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다신교에 종교도 여러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 힌두교가 가장 많이 믿어지고 불교가 한때 크게 융성했으나 지금은 힌두교다음으로 쳐져있는 상태죠. 그밖에 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힌두교의 경전인 베다와 리그베다의 인도신화는 6억이라는 엄청난 신의 숫자를 자랑하죠. 그걸 일일이 설명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중세때 불교가 융성하며 힌두교의 신들이 불교에 귀의하는 형태의 신화또한 존재해서 그복잡성과 다양성은 말로 설명할수없는 정도입니다. 대략 설명하자면 우선 비슈느,시바,브라흐마로 3명의 주신이 주를 이룹니다.
이신들이 삼신일체를 이룬다고 보는게 주된 경향입니다. 인도신화의 기본적이야기는 브라흐마가 만들고 비슈느가 유지를 시켜 시바가 파괴 시킨다라는게 주를 이룹니다.브라흐마신이 창조하고, 비슈느가 유지,보호하다가, 시바가 파괴하여 없어지면, 다시 브라흐마가 창조하고 이렇게 돌고 도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인도 힌두교에서는 크게 비슈느를 믿는자들과 시바를 믿는자두개의 종파로 구분됩니다. 브라흐마는 불교의 융성기때 불교에 귀의해 시바를 제압하고 불교로 귀의시켰다라는 신화가 있긴합니다만.. 실질적으로 힌두교에서는 이름뿐인 신으로 전락하고 말았죠.
흔히 보호한다고해서 비슈느를 선한 신, 시바를 파괴의 신이라고해서 악신이라고 말합니다만, 힌두에 악마는 있어도 악신은 없습니다.
파괴가 나쁜의미뿐만의 파괴가 아니기때문입니다. 재창조를 위한 파괴이죠.
그러나 시바보다 비슈는가 더 인기 좋은 건 사실입니다. 원래 시바도 파괴가 주임무는 아니였습니다. 마누라 탓이지요. 마누라인 칼리가 파괴를 주관하는 여신입니다.
다음은 주신셋과 주요신의 대략적인 성격입니다.
힌두교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신들은 브라마[梵天] ·비슈누 ·시바 등 세 신이다. 이 세 신은 삼위일체적으로 ‘트리무리티(trimriti:三柱의 神)’라고 불리며, 각각 우주의 창조 ·유지 ·파괴를 주관한다고 말한다. 이 가운데 브라마는 이름뿐이고 신자를 모은 일도 드물었으나, 비슈누 ·시바 두 신은 많은 교도를 모아 힌두교의 2대(大) 종파를 형성하였는데, 이에 관한 수많은 신화가 전해지고 있다. 원래 비슈누는 태양신으로서 제식(祭式)과 관련이 있어 명랑하고 정통적인 색채가 농후한 데 비해, 시바는 산중에 있으면서 가축떼의 우두머리로서의 원래의 성격이 반영된 탓인지 제사의 적이며, 흉폭하고 음산한 양상을 띠고 있다.
대해(大海)의 바닥에서 신비(神妃) 슈리 라크슈미[古祥天女]를 껴안고 뱀의 왕 셰샤를 베개삼아 편안히 잠자고 있는 비슈누는, 일단 유사시에는 신들의 청을 받아들여 악마를 물리치고 정의를 지킨다. 이 신에게는 크리슈나 ·라마 등 10개의 화신(化身)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난세에는 하늘에서 내려와 인수(人獸)의 형상으로 지상에 나타나 불의를 무찌르고 올바른 질서를 희복시킨 뒤 하늘로 돌아간다고 하므로, 이런 점에서는 구세주적 성격도 띠고 있다. 따라서 이런 성격이 유일신교적(唯一神敎的) 신애(信愛)의 정신을 고취시켰다. 이에 비하여 시바 신은 요괴와 괴물의 우두머리로서, 화장터를 방황하며 전신에는 시체의 재를 바르고 코끼리가죽을 걸치고 있으며, 대사(大蛇)를 띠로 두르고 심산영봉인 카이라사에서 심한 고행을 하는가 하면, 히말라야산의 딸 우마와 파르바티 등을 아내로 삼는다.
군신(軍神) 스칸다의 부신(父神)으로서의 시바 신과 이들 여신이 광폭하고 방탕한 성격을 농후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크샤 프라쟈파티의 제식(祭式)에 불청객으로 쳐들어가 제사를 방해하고, 사슴이 되어 도망치는 제사행렬을 쫓아가 고행에 장애가 되는 사랑의 신을 불태워 죽인 후, 흉폭한 산간민(山間民) 키라타의 우두머리로서 군림한다고 한다. 예로부터 가무음곡의 수호신이 되어,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문예작품이 이 신에게 바쳐지고 있다. 이 밖에 세계의 수호신으로서 동서남북으로 인드라 ·바루나 ·야마[閻魔] ·쿠베라가 있는데, 앞의 두 신은 베다 신화의 신이다. 야마는 원래 사자(死者)의 나라의 왕(불교의 염라대왕)으로서 밝은 측면을 가지고 있었으나, 힌두교에서는 검붉게 빛나는 피부에 누런 옷을 걸치고 손에는 새끼줄을 들고 있어, 인간의 몸에서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영혼을 사정없이 뽑아가 버리는 사신(死神)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사신이라기보다 악인을 징계하는 율법적 성격이 강한 것은, ‘다르마라자(dharmarja:법의 왕)’라는 별명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쿠베라는 재보(財寶)의 신으로, 히말라야의 카이라사 산정에 있는 아름다운 아라카 궁전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 원래는 요괴(妖怪) ·야차(夜叉) ·나찰(羅刹)의 우두머리로서, 명랑한 성격은 별로 없는 편이다. 이 신들은 옛날 유해(乳海)를 휘저어 불로불사(不老不死)의 묘약 아무리타를 만들어 이것을 마심으로써 불사의 힘을 얻었다고 한다. 악마 라푸는 아무리타를 마시는 신들 틈에 몰래 끼어들었다가 일월(日月)의 최고신에게 발각되어 최고신이 그를 죽였으나, 아무리타는 이미 그의 목을 넘어갔기 때문에 목만이 불사의 부분이 되었다고 한다. 고자질에 원한을 품은 라푸는 가끔 일월을 침식하여 지금도 목부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인도신화는 베다 신화와 힌두교 신화로 크게 나뉜다. 《베다》에 등장하는 신들 가운데는 태양·불·바람·비·번개 등 천연현상(天然現象)에 연원하는 것이 많다. 뇌정신(雷霆神)의 양상을 띤 인드라는 동시에 무용(武勇)의 신으로서 금강저(金剛杵)를 가지고 있고, 신주(神酒) 소마로 슬기를 기르며, 풍신(風神) 마루트를 거느리고 악마 브리트라를 물리치는가 하면, 인간세계에 대망(待望)의 물을 가져다 준다. 제사(祭祀)의 뜨락을 비치는 화신(火神) 아그니는 신들의 선도자(先導者)가 되고 제주(祭主)의 손님이 되어 불에 바쳐진 제물을 천상(天上)으로 운반한다고 여겨졌다. 율법신(律法神) 바르나는 천지와 인륜의 이법(理法) 리타를 지니고, 일월(日月)의 운행과 사계(四季)의 순환을 주관하며 탐정을 보내어 인간의 행동을 감시, 동아줄로 악인을 징계한다. 이 신은 계약의 신 미트라, 관대(款待)의 신격화인 아리아만과 함께 아디티야 3신(神)으로 알려졌는데, 예로부터 물과 관련이 깊다.
일체 만상(萬象)을 키우고 생물류에 활기를 불어넣는 태양은 수르야·사비트리·푸샨·비슈누 등의 이름으로 숭배된다. 여신으로서는 그리스의 '로고스(말)'와 비교되는 언신(言神) 바치, 일체를 간직하고 풍양(豊穰)을 베푸는 대지의 신격화인 푸리티비, 밤의 정령(精靈) 라트리, 숲의 정령 아라니야니, 강의 정령 사라스마티 등이 있는데, 특히 유명한 것은 동녘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는 새벽녘의 신 우샤스로, 그 묘사 속에 고대 인도인의 가련한 처녀상(處女像)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의 신화와 비교할 때 《베다》의 신들은 종교적 색채가 짙고, 또한 각자 독립성이 강하여 신들 상호간의 친족관계를 나타내는 계보가 분명하지 않다.
후세의 철학적 사변(思辨)에 영향을 크게 끼친 것으로서 우주의 창조신화가 있다. 망망한 물 속에 '황금의 태아(胎兒)'가 잉태되어, 거기에서 신들이 태어나 태양과 교접(交接)함으로써 산과 바다가 생겨났다는 것, 유(有)도 무(無)도 없던 태고의 암흑 속에서 잠자고 있는 유일한 중성적(中性的) 원리에서 일체가 개벽(開闢)했다는 것, 또한 원인(原人) 푸르샤를 신에게 제물로 바침으로써 그 신체의 각 부분에서 삼라만상과 4계급(四階級)이 생겼다는 거인해체(巨人解體)신화 등이 이 속에 포함된다.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홍수 신화, 오직 혼자 살아남은 인간의 조상 마누가 겪은 고행 덕분에 인류가 번영하였다는 전설도 예로부터 전해지고 있다.
다음은 대략적인 신들의 이름입니다.
인도신화의 주신은 셋다 남성신입니다. 간혹 시바가 시바나 비슈느가 여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남성신입니다.
사라스와티:브라흐마의 부인. 가야트리라고도 불립니다.(가야트리와 다른 인물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으로 강과 물의 여신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교육의 여신이기도 합니다.
락쉬미-비슈누의 배우자 신이며 미와 행복의 여신입니다. 행운과 부의 여신이기도합니다.
파르와티(또는 우마)-시바의 부인입니다. 시바의 첫 부인인 사티의 환생이라고 하며
파괴적인 여신들인 칼리와 두르가와 동일시 되곤 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칼리와 두르가는 시바의 파괴적 힘이 인격화 된것이죠.
강가-갠지스 강이 인격화된 모습의 여신입니다. 갠지스 강 자체를 말하는 이름이기도 하고, 여신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샥티(샤크티)-이 부분은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여신 사상의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지만 많이 복잡한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
단어 자체는 활동 창조 생식 등을 의미하는 명사로 性力등으로 번역이 됩니다.
시바와 그 배우자 신에 대한 신앙이 발전되면서 이 샥티 신앙이 대두됩니다.
비슈누 파쪽에서는 락쉬미를 샥티와 동일시 해서 숭배하기도 합니다. 요가의 여신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性典카마수트라도 이 여신의 성향이 다분히 묻어있지요.
인드라니(혹은 사치):인드라의 부인. 신화속에서 그리 큰 비중은 없습니다.
우샤스-새벽의 여신
정령과 비슷한 존재(?)-천녀(아프사라스)
:순수한 신은 아니고 천계의 무용수정도 되는 위치인데,인간계로도 내려와 고행자의 수행을 방해하거나 인간과 사랑을 하는 등의 에피소드가 있답니다.그리스 신화의 님프와 비슷한 역할을 하긴 하는데, 정령하고 완전히 같진 않죠. 물의 정령이나 불의 정령 등주관영역이 없습니다. 건담 08MS소대의 여주인공이 몰고나오는 신형모빌아머의 이름이기도 하죠..-_-;;
칼리 : 시바의 아내, 시간의 지배신, 파괴의 여신
우마 : 시바의 또 또다른 아내 ㅡㅡ;;;
인드라 : 천둥, 번개의 신
마루트스 : 폭풍우의 신
수리야 : 태양의 신
바루나 : 물의 신
아그니 : 불의 신
드루바 : 북극성의 신
바유 : 바람의 신
사스타 : 세상을 지배하는 신
데바후티 : 영혼의 여신
가젠드라 : 코끼리 신
하루만 : 원숭이 신
푸루사오타마 : 우주의 기운을 주관하는 신
브라흐미 : 브라흐마의 여성형
루드라 : 시바의 화신
비스바카루마 : 천상의 기술자 신
비스바 가르바 : 대홍수 이전의 홀로 신
비스바루파 : 우주의 형상이라는 모신
나라다 : 브라흐마의 화신
수라 : 술의 여신
아수라 : 마신
야마 : 죽음의 신
이스바라 : 통치의 신
쿠베라 : 부의 신
가루다 : 비슈느가 타고다니는 독수리 신(금시조)
세사 : 천개의 머리를 가진 뱀(비슈느의 보호수)
바리 : 악마들의 왕
희딤비 : 여성 악마
주신인 비슈느의 화신들을 대략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슈느는 검은색 얼굴에 네 개의 팔을 갖고 있으며 태양의 새인 가루다를 타고 다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가 악마와의 전쟁중 악마의 스승인 수크라를 퇴치할 때 수크라가 기도중일 때 원반을 던져서 죽였죠. 이걸 보고 브라흐마의 아들인 브리구가 비슈느를 저주했는데 이 저주로 인해서 비쉬누는 세상에 10번 다른모습을 하고 나타나
착한일들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비슈느의 화신들입니다.
크리스나(비슈느 인격의 신), 바라하(숫돼지), 마트스야(물고기), 나라싱하(사자인간),
파라수라마(도끼든 인간), 스리라마(활을 든 인간), 바마나(농아며 난장이인 어린 승려), 칼키(세상 마지막에 나타나는 신), 라마찬드라(최고의 영웅), 단반타리(신들의 의사), 함사(백조)
비쉬누신은 우주의 유지자, 보존자 이다. 항상 자애로우며, 진리를 수호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현시키는 자이다. 시바는 성격이 복잡한 반면 비쉬누는 언제나 쾌할하고 자애로운 단순한 성격이다. 비쉬누는 하늘에 살며서 지상을 내려보다가 이의 질서가 혼들리게 되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바로잡는다. 비쉬누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는 푸라나에 무궁무진하고 흥미롭게 전개되어 있다.
비쉬누는 파란색으로 형상화 되며 4개 혹은 그 이상의 손을 가지고 있다. 그는 2개의 가장 특징적인 심볼을 가진 존재로 표현되는데 그것은 바로 휠과 바다소라 이며 그는 항상 노란색의 옷을 입고 있다. 그가 가지고 있는 휠은 창조와 파괴의 힘과 우주를 나타내는 것이며 바다소라는 나선형의 형태와 물과 관련되어서 존재의 기원과 연관되어 진다. 비쉬누신의 화신으로는 대개 10가지가 열거되고 있으며 9가지의 화신은 이미 이루어 졌고 마지막 10번째의 화신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1) 첫번째 화신 - 마트스야 (Matsya : 큰 물고기)
비쉬누의 첫번째 화신인 물고기의 기원은 브라흐마나의 홍수신화이다.
인류의 시조인 마누가 물고기로부터 조만간 발생하게 될 대홍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말대로 큰 홍수가 났다. 마누는 미리 준비한 배를 타고 큰 물고기의 도움을 받아 히말라야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도착하였다. 세상을 삼켰던 물이 빠진 뒤에 마누는 산에서 내려와 제사를 지내고 다시 인류를 창조하기 시작했다는 신화로서 물고기가 마누를 구제한다는 이 홍수신화는 서사시나 푸라나에 전수되어 결국 비쉬누의 화신이 되었다. 이 신화는 기독교의 홍수신화와 거의 흡사한 맥락과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처음 신화를 대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혼동을 줄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신화를 가지고 있던 민족은 북에서 내려온 아리안임을 감안하고 기독교 설화 또한 중동이 바탕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두 설화는 이미 그 기원을 같이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신화는 신화로서 존재할 것이지 그것이 절대적인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힌두는 기독교의 신화와 함께 그리고 기독교는 힌두의 신화와 맥을 같이 할 수 있음을 그리고 그렇게 해왔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2) 두번째 화신 - 쿠르마 (Kurma : 거북이)
거북이의 화신도 그 기원은 프라자파티가 거북이의 모습으로 세계 창조를 하였다는 브라흐마나의 신화이다. 푸라나에 의하면 세계가 파멸할 때, 큰 홍수가 나서 신들은 많은 보물을 잃어 버렸다. 이 때 비쉬누 거북이가 되어 바다 밑으로 잠수하여 그의 등에 만다라(Mandara) 산을 짊어지고 대지를 지탱하였다. 그리고 악마의 신들로 하여금 바다를 휘젓도록 하였다. 이처럼 비쉬누는 거북이로 변신하여 신들이 우유의 바다로부터 만들어 낸 아므리타(Amrta, 불사약) 등의 여러 귀한 물건을 휘젓는 일에 일조했다.
3) 세번째 화신 - 바라하 (Varaha : 멧돼지)
악마 히란냐약샤가 대지를 바다 밑으로 침몰 시켰을 때 1000년 동안의 끈질긴 싸움 끝에 대지를 그의 이빨로 물고 다시 끌러 올렸다. 이처럼 대지를 지탱하여 인류를 구제했다고 한다. 이 멧돼지의 전설은 브라흐마나에 그 기원을 두고 있지만 원주민의 동물 숭배를 통하여 발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머리가 멧돼지로서 왼쪽 겨드랑이에 대지를 나타내는 여성을 끼고 있고, 양발로 용과 거북이를 밟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4) 네번째 화신 - 느리싱하 (Nrshinha : 반인반축)
절반은 인간으로서, 절반은 사자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악마 리란니야카시푸를 퇴치하는 비쉬누를 나타낸다. 브라흐마의 은총에 의해 신. 인간. 야생동물의 어느것에도 살해되지 않는 힘을 부여받은 이 악마는 그의 아들 프라흘라다가 비쉬누를 신앙한다고 하여 아들을 죽이고자 한다. 이때 비쉬누 신이 절반은 사람 절반은 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이 악마를 가볍게 퇴치해 버렸다. 이 악마는 라바나로 재생했다고 한다.
5) 다섯번째 화신 - 바마나 (Vamana : 난장이)
이 화신도 앞의 네 화신과 같이 우주의 창조와 관련하여 분류할수 있고 우주의 제2기 유지기에 악마 발리가 삼계를 지배하고 있을 때 이 때 비쉬누는 난장이가 되어 나타나서 발리에게 세 걸음만큼의 땅을 달라고 요구하였다. 자신의 힘을 과신한 발리는 이를 허락하였다. 그러자 왜소한 난장이는 거대한 모습으로 변하여 세 걸음을 걸었으며 그의 세 걸음으로 인해 우주의 삼계가 창조되었다. 이것이 브라흐마나를 거쳐 서사시와 푸라나에 이르러 그가 비쉬누의 다섯 번째 화신이 된 것이다.
6) 여섯번째 화신 - 파라슈라마 (Parasrama : 용사)
파라슈라마는 도끼를 가진 라마라는 뜻으로 그는 도끼를 휘둘러서 교만한 왕족을 넘어뜨리고 브라만에게 승리를 안겨 주었다 우주의 제2기 유지기에 비쉬누는 브라만인 자마드아그니의 아들로서 인간으 ㅣ모습으로 나타난다. 크샤트리아의 카르타비르야에게 아버지가 살해되자 그는 도끼를 휘둘러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 크샤트리야족을 완전히 멸한 파라슈라마는 마헨드라산으 ㅣ숲으로 고행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는 아슈바메다를 거행하고 모든땅을 카시야파에게 돌려준다.
7) 일곱번째 화신 - 라마 (Rama)
라마는 2대 서사시인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 (Ramayana)] 중에서 라마야나의 주인공으로서 마왕 라바나(Ravana)를 죽인 영웅이다. 이 서사시에서는 라마의 출생 이야기를 통해 라마가 비쉬누의 화신임을 나타낸다. 이에 따르면 아요디야(Ayodhya) 왕국의 다샤라타(Dasaratha)왕에게는 왕위를 계승할 왕자가 마땅치 않아서 자식의 탄생을 기원하는 말의 희생제를 지냈다. 이때 천계에서는 온갖 나쁜 짓을 일삼고 있는 악마왕 라바나를 퇴치하는 일이 문제였다. 그래서 브라흐마 신의 은총으로써 불사신이 된 라바나를 멸망시키기 위하여 비쉬누는 다샤라타 왕의 아들 라마의 모습으로 이 지상에 나타난다. 이 땅의 화신으로 등장한 라마는 어린시절부터 어려운 고난의 길을 걷다가 결국 악마인 라바나와 일대 격전을 벌여서 결국 물리치고 선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므로서 화려하게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마는 인도사람들에게 대단히 친숙한 영웅이자 신이기에 그를 신봉하는 많은 이들이 있음을 알아야 하며 쉬바를 따르는 사람들만큼이나 많은 숫자가 있고 인도인들이 인사를 할 때 대개 람람이라고 하는 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것도 라마를 의미하는 용어이자 인사이기도 하다.
8) 여덟번째 화신 - 크리슈나 (Krishina)
이 크리슈나 신 또한 위의 라마만큼 혹은 더욱 유명하고 숭배되고 있는 신이기도 하다.
라마화신 바로 다음으로 크리슈나를 다음화신으로 보고 있으며 이 크리슈나라는 말은 검다라는 말에서 유래한것이다. 어린아이로서의 크리슈나의 이야기 , 그리고 소치는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크리슈나, 인드라신에 대항하여 소들을 지키는 목동 크리슈나 그리고 사랑하는 자신의 여인 라다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크리슈나등등의 많은 이야기들이 그의 주변에 산재해 있으며 많은 이들이 크리슈나신을 신봉하고 따르고 예배하고 있다. 크리슈나에 따르는 많은 전승들이 있고 그 전승들은 대개 쾌활하고 장난기 넘치는 그리고 여인들과 사랑에 빠지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크리슈나를 노래하고 있다.
9) 아홉번째 화신 - 부다 (Buddha)
아홉번째의 신이자 불교의 창시자인 부다가 힌두신화에서 비쉬누의 아홉번째 화신으로 등장한다.물론 힌두의 바탕에서 불교를 이해해야 하는 환경에서 발생한 화신임을 알수가 있다. 힌두교에서 불교가 더 이상 특별한 어떤 종교로서의 명맥을 유지할 근거가 없다고 생각되자 불교를 자신들의 주신인 비쉬누의 아홉번째 화신으로 삼았으며 이것은 불교가 힌두교에 미친 영향을 짐작할수 있으며 반대로 불교가 힌두교의 사상의 뿌리와 그리 멀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10) 열번째 화신 - 칼키 (Kalki)
암흑의 시대인 파괴기가 끝날 무렵에 손에느 sqlcsk는 불칼을 들고 백마를 타고 나타나는 미래의 화신이다. 그는 사악함을 물리치고 정의를 세우며 생성기의 법에 따르는 자를 구원한다고 하는 신이다. 결국 칼키는 현상태로서의 우주의 파괴기에 나타나 자신 속에 모든 선을 거두어들인 후 다음 단계의 우주 생성기가 될 때 다시 선과 질서를 우주에 펼쳐 내는 임무를 맡고 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인도의 신들은 여러 이름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그 이름들이 한 인물을 가리키다가도 다른 문헌에선 다른 인물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라스와티가 가야트리로 불리다가도 다른 데에선 다른 인물인 경우처럼..
또 시바같은 경우에는 루드라라는 이름이 있는 데, 원래는 서로 다른 신이었으나
후에 동일시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