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나이가 오랜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몸이 지쳐 있었고 배가 몹시 고프고, 목이 몹시 말랐습니다.
그 사나이는 사막을 오랫동안 걸은 끝에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지친 나머지 그는 나무
그늘에서 쉬었습니다. 거기서 그는 굶주린 배를 과일로 채웠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물을 마셔 타는 목을 푼 다음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행을 계속하기
위하여 다시 길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는 그 나무에게 감사하며
이렇게 작별 인사를 고했습니다. “나무야, 정말 고맙다.
나는 고마운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네 과일이 맛있게 되기를 빌고 싶지만 네 과일은 이미 충분히 맛있고,
상쾌한 나무 그늘을 갖도록 빌고 싶지만, 네 그늘은 이미 충분히 시원하고,
네가 무럭무럭 자라도록 충분한 물이 있기를 빌고 싶지만,
너에게는 이미 충분한 물도 있구나. 그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네가 더욱 많은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많은 나무들이 되어,
너와 똑같이 아름답고 훌륭한 나무로 자라도록 비는것밖에 없구나.”
많지는 않습니다. 찾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살아가다 보면 기대어 쉬어도 충분할 만큼
넉넉한 인품을 갖고, 조건 없이 맞아주며 따뜻한 손 내밀어 잡아줄 사람,
그런 사람 만날 날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사람 쉽게 떠나지 않도록,
오래 오래 옆에 머물도록 잡아둘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만 큼의 마음 그릇이 있어야 하고,
좋은 사람 품을 수 있는 것도 그만큼 자기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 복 이란 내가 만드는 것이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배려에도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 한 마디 따뜻한 말에도 감사하는 마음,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 다운 진실을 추구하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언젠가 는 그런 사람, 쉴만한 물가와 같은 사람, 어깨를 기대고도 충분할 만큼
듬직한 나무 같은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받은 글/청 목
한 사나이가 오랜 여행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몸이 지쳐 있었고 배가 몹시 고프고, 목이 몹시 말랐습니다.
그 사나이는 사막을 오랫동안 걸은 끝에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지친 나머지 그는 나무
그늘에서 쉬었습니다. 거기서 그는 굶주린 배를 과일로 채웠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물을 마셔 타는 목을 푼 다음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행을 계속하기
위하여 다시 길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는 그 나무에게 감사하며
이렇게 작별 인사를 고했습니다. “나무야, 정말 고맙다.
나는 고마운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네 과일이 맛있게 되기를 빌고 싶지만 네 과일은 이미 충분히 맛있고,
상쾌한 나무 그늘을 갖도록 빌고 싶지만, 네 그늘은 이미 충분히 시원하고,
네가 무럭무럭 자라도록 충분한 물이 있기를 빌고 싶지만,
너에게는 이미 충분한 물도 있구나. 그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네가 더욱 많은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많은 나무들이 되어,
너와 똑같이 아름답고 훌륭한 나무로 자라도록 비는것밖에 없구나.”
많지는 않습니다. 찾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살아가다 보면 기대어 쉬어도 충분할 만큼
넉넉한 인품을 갖고, 조건 없이 맞아주며 따뜻한 손 내밀어 잡아줄 사람,
그런 사람 만날 날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사람 쉽게 떠나지 않도록,
오래 오래 옆에 머물도록 잡아둘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만 큼의 마음 그릇이 있어야 하고,
좋은 사람 품을 수 있는 것도 그만큼 자기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 복 이란 내가 만드는 것이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배려에도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 한 마디 따뜻한 말에도 감사하는 마음,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 다운 진실을 추구하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언젠가 는 그런 사람, 쉴만한 물가와 같은 사람, 어깨를 기대고도 충분할 만큼
듬직한 나무 같은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받은 글/청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