에겐/설운 이름 너무 많다/이를 테면 코딱지꽃 앉은뱅이 좁쌀밥꽃/건드리면 끊어질 듯/바람 불면 쓰러질 듯/아, 그러나 그것들 일제히 피어나면/우리는 그날을/새봄이라 믿는다//우리나라 나무들엔/아픈 이름 너무 많다/이를 테면 쥐똥나무 똘배나무 지렁쿠나무/모진 산비탈/바위틈에 뿌리내려/아, 그러나 그것들 새싹 돋아 잎 피우면/얼어붙은 강물 풀려/서러운 봄이 온다” -김명수 ‘우리나라 꽃들에겐’
너무 좋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