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강정호의 출국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약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 했었는데,
1월 13일 ESPN 기사에 KBO 소속 강정호가 미국 메이저리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간 총액 1,600만 불(173억 5200만 원)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스턴글로브지의 예상에는 다소 밑도는 금액이기는 합니다만
성공적 계약이라고 평가할 만합니다.
스몰마켓인 피츠버그 측에서 4년 총액 1,600만 불은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며
주전급 야수 중에서도 그보다 적은 금액의 선수가 뛰고 있다는 사실은 희망적입니다.
다만 조디 머서나 닐 워커와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할 듯 합니다.
KBO에서 직행한 야수로는 최초이기 때문에 각종 옵션이 누더기처럼 붙어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금액 자체의 액수로 보건대 이번 주 메디컬테스트 통과 후 스프링캠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만 아니라면
개막 엔트리에 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이학주 선수의 희망적 뉴스와 더불어 계속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속 한국 선수들, 마이너리그 선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네~ 멋지네요. 저두 파이팅 날립니다. 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