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향기있는 좋은글
 
 
 
카페 게시글
‥‥김별 ♡ 시인방 5월
김별 추천 1 조회 177 14.05.01 08:0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05.01 08:31

    첫댓글 오월첫날조은글보구~~오월의아침을열어볼람니다~조은글캄사

  • 작성자 14.05.01 10:38

    김영오님 반갑습니다.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건강하고 무탈한 5월 되세요. 대단하고 큰 일 없게요

  • 14.05.01 09:17

    4월이 너무 아파
    5월은 그냥
    그냥
    그냥
    그냥
    아무 일이 없기만을
    바라는 별님의 마음에
    저도 그마음과 같음입니다.
    왕관을 내려 놓은
    초록만 짙어가는
    5월.....

    별님의 마음에
    슬픔만 없게
    아픔만 없게
    몸부림치는일이 없게
    그런 별님의 5월이길
    저도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4.05.01 10:42

    행복이란 대단하고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소박하고 자잘한 일에서 골라내는 것일 겁니다. 참깨를 솔솔 털듯이, 땅콩을 까듯이... 껍데기만 수북이 남는 날들이라도... 소소한 행복을 골라낼 수 있을 겁니다. 대단한 거 바라지 말고, 큰 기쁨, 큰 행복 바라지 말고... 그냥 무탈함으로 아무 일 없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오늘 하루 안녕한 것으로 행복과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진정한 행복이나 기쁨은 조금은 지루하고 답답할 수도 있다는 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기별꽃님

  • 14.05.01 10:21

    네~오월에 아무일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알것 같습니다 다 함게 행복한 오월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

  • 작성자 14.05.01 10:44

    커피향기님 반갑습니다. 5월을 굳이 찬양하고 추켜 세우기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경건하고 삼가는 마음으로 맞는다면 진정한 기쁨과 행복, 삶의 가치를 알 듯 합니다. 귀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5.01 11:42


    일송호님 안녕하세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시니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 큽니다. 언제나 그리하셨듯 넉넉한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길고도 잔인 했던 4월이 차라리 악몽을 꾼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만 아직도 이어지는 고통입니다. 아직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이 심해에서 떠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눌러놓았던 분기가 다시 솟구칩니다. 그런 이들을 두고 벌써 자유로운 영혼이니... 미사여구 가득한 가사를 동원하여 노래를 만들다니, 제정신인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그 가사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시였음을 아실 겁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자연을 신으로 숭배하는 영혼이 가장 투명하

  • 작성자 14.05.01 11:42

    @김별 고 순수한 사람들이지요. 중요한 것은 오히려 그들의 아름다운 시를 욕되게 했다는 거지요. 쓰임이 맞게 써야 뭐든 아름다운 것이지, 감기 환자에게 암환자 처방을 써서야 되겠습니까? 5월의 화려함을 접고 차분하고 삼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잔인한 4월을 그냥 잊고 만다면 5월도 잔인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테니까요. 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14.05.01 14:34

    별님 안녕하세요
    이제 미친 사월은 갔습니다
    오월은 파란잎이 아삭거리며
    넝쿨 장미도 한몫 하여
    별님께도 저에게도 더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었음 하고
    생각합니다

    별님 오월에는 아카시아꽃도
    피겠죠
    그맛있는향내음을 모두 드립니다
    향에취해 나쁜것은 볼수도
    들을수도 없게요

    별님 사월 고생 많으 셨습니다
    그래도 사월을 사랑하렵니다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4.05.01 17:07

    네, 여신님 길고도 잔인했던 4월이 가고 5월이 왔네요.
    신록은 눈이 부시게 푸르고 사람 마음도 싱그럽기만 한 것 같습니다.
    이 눈부신 5월을 다시 상처로 얼룩지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4월을 교훈 삼아
    많은 걸 다시 바로 세워야 하겠지요. 그냥 시간만 같다고 근본적인 원인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지금부터라도 우리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정신 바짝 차려야지요.
    여신님이나 저 뿐 아니라 우리 국민 중에 마음 아프고 분노했던 분들이 한 둘일까요.
    아직 용서를 말 할 단계도 아니지만,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며 더 빛나고 눈부신 날들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겠지요.
    귀한 말

  • 작성자 14.05.01 17:09

    @김별 씀 감사합니다.
    여신님께서도 마음 추스리시고, 더 깨끗한 얼굴로 서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세요.

  • 14.05.01 19:46

    5월의 첫날이 저물고 있어요.
    지난 날의 많은 상처를 껴안고 그렇게
    5월은 시작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원통함과 분노를
    가지고 그렇게 5월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도 분향 행렬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슬펐지만 계속 슬퍼 할수 없어
    계속 분노만 할수 없어 일상의 작은 일 시작 합니다.

  • 작성자 14.05.01 23:12

    사는 일이 날마다 좋아서 일을 하고, 맛있어서 밥을 먹을까요. 일하고 먹어야 사니 할 수 없이 밥숟갈을 들고 한 끼를 때우는 거지요. 언젠가는 이 슬픔도 잊혀 진 과거가 되겠지만
    이러한 참변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후속 조치가 따라야 한다는 거지요.
    과거에도 삼풍참사 대구지하철참사 여타참사가 많았지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없었기에 오늘 또다시 이런 참극이 벌어지고 만 것이지요.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진정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런 참변은 다시 반복 될 겁니다. 나의 염려는 이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정권의 지금 태도는 걱정이 앞섭니다. 도대체가 하나부터 열까지 믿음이 가지

  • 작성자 14.05.01 23:13

    @김별 않습니다. 앞날이 걱정입니다

  • 14.05.01 23:15

    시인님 말씀 처럼
    5월은 아무일 없이
    무탈한 날 들만 이어지길
    저역시 바라는 맘 입니다

    저역시 자중하리는
    뜻이였나봅니다
    우연히 흰
    발목도리를 하고
    말았네요

    그래도 서서히 일은 할수
    있어 다행으로 알고
    묵묵히 조용히 ~~~~

    세월호 참사가 마무리
    될때까지 모두가
    위로하는 맘으로
    자중해야 겠지요

    좋은 말씀 늘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5.01 23:26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썩은 웅덩이에서 비로소 연꽃이 피어나듯이... 아픔이나 고통으로부터 새로운 교훈을 배우지 못하는 민족은 다시 더 큰 불행을 맞겠지요. 우리는 이번 참사로부터 미래의 방향을 분명히 배워야 할 겁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이 위선이고 거짓이고 참인지... 분명히 배워야 합니다. 그것을 배우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이런 참사는 내일이라도 다시 일어나겠지요. 과거 삼풍참사 대구지하철참사 여타 참사로부터 우리는 교훈과 실천을 배우지 못한 결과가 오늘 다시 이런 참사를 만들 거지요. 부도덕한 정권은 썩을 수밖에 없고, 썩은 정권은 부도덕 할 수밖에 없다는 동서고금의

  • 작성자 14.05.01 23:27

    @김별 진리를 이제 알았으니, 이 땅에 선과 정의가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야지요.
    그것이 고인들이 우리 국민에게 던진 명령입니다. 우리 국민은 그 고인들의 명령을 반드시 수행해야만 합니다

  • 14.05.02 01:33

    4월은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얼마나 아픈지 거리가다....

    오가는 사람들도 모두가 감내해야 했던슬픔 이었던것 같습니다.

    제발4월로 굿바이 하고....
    5월은 시인님에 글속처럼 무미건조 해도 아무일 없이

    ^ㄴ^ 얼굴로 보냈으면 하는맘 공감합니다.

    좋은글에 쉬었습니다..

  • 작성자 14.05.02 09:53

    누가뭐래도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길고도 잔인했던 4월을 보내고 푸른 5월을 맞이 했으니 마음도 더 밝아져야겠지만, 잊지는 말아야지요.
    적폐의 날들을 망각한다면 다시 비참한 날들은 재현될테니까요.
    우리 모두 두 눈 부릅뜨고 정권자들의 행태를 잘 감시하고 이끌어나가야겠지요.
    즐겁고 편안한 5월 되세요. 님의 말씀이 곧 힘입니다.

  • 14.05.02 07:14

    5월의 하늘은 어찌이리 푸른지ᆢ
    5월의 햇살은 또 어찌이리 따사로운지ᆢ
    그래서 가슴이 더 시리네요ᆢ

  • 작성자 14.05.02 09:55

    헤이즐럿님의 말씀에서 가슴이 아려집니다.
    푸른 하늘에서 기쁨을 느껴야 하거늘 오히려 시려지는 가슴....
    그것이 우리들이 잊어서는 안될 이유겠지요.
    5월은 그런 참사가 없기를, 기쁨은 없어도 상관없으니 참사는 제발 없기를 기원합니다.
    가슴 찡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