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냐? 가격이냐? 농산물유통의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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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품목을 찾아라 스크랩 맛이냐? 가격이냐? 농산물유통의 우선순위

고상석 추천 0 조회 176 15.07.11 06:5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5년 6월 29일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과수창업반 http://cafe.daum.net/fruitunion/Q60B/50 4시간 강의를 하면서 그 동안 정리 못했던 농산물유통에 관한 경험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이 강의를 계기로 그 동안의 경험을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여주농전 윤석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스토리는 유통에서 맛이 미치는 영향입니다.

제가 유통에 덤벼든 것은 이 부분을 즉 맛있는 과일만을 취급하는 것으로 특화시킬 경우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3년 8월부터 전국의 사과산지를 두루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 여름사과 그리고 추석사과로 알려진 홍로, 그중에서도 맛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자홍 품종을 ?아라"로 현장학습을 하였습니다.http://cafe.daum.net/fruitunion/SFkU/76

위 사진은 2014년 의성에서 부사의 한 품종인 착색계 미야마입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맛이 좋아 보이며 또 실제로 최고의 맛있는 사과였습니다.

농산물공판장에서 대부분 색과 모양으로 즉 눈으로 보고 살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한다.

물론 직접 먹어보고 확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된 선수는 눈으로 보고 판단을 한다.

그 다음에 고민하는 내용이 얼마에 써내서 잡을 것이냐의 문제이다.

그래서 중도매인들은 경매가 시작되기 전에 그 날 경매에 나온 전체의 물건을 두루 살표본다.

그날 물건이 적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사서 공급해야 한다면 무리해서라도 잡아야 하기에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물건이 많이 있다면 다소 싸거나 아주 싸게 낙찰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농부의 입장에서는 출하일정이 중요하니 경매사하고 미리 상의를 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농산물의 가장 큰 특징은 출하시기가 한꺼번에 겹친다는 것이다.그래서 2-3일 또는 일주일 사이에 가격의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농산물은 모두 수확을 할 적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수확하여 판매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경우도 발생한다. 2013년 인천 삼산공판장입니다.

맛을 중심으로하는 농산물 유통이 가능한 것인가?

그 성공의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백화점이다.그리고 두번째가 소문난 과일집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최근 인터넷을 통한 생산자 직접판매를 들을 수 있다.

실제 성공적인 인터넷판매는 공판장 출하보다 훨씬 품질이 우수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백화점인 경우 백화점Buyer가 직접 구매한다기 보다는 전문 납품업체가 산지과수원을 발굴해서 납품을 받는 방식이 많다. 추석용 대표사과인 자홍을 L백화점에 납품하시는 장수 솔봉농원 (http://cafe.daum.net/fruitunion/Q60h/21) 사례를 스타디하십시요. 다음은 소문난 과일집의 경우입니다.

인천 연수동 금호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위치한 과일전문점입니다. 20년경력 사장님의 과일선택기준은 철저한 맛과 품질위주로 선택합니다.고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항상 실망시키지 않는 맛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과일은 맛을 보장한다고 바로 고객이 확장되지는 않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http://cafe.daum.net/fruitunion/SFkU/9 과일판매매장 입장에서의 공판장 및 과일선택기준입니다.

인터넷판매 또는 소문난 맛의 전화판매의 경우입니다.

문경은 사과산업의 선진지 입니다.

대통령 사과로 알려진 감홍사과의 최적재배지로 매년 10월20일경에 열리는 사과축제는 감홍사과의 홍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량과 택배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안정된 소비처확보 또한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문경 청솔농원 (010-4533-9350)은 2월정도까지 감홍을 주문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http://cafe.daum.net/fruitunion/Q60h/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