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일정하나, '이명박 정부의 장애인죽이기를 고발합니다'
장애인활동보조살리기 신문고를 울려라!
- 2010년 4월 20일(화) 오전 11시
-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앞
일정 둘,
420장애인차별철폐결의대회
-2010년 4월 20일(화)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앞
매년 4월 20일
정부는 우리를 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념식도 하고 노래자랑대회도 합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도록 이명박 정부가 장애인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는 현실을 바꾸지 않고서,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서 1년 365일 단 하루의 축
제와 행사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미, ‘그들을 위한 것’일 뿐입니다.
4월, 봄은 오고 있지만, 날씨는 따뜻해지고 꽃이 피고 있지만,
장애인은 활동보조를 받을 수 있을지, 일을 할 수 있을지, 이동을 할 수 있을지, 아무것
도 희망을 가질 수 없는 현실에서 장애인의 가슴에는 봄이 오고 있지 않습니다.
벚꽃이 피고 목련이 피고 있지만 장애인의 가슴 속에는 꽃이 피지 않고 서러움이 복받쳐 오르고 있습니다.
삶, 우리의 투쟁은 삶의 투쟁, 생존의 투쟁이고 살아남기 위한 투쟁입니다.
장애인을 죽이면서, 장애인의 생존권을 말살하면서, 진행되는 축제는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사기극일 뿐입니다.
더이상, 가만 있을 수 없습니다.
기만적인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 만들어가는 결의대회를
함께 합시다. 장애인의 차별이 철폐되는 날까지 함께 투쟁합시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