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하나님의 선물 / 누가복음 11:5-13 궁정교회 삼일저녁

[애산사랑]

114. 神의 膳物 눅十一章五-十三節 宮三

敎會盛衰 在敎友祈禱之如何. 祈禱弱卽 敎會弱, 祈禱盛卽 敎會盛. 勝利亦在祈禱. 摩西臂上卽 戰勝 臂下卽 戰敗. 敎友勤禱卽 勝利 怠卽失敗. 此理凡人不可知. 金守鏡氏云 祈卽必病愈 怠必病重 其理誰能知之?

今言膳物 何也? 非文學, 非道德, 非金錢卽 聖神也. 聖神爲神之膳物 信者家庭膳物豊卽 諸福豊, 膳物無卽 諸福去. 敎會亦然. 膳物豊卽 諸福至, 膳物無卽 諸福去. 故膳物信仰之生命 光明. 此祈禱不已 其證在使徒行傳門徒 合心集于一處懇求(二章一節).

一日之間 增至三千人至數(二章四一). 主曰 爾信卽 行大於我者 是也. 其後 彼得요한被檢 得聲衆聞, 此合心大聲祈禱 所集之處震動被感(四章二九節). 無異五旬節 其後腓力 在沙馬傳道. 神當未臨 故요한彼得 往按手 神乃降, 敎會興焉(八章). 哥尼流祈禱 与彼得祈禱 故神乃降 得救. 由此視之, 神之膳物 乃祈禱者之物也, 非信者之物也. 有識之牧師 高聲說敎 無膳物卽 乃鳴鈴也.

數十人之靑年多女 敎會讚揚 無膳物卽 乃爲音樂會也. 人是欲興敎會 有何方法? 金錢乎, 知識乎, 人格乎? 皆不如膳物. 敎人家庭 有金錢 有學識 有名譽, 然無膳物卽 反不如一貧戶也. 皆魔鬼之物也. 可不懼哉?

故僉位, 當切禱于神降 以膳物 使敎人之生活豊盛. 如雅各此膳物妻許求者 得之. 不求卽不可与. 吾等於何日何時何處 當切求 勿何焉. 如夜半求餠者 主人門已閉矣. 与兒子共臥 不欲願起給餠. 然其懇求不已 而与之. 或如雅各之勝利, 或如亞伯罕之爲侄 祈求, 或如摩西之爲勝戰 而求. 祈禱之聲 不絶于敎會, 不絶于各家庭之內.

114. 하나님의 선물 / 누가복음 11:5-13 궁정교회 삼일저녁

교회의 성쇠(盛衰)는 교우의 기도하는 데에 달려있습니다. 기도가 약하면 교회가 약하고, 기도가 왕성하면 교회도 왕성합니다. 승리 역시 기도에 있습니다. 모세의 팔이 올라가면 전쟁은 이기고, 팔이 내려오면 전쟁은 패했습니다. 교우의 부지런한 기도는 곧 승리이며 게으름은 실패입니다. 이 이치는 일반 사람들이 알지 못합니다. 김수덕(金守德) 씨가 말하기를 기도하면 반드시 병이 낫고 게으르면 필시 병이 위중해진다고 했습니다. 그 이치를 누가 능히 알겠습니까?

지금은 선물에 관하여 말씀드리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문학이 아니오, 도덕도 아니며, 금전도 아니라 곧 성신입니다. 성신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신자의 가정에 선물이 풍성하면 모든 축복이 풍성하고, 선물이 없으면 모든 복이 가버립니다. 교회도 역시 그러합니다. 선물이 풍성하면 모든 축복에 이르고, 선물이 없으면 모든 복이 가버립니다. 그러므로 선물은 신앙의 생명이요 광명입니다. 이 기도가 멈추지 않았던 그 증거가 사도행전의 성도들에게 있었습니다. 합심하여 한 곳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2:1).

하루 동안에 3천 명으로 숫자가 늘어났습니다(2:41).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믿으면 나보다 더 큰 일을 행한다고 하신 것이 이것이었습니다. 그 뒤에 베드로와 요한이 붙잡혀 심문을 받게 되자 무리들이 소문을 듣고, 이에 합심하여 큰 소리로 기도하였더니 모인 곳이 진동하고 성령의 감동을 받았습니다(4:29).오순절 그 뒤에 빌립이 사마리아 전도에서도 다름이 없었습니다. 성신이 아직 마땅히 임하지 않으셨던 연고로 요한과 베드로가 가서 안수하니 성신이 강림하시고, 교회는 흥왕하였습니다(8장). 고넬료의 기도와 베드로의 기도 때문에 성신이 강림하시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보건대, 하나님의 선물은 기도의 사물이지, 신자의 사물이 아닙니다. 유식한 목사의 큰 소리를 치는 설교에 그 선물이 없으면 그저 울리는 꽹과리일 뿐입니다.

수십 명의 청년과 많은 여자들이 교회에서 찬양을 하나 성령의 선물이 없으면 음악회가 됩니다. 사람이 교회를 부흥하기 원하면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금전인가요, 지식입니까, 인격인가요? 모두 성령의 선물과 같지 못합니다. 교인의 가정에 금전이 있고 학식이 있고 명예가 있어도, 성령의 선물이 없으면 오히려 가난한 한 가정만도 못합니다. 모두가 마귀의 물건일 뿐입니다. 가히 두려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마땅히 성신의 강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여 성령의 선물로써 교인의 생활을 풍성하게 해야 합니다. 마치 야곱이 이 선물인 아내의 허락을 위해 구하여 얻었던 것과 같습니다. 구하지 않으면 주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느 날, 어느 시간, 어디에서나 마땅히 간절하게 기도할 뿐 왜라고는 묻지 마십시오. 밤중에 떡을 얻으러 온 자와 같이 주인의 문은 이미 닫혔습니다. 아이들도 한가지로 누웠으니 일어나 떡을 주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간절히 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므로 주었습니다. 혹 야곱의 승리를 위한 기도와 같고, 혹 아브라함이 조카를 위하여 기도한 것 같으며, 혹 모세가 승전을 위하여 기도한 것과 같습니다. 기도의 소리는 교회에서 끊어지지 않아야 하고, 각 가정 내에도 끊어지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