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4월 나에게 집중하였다.
그리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나를 있게 한 위를 향한 관계들을 점검하고 있다.
하나님은 영적 선배이자 지도자들을 허락하셔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분명 겸손히 귀기울여 들으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끌어주는 이들(목사, 교사, 선배 등)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관련성경/
(히브리서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19. 선생님, 선배님과 어떻게 지낼 것인가? (히브리서 13:17)
논지/ 선생님과 선배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높이 더 멀리 갈 수 있다.
‘나’를 있게 하는 주변 관계들을 살피고 있다. 5월은 수직적으로, 6월은 수평적으로 볼 것이다.
우리는 지난 주 부모님과 어떻게 지낼지 보았다.
에베소서6:1~2절의 말씀과 같이 공경(set a price on & honour)의 태도를 가지고, 순종(listen & obey)하자고 했다.
그 때에 잘되고 장수한다는 하나님의 약속도 보았다.
오늘은 이어서 선생님과 선배님들을 살피려 한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립하기까지 뭐 이렇게 둘러싼 것이 많아? 할지도 모르겠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그만큼 안전한 보호막이 많다는 감사의 제목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학교, 교회를 통틀어서 선생님, 선배님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고 있는가?
맞다. 여러분의 노력을 칭찬하고 응원한다.
지난 주 자녀보다 부모의 책임이 더 컸던 것처럼, 치 사랑이 아닌 내리 사랑이라고 학생들이 올려다보는 것보다, 선생님들이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생이라는 말 자체가 먼저 태어났다는 뜻이다. 선배라는 말 역시 무리 ‘배’ 자를 써서 앞선 사람이라는 뜻이다.
아마 앞서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에 대한 가장 멋진 경구는 다음 말일 것이다.
이미 널리 알려졌던 말을 과학자 뉴튼이 써서 유명해졌다.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
이 말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 난쟁이는 거인보다 더 멀리 본다.”라는 말로도 쓰인다.
즉, 나는 난쟁이처럼 보잘 것 없지만 거인들의 업적에 올라타서 그 이상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름 아닌 우리 예수님께서도 같은 표현을 하신 적이 있다.
요한복음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예수님께서 다 이루셨고, 또 모범을 보이셨기에 예수님 따라가며, 닮아가다 보면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복음을 위해 순종케 되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이 답을 찾는 여정을 시작할 때 목사님, 선생님들을 일종의 사다리로 이용하라고 했다.
여러분들 만큼 영특하고, 순발력은 떨어질지는 몰라도 삶을 지켜왔던 경험,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왔던 이 소중한 경험들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겸손히 배워야 한다.
예전에 한 목사님은 농담으로 “목사님 하는 것과 똑 같이 하고 거기에 하나 더 하면 업적이 된다” 는 식으로 이야기 한 적 있다.
맞다.
대학교, 대학원에 가면 논문을 쓰는데 성경 전도서에 해아래 새 것이 없다고 말씀 한 것처럼 나의 발상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은 앞선 선임 연구자들이 굉장히 많이 연구해 놓았다.
그러면 나는 그분들의 연구를 면밀히 살펴서 나의 연구 목적에 맞게 모으고, 배열하고, 편집하고, 인용해서 딱 한 가지 주장만 더하면 그것이 멋진 연구 성과가 된다.
오늘 본문은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말씀한다.
본문 말씀은 이해해주고 알아주라고 먼저 말씀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데 몰라주면 속상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진심을 가지고 지도할 때에 잘 따를 것을 주문한다.
그것이 죄짓는 것이 아니라면, 역시 주 안에서 걸리는 일이 아니라면 최선을 다해서 따라 줘야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면 좋을 것 같아서 아예 같은 주제로 챗GPT에게 방법을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나온 답은 다음과 같았다.
존중과 예의를 갖추기, 소통하기, 협력하기, 관심과 배려를 표현하기,
책임감을 갖기,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기, 관심사를 공유하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아마 들으면서 느껴지겠지만 모두 인간관계에 통용되는 적절한 행동들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교회 학생부는 이미 이런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 쌓아가고 있다.
여러분은 관심을 기울이며 말씀을 잘 듣고 있고, 선생님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
또한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공동의 과제를 마련하고 함께 이루어 간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좋은 선배들, 나아가 좋은 선생님들이 될 줄로 믿는다.
이 경구를 기억하자. Good Follower가 Good leader가 된다.
관련질문/
1. 지금까지 나에게 신앙의 영향을 끼친 분들은 누구인가요?
2. 나를 영적으로 지도하는 분들과의 관계가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까요?
3. 나를 지도하는 분들의 주장이나 권면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4. 나는 영적 지도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5. 내가 영적 지도자가 되면 어떻게 따르는 이들을 이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