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오후 5시 송파구 관내 다문화 학생들과 (사)밝은미래 청소년 모니터 봉사단이 함께 올림픽 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프리다칼로 전시회를 다녀왔다.
입장료는 송파구청에서 지원해 주셨다.
프리다 칼로(1907-1954)는 멕시코 화가로 1925년 전차와 충돌하는 큰 교통사고로 오랫동안 침대 신세를 지면서 그림을 그리고, 21년 연상의 벽화작가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 한후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펼쳤다.
리베라는 큰 크림 벽화를 그리는 반면 칼로는 자기가 가장 잘 아는 자화상을 그렸다. 전차사고로 몇 번의 유산을 경험한 칼로는 그녀의 작품에서도 그 고통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우주, 지구, 디에고, 나. 세뇨르 솔로들의 사랑의 포옹> 작품에서는 리베라에 대한 애증의 시선과 부드럽지만 단단하고 섬세한 표현을 볼 수 있다.
이번 프리다칼로 전시회는 베르겔 재단 소장품 전시로 20세게 초현실주의 작가 프리다 칼로의 절망적인 삶과 사랑에서 예술혼으로 피어난 멕시코 국보급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고, 당대 멕시코 작가들의 작품들도 멕시코 근대 미술 전시로 만나볼 수 있었다.
첫댓글 고 단장님,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의 반이 지났네요. 남은 한주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