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새마을회(회장 김태진, 협의회장 정차동, 부녀회장 박경숙)는 지난 12월 3일 중앙동 하이비스 호텔 2층에서 남녀 새마을지도자 및 문고, 교통봉사대, 전직임원, 후원회원과 박순자 한나라당 최고위원, 리출선 경기도 새마을회장, 김종원 단원경찰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안산시 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 앞서 반월동 고운 빛 어머니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내빈소개, 국민의례가 있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박주원 안산시장은 “새마을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만든 김태욱 이임회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또 새로 취임하는 14대 김태진 회장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안산시 새마을은 매년 장학사업과 이웃사랑 바자회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새마을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건립이 전 현직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동 652번지에 부지가 확정되어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김태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나름대로 고충이 많았지만 자긍심과 사명감, 근면, 자조, 협조의 정신아래 보람과 행복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열심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김태욱 직전회장은 지난 3년간 104,672그루의 나무심기사업을 펼쳤으며 러시아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노인정 공사 및 성금전달, 사랑의 쌀 나누기 7.3톤, 다문화 이주여성 교육, 탄소사냥대회, 667명의 후원회원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이끌어 왔다.
이어 새로 14대회장으로 취임한 김태진 신임회장은 “먼저 새마을 회관 건립과 관련, 부지만 확정된 것”이라며 “하루빨리 설계에 착수해 내년 4월초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밝혀 2여만 새마을 지도자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신임 김태진 회장은 명지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주식회사 두일 회장으로 또 안산시 돔구장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안산시 새마을회는 회장 이, 취임식과 함께 성호고등학교 A양 등 30명의 학생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한편 시인 이준규 씨는 김태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축시 “새마을운동의 벅찬 함성”을 낭독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곽광순 지회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 축 시 >
새마을운동의 벅찬 함성
시인 이준규
1등 도시 1등 안산에
새마을등불 다시 밝히고자
김 태진 회장 등단하네!
근면 , 자조 , 협동은
님의 평소 철학이니
새마을 이념과 합당 하도다
기쁜 오늘 안산에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세계 속으로 달려가는
녹색 깃발 높이 들고
새마을운동의 노래를
목청 높여 힘차게 부르세!
이모저모/
취재.사진= 강흥식 기자
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12월 7일자 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오마이 뉴스에도 함께 보도되어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