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정을 나누고 있는 서울시 광진구청 공무원 40여명이 7일 하루동안 문경읍 관음리 변석주씨 농가를 찾아 사과수확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광진구청 지역경제과장인 박기호 과장을 단장으로 문경을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오전9시쯤 도착을 하자마자 사과밭으로 들어가 모두들 사다리까지 동원해 사과를 따고는 입구까지 운반해 상자에 정성스레 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공무원들은 때마침 쌀쌀해진 날씨도 아랑곳없이 연신 주인 부부가 농장 입구에 마련한 따뜻한 어묵과 국물, 그리고 막걸리까지 마셔 가면서 사과따기 일손돕기에 시간가는 줄 몰라했다.
이날 사과따기 일손돕기 농장에는 고봉환 문경시 산업건설국장과 구본덕 유통특작과장 등이 찾아 이들을 격려했고 문경농협에서는 많은 선물도 이들에게 전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일손돕기에 나섰던 광진구청 공무원들은 작업이 끝난후 모두들 자신들이 수확한 사과가 너무 맛있다면서 한사람당 몇박스씩이나 구입해 가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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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환 산업건설국장이 광진구청 박기호 지역경제과장과 인사하고 있다 |
고봉환 산업건설국장은 “문경시가 추진하는 사과수확 등 농촌일손 돕기는 도시민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농산물을 애용하는 분위기 확산은 물론,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해 좋고, 지역농가들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장영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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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재밌었겠다요 ㅎㅎㅎ 사과두 실것 먹었겠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