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녹화부터 '가야지~ 가고싶다~' 라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어제 처음으로 갔네요.
바쁘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요즘 음악을 거의 듣지도 못 하고,
공연도 언제 갔는지 가물가물 하던 저였는데
어제 올댓뮤직 공개 방송은 마음 속에 숨겨져 있던 제 감성을 확 올려줬어요.^^
'좋아서 하는 밴드' , '와이낫' 공연을 보고 와서 넘 들떠 잠을 못 이뤘어요.
어제의 여운이 계속 남아 오늘 직장에 가서도 동료들에게 어제 공연 본 얘기를 계속 하면서
다음 녹화 꼭 같이 가자고 얘기했습니다.
오래오래 '이한철의 올댓뮤직'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요.^^
한철님을 바로 앞에서 보는 것도 넘 행복한데,
저희에게 "학생이세요?"하는 질문에 친구랑 저는 완전 행복했답니다.
학생이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직장인이라...ㅋㅋ
'좋아서 하는 밴드' 어제 처음 공연을 봤어요. 처음 보고 팬이 되어 버렸답니다.
클럽 가입해서 다음 공연 찾아가려구요.
준호님은 정말 마성의 목소리를 가졌나 봅니다. '남자만 반하는 거 아니예요~'ㅋㅋ
계속 제 귓가를 맴도네요.
가영님의 베이스 연주에 감명 받아서 베이스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복진님의 아코디언 연주와 예쁜 목소리, 현님의 기타 연주, 재미있고 뜻 있는 가사,
'좋아서 하는 밴드' ......
'와이낫'은 정말 관록이 느껴지는 밴드였어요.
열정 가득한 '와이낫'의 무대에 제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뭔가가 확 솟구쳐 오른 것 같았어요.
세번째 계단에 있어서 제대로 뛰지 못한 아쉬움이 크네요^^;;
미리 알았다면 저도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와서 함께 뛰었으면 좋았을 것을~~~
대우님 반가웠어요. 저도 고향이 부산이라, 고향분이라고 크게 외치고 싶었네요~ㅎ
오랫만에 저의 감성이 충만해진 하루였습니다.
고마워요~ '올댓뮤직~'
이제 '이한철의 올댓뮤직' 붙박이가 되어 보렵니다.
소문도 많이많이 내구요~ 본방도 사수하구요~ㅎㅎ
'이한철의 올댓뮤직' 힘내세요~!!
첫댓글 자주 마실오세요~^^
5월에 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