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강의 날입니다.
철암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버스 타고, 차도 타며 시내 구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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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 1,2기 선배님이자 신나는집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인 오재복 선생님 만났습니다.
선배님 뵙기 전에 일찍 도착해 상장동 마을 산책했습니다. 벽화가 많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선후배와의 대화 나눴습니다.
광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면접은 어떻게 봤는지, 실습 경험 등..
지역아동센터 이야기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아침에 공부한 복지요결 지역아동센터 사회사업편 생각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복지관'입니다."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그에 따른 업무, 평가를 해야 하는 환경이 있지만
근본을 생각하시는 오재복 선배님께 감사드렸고 멋있었습니다.
아동, 가족, 관련된 사람이 활동을 제안하고 준비하거나 이용하기를 바랐습니다.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양미옥 선생님 만났습니다.
웃는 모습이 참 예쁘신 양미옥 선생님.
협의회는 사회복지사 혹은 기관 간의 관계를 주선하는 역할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의 관계만 생각했는데,
사회복지사들 간의 관계 혹은 기관 간의 관계를 잘 주선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현장 어느 곳 하나 귀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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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다문화지원센터 정신애 선생님 만났습니다.
'책 먹는 아줌마 정신애 선생님' 소개 문구가 참 정겹습니다.
책 읽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 듣고 나눴습니다.
그림책을 이렇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구나 감탄했습니다.
책 읽기 활동이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관계의 구실이며,
책 한 권을 통해서도 다양한 상상을 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박미애 선생님으로부터 책여행 활동에 대해 들었습니다.
책 한 권 우선 읽어주셨습니다. 폭 빠져서 들었습니다.
책여행 모둠별 담당자를 정했습니다.
2학년 : 최은경 선생님
4학년 : 신지은 선생님
6학년 : 정지은 선생님
청소년 혹은 유치원 : 권용칠 선생님
박미애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아이들과 함께 제안 선택하여 실행 참여할 책 여행 활동 더욱 기대했습니다.
내일 초등학교에 가서 읽어 줄 책도
박미애 선생님께 추천받아서 골랐습니다.
손에 2~3권 책을 꼬옥 안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활동하기 전, 책을 통해 정보를 찾고 배우는 과정이 의미있습니다.
활동하면서 인터넷, 휴대폰으로 정보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자제하고
책과 더 가까이 책을 활용하여 활동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선배님 선생님 말씀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차량, 다과, 점심밥도 준비해주시고 환영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고맙습니다.
내일부터는 아이들과 만날 시간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설렙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 생각하며 사회사업 방법으로써 활동 하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철암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버스 타고, 차도 타며 시내 구경 했습니다."
마을 인사 다니면서 땡볕에 20Km 가까이 걸었어요.
황지 시내에 특강 들으러 가는 날.
신병 훈련 마치고 첫 휴가 나온 장병처럼 버스도 승합차도 신기하고, 찌개 백반에 감동했지요.
기관 마다 선생님이 내어주신 과자와 사탕, 과일에 자꾸만 손이 갑니다.
달달한 게 땡기는 신병 증세~ 하하하
양미옥 선생님께서 싸주신 과자는 서랍에 '짱 박아' 두었다가 월요일 광활팀 노는 날에 먹기로 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어머~ 그 과자 저도 맛볼 수 있겠네요~ 대익오빠 위해 남겨놨어요~ 라고 하면 좋았을텐데 ㅋㅋ
광활 선배 오재복 선생님이 일하는 마을과 센터 방문, 편안한 대화, 점심 대접... 선배의 내리사랑 고맙습니다.
사회사업 근본을 세워 행하려는 마음, 아이들이 활동의 주인되게 하려는 마음, 초심을 생각하는 마음. 응원합니다.
선배님의 내리사랑 참 고맙습니다.
태백에서 귀한 분 오재복 선배님, 감사드리며 응원합니다. ^^
'사회복지사들 간의 관계 혹은 기관 간의 관계를 잘 주선하는 일'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양미옥 선생님 :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 소식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게 도우시니 고맙습니다. 광활팀 환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업보고서와 소식지 선물해주시고, 새 슬리퍼 다과 차량 프리젠테이션 준비해 주셨지요.
정말 '환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양미옥 선생님:)
'책 먹는 아줌마 정신애 선생님'
'그림책을 이렇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구나 감탄했습니다. 책 읽기 활동이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관계의 구실이며, 책 한 권을 통해서도 다양한 상상을 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이 깊이 와 닿았어요.
저도 휴가 때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고 싶어요. 목소리와 감정이 풍부한 책읽기 ㅋ
선생님도 '책 먹는 해리포터 선생님' 이실 것 같아요..^^
오늘 초등학교에서도 책으로 아이들과 인사와 이야기 나누니 관계가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본 민준이를 도서관에서 다시 보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아이들의 질문도 저의 예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상상력 풍부한 아이들~
학기 중에 해 온 책 모임 경험과 노하우 전수해주신 박미애 책 도사님 고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안 선택하여 실행 참여할 책 여행 활동 더욱 기대했습니다." 은경이 설렘과 기대 고맙습니다.
기도하고 기뻐하며 나아갈 걸음 축복합니다.
'책 도사님' 박미애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강의 듣고 책 읽기 부담도 줄고 읽는 자체가 즐겁습니다.
축복 고맙습니다. 김동찬 선생님^^
'그림책을 이렇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구나 감탄했습니다.'
저도 그림책이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구나를 알게되었어요.
그림책은 아이만 읽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에게 유익하다는 말씀 떠오릅니다.
철암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아이에게도, 읽어주는 광활팀에게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아이, 가족, 이웃에게 유익하고, 우리 자신에게 유익하군요.
인격과 관계를 돕는 책으로 사회사업하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