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프리 데이비의 기독교 명언
19세기 영국의 화학자 써 험프리 데이비(Sir Humphry Davy, 1778-1829)의 명언. 험프리 데이비는 영국의 화학자로서 나트륨, 칼륨을 비롯한 여러 원소와 화합물들을 발견했으며 광부가 쓰는 안전등을 고안했다.
나는 남이 가진 정신적 자질과 지적 능력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남이 가진 재주와 능력, 기지와 상상력을 탐내지도 않는다.
하지만 가장 즐겁고 유용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내가 임의로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다른 어떤 축복보다도,
굳건한 신앙을 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신앙은 인생을 선(善)의 훈련장으로 만들며,
세상의 모든 희망이 사라지는 순간에도 새로운 희망을 창조해내기 때문이다.
신앙은 죽음 속에서도 생명을 일깨우며,
부패와 타락 안에서도 아름다움과 거룩함을 환기시켜줄 것이다.
신앙은 우리의 고뇌와 수치를 천국에 오르는 사다리로 만든다.
그리고 신앙은 이 세상의 모든 소망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이 솟구쳐 올라가,
쾌락주의자들과 회의주의자들이 어둠과 부패와 소멸과 절망만을 바라보는 곳에서,
승리의 종려나무, 시들지 않는 영원한 꽃, 축복의 화원, 그리고 영원한 기쁨의 보장과 같은,
가장 기쁘고도 즐거운 비전을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