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관저‘말라카냥 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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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관저‘말라카냥 궁’의 유래
말라카냥은 필리핀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는 파식강변에 위치한 석조건물이다.
1847년부터 국가의 주요 정계인사들의 숙소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 건물은 14인의 스페인 정치인들의 여름 휴양소, 32인의
다른 스페인 정치인들, 13인의 미국 정치인, 10인으 필리핀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다.
말라카냥(Malacamang)이란 단어의 유래는 ‘귀인이
이곳에서 생활한다'는 뜻을 가진 May Lakan Diyan으로부터
이루어졌다.
17세기 말라카냥은 파식강변 북부 체방에 위치한 사설 빌라들 중 하나에 불과했으며 부유한 스페인 사람 돈 루이스 로카의 소유였다.
1802년 이 곳은 호세 미겔 폴멘토, 1825년에는 스페인 정부에 판매되었다.
1847년 8월 27일, 이 곳은 스페인으로부터 파송된 필리핀 식민정부관료의 관저로 결정되었다.
스페인 지배기간동안 식민정부 관료는 인트라무로스 내에 설치되어있는 정부관저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여름마다 발생하는 인트라무로스내의 심각한 모래먼지와 열기로 인해 많은 문제가 야기되자 인트라무로스로부터 물과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말라카냥은 스페인 최고관료의 여름궁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곳은 자연적으로 해군 함장들과 고위 관료들의 만남이 이루어 지는 장소로 채택되었다. 1863년
발생된 강진으로 인트라무로스 내의 정부관저가 붕괴되자 라파엘 데 에차게는 그의 집무실을 말라카냥으로 이전했다.
그의 뒤를 이어 다른 스페인 장군들의 이전이 실시되었으며 이때 격식을 맞추기위해 실시된 말라카냥의 개조공사로 인해 외관이 현재 상태의
것으로 정비되었다.
필리핀 혁명 이전의 말라카냥에 대해 라몬 R.라라씨는 ‘낮고
견고한 구조물로 광대한 규모를 차지하는 곳. 넓은 정원 중심에 서 보면 현실의 낙원이 느껴지는 곳. 파식강변에 위치하여 쾌적한 환경과 도시, 강변의 멋진 전망이 있는
곳. 궁전의 실내 장식은 보기드문 매혹적인 광경을 보이며 여러 호사스런 모임과 의식들이 실시될 수 있도록
기품을 갖추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말라카냥의 거주자들은 그들의 생활모습의 흔적을 남겼다.
미국인들은 전체 층의 개조, 층계, 식당을 재
설개하여 궁전의 높이를 60센티미터정도 증가시켰다.
또한 미국의 통치기간동안 38미터 높이의 계양대와 하수,
전기시설이 새로이 설치되었다. 말라카냥 궁의 가장 진보적 발전은 이곳에서 생활하였던 필리핀
대통령들로인해 이루어졌다.
그 중 대부분은 펠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집무시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