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위험과 구원 / 마태복음 14:30

[애산사랑]

118. 危險과 救援 太十四章卅節

幸福非自平和而來 自苦痛而來也. 故天國 是汗血者之物也 非遊食者之物也. 故主曰 天國有力奪云 是也. 天國在十字架上 欲得天國者 無十架 而可得乎? 故某詩人韻曰 汝擔十架 十架擔汝 亦是意也. 彼得在獄 讚美祈禱 獄門自開. 彼得不在獄則 祈禱如是懇切乎? 故救主常常鑑 我危險之中也.

今彼得 溺海益覺危險 故呼主. 蕩子覺飢死 故思回父家. 山多僧 在西藏之獄 祈禱 獄室爲天堂. 雖敎會 無救主 爲地獄, 雖獄屋 有救主 爲天堂. 今世危險莫甚 於罪惡 罪是死亡. 人豈安心死之乎? 罪惡危於獅虎 危於海濤. 死我者 非槍劍也 乃罪惡也. 宗敎重視之 救主流血 而救之. 人死於太平洋 不可死於酒杯之多. 知此危險者 誰也?

年前大洪喝破曰 日本之亡國病 梅毒也. 亡國非敵 而乃罪也. 亡家非敵也, 讎也 乃罪也. 罪惡之危險如是 而人不知之. 人之溺罪 如彼得之溺海. 昨年漠絶寺 敢渡洋 而妻乃大嘲. 況淹天下之大洪水乎? 某地學生三名 論地理 又言大江. 揚子, 黃河, 鴨綠, 豆滿是長江 而一生言 罪之海㝡大云. 天父敎我以信.

某獵夫有子 早做下敎之勇. 一日携往 大森林 共獵 少後 猛獸. 父使子在大樹下 子恐怖. 獸則罪來 父一獵銃射殺 子乃放心. 家父 天父 亦如是放我 可罪惡之中 爲叫苦者 天父必救之 以十架防止. 吾等之生 別別危險 惟十架救之. 故救援 自危險而來也. 安息常自患亂而來也.

118. 위험과 구원 / 마태복음 14:30

행복은 평화로부터 오는 게 아니라 고통으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땀과 피의 소산물이요 놀고먹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천국은 힘써 빼앗는 데에 있다고 하신 것이 이것입니다. 천국은 십자가 위에 있으니 천국을 얻고자 하는 자가 십자가 없으면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시인이 읊은, “그대가 십자가를 지면 십자가가 그대를 지리라“는 말이 그 뜻입니다. 베드로가 감옥에서 찬미하고 기도하니 옥문이 저절로 열렸습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있지 않았으면 기도가 이렇게 간절하겠습니까? 그러므로 구주께서는 언제나 나를 감찰하시므로 위험 가운데도 감찰하십니다.

지금 베드로는 바다에 빠져서 더욱 위험을 깨달았으므로 주님을 불렀습니다. 탕자가 굶어 죽게 됨을 깨달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했습니다. 선다싱이 티베트 감옥에서 기도하니 감방이 천당이 되었습니다. 비록 교회일지라도 구주가 없으면 지옥이고, 비록 감옥이라도 구주가 계시면 천당이 됩니다. 지금 세상은 죄악의 위험이 너무나 심하니 죄는 사망입니다. 사람이 어찌 마음이 죽는데 안심하겠습니까? 죄악은 사자와 호랑이보다 더 위험하고 바다의 파도보다 더 위험합니다. 나를 죽이는 것은 창검이 아니라 곧 죄악입니다. 종교는 그것을 중시하니 구주께서 피 흘려 구원하십니다. 사람이 태평양에서 죽는 것은 술잔이 죽이는 것보다 더 많을 수가 없습니다. 이 위험을 아는 자는 누구입니까?

몇 해 전에 대욕(大浴)이 주장하기를 일본의 망국병(亡國病)은 매독(梅毒)이라고 했습니다.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은 적이 아니라 곧 죄입니다. 가정을 망치는 것은 적이나 원수가 아니라 곧 죄입니다. 죄악의 위험이 이와 같으나 인간은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인간이 죄에 빠짐은 마치 베드로가 바다에 빠진 것과 같습니다. 작년에 막절사(漠絶寺)라는 이가 감히 바다를 건넌다니까 아내가 이에 크게 비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천하를 뒤덮는 대홍수이겠습니까? 어떤 지리(地理) 학생 3명이 지리를 논하면서 또 큰 강을 말했습니다. 양자강(揚子江), 황하(黃河), 압록(鴨綠)강, 두만(豆滿)강이 큰 강들이지만 한 학생이 말합니다, ‘죄의 강이 가장 크다’고 했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믿음으로 나를 가르치십니다.

어느 사냥꾼에게 아들이 있어서 일찍이 용기를 가르쳤습니다. 하루는 아들을 큰 숲으로 데리고 가서 함께 사냥을 하는데, 잠깐 뒤에 맹수가 나타났습니다. 아버지는 아들로 하여금 큰 나무아래 있게 하니 아들이 공포에 질렸습니다. 맹수 곧 죄가 다가오자 아버지는 한 발의 사냥총으로 사살시키니 아들이 마침내 마음을 놓았습니다. 가정의 아버지, 하늘의 아버지 역시 이와 같이 나를 놓아주십니다. 가히 죄악 가운데서 심히 소리치는 자를 천부께서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십자가로서 막아주십니다. 우리의 삶에는 별별 위험이 다 있지만 오직 십자가가 구원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위험에서 옵니다. 안식은 항상 환란에서부터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