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산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2 (철원역사문화공원 철원역)
소이산은 평야에 우뚝 솟은 362m의 작은 산으로 고려 시대부터 외적의 출연을 알리던 제1로 봉수대가 위치한 공간으로 한국전쟁 이전 화려했던 구 철원역사의 중심이다.
그동안 소이산은 군사 통제구역을 벗어나 지뢰밭과 민간인 통제 구역에 갇혀 수십 년간 사람의 발길을 거부해 왔다.
그러나 육군부대와의 소이산 개방 협의와 적극적인 협조로 민관 군이 하나 되어 지금의 길을 열어놓았다.
지뢰지대의 안전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펜스 설치는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산림과 어우러지며 때 묻지 않은 자연 생태계는 찾는 이에게 큰마음의 안식을 주고 있다.
소이산 모노레일
철원 역사문화공원과 소이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철원역사문화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모노레일이다.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3분의 2, 2분의 1은 철원군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매주 화요일, 신정 및 설날과 추석 당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전구간 이용 시 약 10분이 소요되며, 배차간격은 5~7분 간격으로 자주 오는 편이다.
모노레일을 이용 시 소이산 전망대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승강장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소이산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여 철원평야가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철원평야는 민통선 구역이라 사람들이 상주하지는 않고 농사를 위해 제한된 시간 안에 출입만 가능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