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 봄 소식이 가득하다. 태장군을 살짝 누르고 No.5 자리 꿰찬 EB 장전성 용장군이 아침에 달린 온천천, 수영천, 남천동에는 봄 향기 가득한 벚꽃이 한창이고, 내가 달린 삼락생태공원 잔차길 바닥에도, 나무에도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난다. 그 풍경 올렸더니, 황장군이 ''봄이 오는 길목이네.''라며 함께 반긴다.
낙동대교 건너 30리 벚꽃길 달렸다. 흐렸던 어제와 달리 만개한 벚꽃길이 제대로 봄을 노래한다. 역시 화창한 햇빛이 분위기 살린다.
장중 슬며시 엎치락 해놨더니 최고 구르메 황장군이 놀래 헬멧 썼다. 양감, 서탄, 오산, 동탄의 짚신코스 돌며 확 뒤집었다.
무대장도 양재천 타고 올라가며 연분홍 벚꽃, 노랑 개나리, 연두빛 버드나무, 초록 새싹의 조화로운 봄 정취 올렸다. 지난 토요일 열명의 장수가 가랑비 맞고 갈 때완 완연히 다르다. 잠실대교 돌아간다.
광속 구르메 하장군은 점심 지나 느긋이 자출했다가, 아직 조용한 걸 보니 밤이 늦도록 포장군 잡고 씨름하나 봐
힐링 태장군 낮에 용장군 한테 살짝 밟혔다가 동네 순찰하며 뒤집었다. 여기도 엎치락 뒤치락...
잠원성 조장군이 부산 내려와 재중(중장군) 광용과 수영 고은횟집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