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니 참 좋아요
장화신고 산책을 준비하는 아이들도 "비오니까 좋지?"하며 우산을 챙겨듭니다.
교실 밖 담장에는 호박꽃 세송이가 나란히 아이들을 보고 웃고 있어요 커다랗게 달린 호박도 처음으로 수확했어요 동그랗고 매끄러운게 참 예쁘게도 생겼습니다.
바람에 떨어지는 단풍을 손을 뻗어 받아보고
우산끝으로 단풍위에 그림도 그렸어요 물웅덩이를 점프해 뛰는 아이들은 비산책이 즐겁기만 합니다.
이 비가 그치고나면 고운 단풍이들겠지요?
알록달록 가을이 기대됩니다.
형님들 우산을 살펴봅니다.
애기사과가 엄청 달렸어요
건우가 맛을 보니~
동생들도 맛을 봅니다.
설악초
"첨벙첨벙 "물놀이는 언제해도 즐겁습니다.
주머니속 가을~
낙엽 위에 그림그리기
토란잎 위 빗물탐색
산책로 곳곳에 가을이 왔어요
고구마 사세요~
발라드 가수 "최지안" 양의 곰세마리
고구마를 이용한 "판토마임" 공연
고구마 탐색을 하고~
썰어서 맛도 봅니다.
"숨을 쉬며 숲의 냄새가 나는 발도르프 "그림스"교구놀이
세워 다리도 만들고~
열매도 담고~
사람도 태우며~
저마다의 방법들로 놀이합니다.
카페 게시글
자작나무반 사진첩
"가을 비"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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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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