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춘천소방서 산하 안전센터에 머물고 있는 양구 소방체제가 소방서로의 승격 추진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춘천소방서 양구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인접한 인제군을 비롯해 고성·양양·평창군 등 양구와 안전센터로 동격인 지자체들이 소방서 신축 부지를 이미 확보한데 이어 화천군도 부지를 물색 중으로 소방서 승격을 위한 신축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는 도의 ‘1시·군 1소방서’ 체제구축 방침에 부합하는데다 안전센터에서 소방서로의 승격시 인원과
장비가 크게 늘어나 지자체의 소방체제 위상 격상 뿐 아니라 각종 화재시와 구급활동에 현재보다 신속한 대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경우 전 시·군이 소방서 체제를 이미 갖춰 도 보다 선진화된 소방체제로 각종 화재와 구급활동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각종 민원해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도 소방서 신축에 필요한 부지확보로 인근 지자체 수준에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양구읍을 벗어난 해안면과 방산면 등 원거리의 경우 관할면적이 광활한 반면 장비와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안전센터의 소방서 승격 추진은 절실한 입장이다.
소방서 신축에 필요한 부지면적은 9917.4㎡(3000평) 정도로 부지를 확보한 지자체는 군유지 또는
도유지와 군유지 맞교환 형식이며 신축비는 도비와 군비 각 50%를 부담하고 있는 형식이다.
의회 관계자는 “양구 119안전센터의 소방서 승격추진은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사항으로 의회차원에서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춘식 춘천소방서 양구119안전센터장은 “센터의 소방서 승격은 화재·구급활동에 필요한 인원과 장비의 배 이상 증가로 지역민원 해결 뿐 아니라 군부대 주둔 지역특성상 원활한 협조체제로 만일의 사태에 신속한 대응체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구/유 열
첫댓글 양구가 발전에 발전을 하는군.흠, 지켜보겠네.
아무리 인구가 적어도 그렇지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기본은 갖춰야 하는거 아니야? 빨리 소방서가 생겨야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