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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길
제4장 敎會發展과 傳道
第二節 傳道
4. 전도방법 사례
사례1: '물 좀 얻어먹으러 왔소'
옛날에 통일교인들이 전도를 나갔다가 '어디서 왔소?'하고 물으면 '어디서 오긴 어디서 와요? 지나가다가 물 좀 얻어먹으러 왔지요' (웃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나쁩니다」 이제는 가슴을 헤치고 가자는 겁니다. (44-205)
사례2: '당신이 진짜 반장이오?
동네방네에 쓰윽 가 보면 반장이 있습니다. 그 반장을 찾아가서 '당신이 반장이오?' 하고 물어 보면 '예, 내가 반장이오' 할 것입니다. 자기가 반장이 맞다고 하더라도 진짜 반장이냐고 몇 번 더 묻게 되면 벌써 한대 맞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진짜 반장은 이 세상에 없는 것 같은데' 하면 '왜 진짜 반장이 없소. 사람을 세워 놓고 그렇게 무시해도 돼요?'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럼 내 말 좀 들어 봐요. 진짜 반장은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되는 거요. 그런데 당신이 그렇게 했소? 하고 물어 보십시오. 들으니 처음 듣는 말일 것입니다. 진짜 반장이라면 자기 아들딸보다 동네를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벽이고 밤이고 쫓아다니게 되면 그 동네에서 쫓아내겠어요, 좋아하겠어요?「좋아합니다」
밤낮없이 미친듯이 동네방네를 다니면서 동네에 불편한 점이 없느냐고 소리친다고 법에 걸려요? 무사통과라는 것입니다. 걸릴 법이 없다는 거예요. 이 불의의 인연을 따라서 엉키어진 세상의 법에 걸릴 것이냐? 안 걸린다는 것입니다. 자연 해방권을 가질 수 있는 자유스러운 천국의 무대는 그러한 자리에서 벌어질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친듯이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미치는 데에는 대낮에만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새벽이든지, 언제든지 동네를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하는 부모 형제 처자보다도 더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울면서 그 동네를 자기의 소원무대로 생각하고 땀을 흘리라는 것입니다. 땀을 흘리는 것도 고맙고, 욕을 먹는 것도 고맙고, 몰림을 받는 것도 고마운 것입니다. 이것이 내 사랑의 도수를 입체적으로 갖추기 위한 하나의 조화법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일 년이 지나고 삼 년만 지나게 되면 그 동네는 그 사람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지법도라는 것입니다. (44-205)
사례3: 영적인 촉감을 발전시켜라
어떤 사람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을 대하지 못하게 담을 막아 놓더라도 그 담을 넘어서는 일이 벌어집니다. 내가 입을 다물고 있어도 그런 일이 벌어집니다. 영계에서 그 간격을 메워 줍니다. 내가 흥남감옥에 있을 때도 말로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말없이 전도했습니다. 영계가 동원되어 협조해 주었습니다. 안 해 주면 큰일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방에 나가더라도 이와 같이 해야 됩니다. 지방이 어떻습니까? 선생님은 1960년대에 이름난 곳은 다 가 봤습니다. 나는 지금 과거에 맨발벗고 삼천리 강산을 횡단하지 못한 것이 한입니다. 이 고을 저 고을 전부 다…. 이제 그러려면 할 일을 못 하니까 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내가 군수쯤 되어 부락 집집마다 다니면서 물 한 그릇씩 얻어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부락에 가면 어떤 집이 있을까, 저 마을에 가면 어떤 사람이 살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아요?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지도자가 못되는 거예요.
오늘 내가 길을 가다가 어떤 사람을 만날 것인가 생각해 보고, 첫 번째 만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두번째 만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세번째 만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하며 '아버지 어떤 사람입니까, 나는 이런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는데 어떤 사람입니까?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기도한 그 기준과 딱 맞아떨어진다면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이렇게 체험을 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영적 촉감이 발달되는 것입니다.
길을 나서면 벌써 오늘은 이런 사람을 만날 것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사람의 영은 무한정으로 통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런 사람을 만날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그런 사람을 대하게 되면 '아이쿠! '하고 깜짝 놀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생각과 영계에서 가르쳐 준 영감이 실제의 사실로 딱 들어맞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체험을 쌓아 올라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런 직감과 예감으로 체험을 통해서 사람의 감정을 알 수 있고, 국가면 국가의 운세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체험으로 영적인 촉감을 발전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이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가도 떠오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걸어가면서도 그것을 생각할 수 있고, 공허한 자리나 엄숙한 자리에 있더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30-150)
사례4: 사탄세계를 낚는 하나님의 미끼
전도는 그물로 고기잡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물을 쳐놓고 '들어와라! 들어와라!' 그런다고 고기가 들어와요, 고기가? 고기가 들어올 수 있게끔 따라다니면서 몰아넣어야 된다구요. 마찬가지로 전도도 사람을 몰아넣어야 된다구요.
고기 많이 잡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예요. 여러 가지 방법을 써 보고, 어떻게 하든지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면…. 그 시간의 비례와 방법 여하에 따라 가지고 어획량에 차이가 난다구요. 이치가 마찬가지예요. (96-131)
교회장이고 지역장이고 쓱 승공강의를 하게 되면 점심은 얻어먹거든요. 그리고 잘하면 저녁도 안 굶거든요. 그뿐 아니라 강의를 잘해서 감동받게 되면 봉투까지 준다는 것입니다. 그 봉투가 사탄의 미끼인 줄도 모르고서 나붓나붓해 가지고…. 그것은 일시적인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섭리에 있어서 하나님이 나를 미끼 삼아서 사탄세계를 낚으려고 하시는 것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 하나님의 미끼 될래요, 안 될래요?「되겠습니다」 여러분을 미끼삼아 가지고 낚시하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전도방법입니다. 그렇지요?「예」 여러분들은 미끼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미끼가 되어 먹혀야 사탄을 잡지요? 그렇지요?
악이 선을 삼켜 가지고 남아지는 법이 없습니다. 삼키게 되면 오히려 그 선의 씨가 들어가서 그 몸뚱이를 거름삼아 가지고 큰다는 것입니다. 나도 크고 그 자체도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부모가 자식을 키우려면 어머니가 젖을 먹여야 되지요? 자기의 모든 좋은 것을 빼먹여야지 그것 빼먹이면 자식도 살고 어머니도 사는 것입니다. 둘 다 산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자식에게 젖을 안 먹이면 큰 화병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사탄세계를 대해 가지고 낚시질하는데, 미끼의 사명을 하는 것이 여러분입니다.
미끼 노릇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관심을 갖게 해야 되는 것 입니다. 그러려면 본질이 좋아야 되는 것입니다. 맛보고서 '퉤' 하게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맛을 보고서 좋은 것 같아서 들어왔는데, 교회장 맛을 보고 '퉤'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애써 들어왔던 사람들이 도로 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생사람 많이 잡아먹었다는 것입니다. 죽였다는 거예요. 들어왔다가는 며칠도 안 되어서 후다닥 떠나가지요? 다음에 찾아가면 만날까봐 미리 도망가 버리는 겁니다. (47-337)
사례5: 작정한 그 집 외에는 가지 말라
만약 여러분들이 고아로 자랐으면 고아밖에 안 되는 거예요, 고아. 과부의 아들은 뭣인가요? 뭣이라고 그래요? 아비 없이 자란 걸 뭐라고 그러나요?「후레자식」 후레자식, 과부자식이라고 하지요? 과부자식으로 자란 사람은 과부자식밖에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래 형제가 필요하다구요. 반드시 필요하다구요. 여러분들이 교회 안에 어른도 모시고 살고, 다 그래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이제부터 그렇게 전도하라구요. 이제부터 전도하는 데는….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이 그러한 하나님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이런 자세를 가져 가지고 정성들여야 돼요. 정성들이는 자세를 가져야 된다구요. 그다음에는 전도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함부로 하지 말고, 중점적으로 해라 이거예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고거 지시한 거라구요. 뉴욕에는 한 사람이 120세대를 책임졌다구요. 전부 내가 기록을 했다구요. 120세대를 딱 배치해 가지고 말이예요, 일년 열두 달 그 집 외에는 가지 마라! 시간만 있으면 가서 노크를 하고 찾아가라! 그러면 열 번도 되고, 스무 번도 되고, 서른 번도 되고, 쉰 번도 될 것이다. 그럴 게 아니예요?
그 도수의 비례에 따라 가지고, 변함없는 자기의 태도에 따라 가지고, 그 120세대는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검토한 결과입니다.
21개 도시 전도과정에서 전부 다 실험한 결과다 이거예요. 많이 접촉하고, 진실되고 성실하게 접촉하는 그 비율이 전도수의 비율에 해당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전세계에 일원화해야 되겠다구요. 그래 영국에서 20개 국의 선교사들이 모였는데 이걸 지시했다구요.
그래서 선교사 자신도 전도 구역이 정해지지 않았거들랑 이제는 30집 이면 30집 딱 택정해 놓고 작정한 그 집 외에는 가지 말라. 딴 데 길가에서 사람을 한번 만나 가지고 30분 동안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듣고 좋았다 하더라도 흘러가 버리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지만, 집을 택정해 가지고 정착한 자리를 찾아가게 되면 30분 말했으면 그건 그대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열 번 만났으면 열 번으로 가해져 나가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가두전도시대를 지나 가지고 중점전도시대, 다방면전도시대를 지나 가지고 중점전도시대로 지금 집약시키는 때다 이거예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우리의 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가피적으로 이런 활동을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이것이 선생님의 지시라구요. 일년 열두 달 정성들이면 120집 가운데서 열 사람이라도 환영하게 되면, 열 사람 전도는 문제없는 것 아니냐. 그렇잖아요? 한 집 한 아주머니가 믿게 된다면 그 집에서 그냥 그 아주머니만 빼오지 말고, 그 집에 들어가라 이거예요. 들어가 가지고 그 아주머니 남편과 아들딸 모아 가지고 강의하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이 식구가 되었거든 그 한 사람이 우리의 식구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거점을 한 가정 식구로서 인정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나가라! 이렇게 지시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출장 강의를 해라, 출장 강의. 자기 남편을 교회까지 데려오기는 참 힘든 거예요. 한 번 말해 가지고 절대 안 되는 거라구요. 열 번, 스무 번 말해 가지고…. 그 부인이 '아이구, 듣겠나' 하며 얼마나 마음 졸이다가 한 번 얘기했다가 아이고 왕창하게 되면, 그다음에는 두번 얘기하려면 몇 배의 수고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심리적 작용이 그렇다구요.
이런 걸 볼 때에, 아예 그러한 시간 소모, 그러한 자체 내에 소모를 하지 말고 그 아주머니 집에 가서 출장 강의를 해주어라 이거예요. 그러면 출장 강의했기 때문에, 가서 얘기해 보니 자기 여편네와 다르기 때문에 부정은 하지 못하고, 좋은 말, 듣지 못한 말 듣기 때문에 이건 관심을 갖게끔 되어 가지고 점차적으로…. 그 여편네도 벌써 주파를 던지게 된다면 말이예요.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 들어와 가지고 전보다도 달라지면 거기에는 반드시 남편이 감동돼 가지고, 비례적으로 감동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 그 가정을 중심삼고…. 남편이 반대를 하지 않는 한 어머니만 딱 서 있으면 아들딸 전도는 공식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 가지고 사돈의 팔촌이 있거들랑 무슨 잔칫날이든가, 환갑날이든가 생일날에 전부 다 모이게 해서 강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자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아무 날 아무 시에 사돈의 팔촌까지 전부 다 모아 가지고 음식이라도 차려서 초대하소' 해 가지고, 방문한 손님이 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거라구요. 가 가지고는 누가 소개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그 아주머니가 '아, 아무 교회 책임자인데, 한번 들어 보고 싶지 않느냐' 하면서, 식구란 얘기는 안 하고 '내가 들어 보니까 참 재미있었기 때문에,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좀더 있기 때문에 좀더 해주면 좋겠다. 너희들도 한번 들어 보자' 해서 흑판 갖다 놓으면 강의실 되지 별수 있어요. 이런 활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연된 사람을 타고 들어가서 거기서 횡적으로 사방을 연결시키는 전도 활동 확대를 지시하고 왔다구요. 가정을 중점한 강의 체제로 우리 교회 확장운동을 강화해야 되겠다는 것이 이번에 선생님이 특별지시한 거예요, 세계적으로. 알겠어요?「예」 너희들도 돌아가면 그렇게 하라구. (70-183)
사례6: 집중적인 전도를 하라
우리가 활동할 때 시간만 있으면, 오줌을 싸도 활동지역에 가서 싸라 이거예요. 쉬어도 거기에 가서 쉬어라 이거예요. 딴 데서 쉬지 말라는 거예요. 쉴 일이 있거든 거기에 느티나무가 있으면 그 동네 느티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라는 거예요. 개를 짖게 하더라도 그 동네에 가서 짖게 하라 이거예요. 모든 것, 벤또 밥 먹을 것이 있으면 거기에 가서 먹어라 이거예요. 노래하고 싶으면 거기에 가서 해라 이거예요. 어쨌든 거기에 가서 주력을 하라는 거라구요.
왜 그런 작전을 했느냐? 선생님이 지금까지 21개 도시, 32개 도시에서 쭉 작전하면서 전부 데이터를 내는 거예요. '당신이 어떻게 돼서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에 연결되었느냐, 매스컴을 통해서냐' 해 가지고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전부 다 분리해 가지고 OX식으로 전부 조사하는 거라구요. 그다음에 자기 친척이 와 있게 되면 친척이 권한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통일교회 교인들을 가두에서 만나서 정성껏 권고한 것이냐, 몇 번 만나서 왔느냐 하는 그걸 통계를 쭉 내 보는 거예요.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의 비율은 두 번 세 번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퍼센테이지는 상승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길거리에서 한 번 만나 가지고는, 아무리 정성을 들여서 만났다고 하더라도 흘러가 버리고 마는 거예요. 그렇지만 한 번 만난 그 사람을 또 다시 그와 같은 효과를 내려면 또 그만큼 노력해야 되지만, 집에 찾아가 가지고 지나가는 길가의 사랑한테 정성들이는 것만큼 정성들이게 되면 그건 도망 안 간다구요. 그다음 날에 가게 되면 빈 그릇에 물을 담아 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정성을 들이면 그 물이 많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정성을 들이게 되면 그 태도나 순수성이나 지금 현재 미국에서 필요로 하는 청년다운 청년인 것을 생각할 때, 그 누구나 감동받기 때문에 그 젊은 사람이 그렇게 간곡히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왜? 자기 아들 같고 딸 같은 사람들이니까요. 자기의 아들딸은 히피가 돼 있고, 자기 아들딸은 나가서 바람꾼이 돼 있는데, 천지 가운데 저 사람은 저렇게 순결할 수 있느냐? 만약에 저런 사람과 내가 친해짐으로 말미암아 내 아들딸까지도 교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면 전부 다 동의하게 되는 거라구요. 그건 반드시 관심을 가져서 이 젊은이의 권고에 응하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통계에 의한 결정적인 사실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므로 산발적인 전도를 지양하고 집중적인 전도를 하면 결정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사람을 많이 만났느냐…. 이것을 확정을 지어 가지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써 보면 틀림없는 사실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매일 세 시간 이상은 현지에 가서 소모시켜야 돼요. 세 시간 동안에 뭘하느냐 하면 가서 벨을 누르고는 '나 또 왔어요. 할머니 있어요?' 하면서, 말은 하지 말라는 거예요. '왜 이렇게 매일같이 와' 하면, '할머니가 참 우리 할머니 같아서 보고 싶어 오는 거예요' 이 한마디면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해 가지고 그런 인연을 맺게끔 해 가지고 강의를 하는 데는 많은 강의를 하지 말라는 거예요. 5분 강의예요. 조금 길게 하면 15분, 15분 이상은 하지 말라 이거예요. 그래 놓고는 매일같이 가 가지고 이런 놀음 해 가지고 인연맺게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쓸 만한 사람들은 딱…. 딱 한 번 돌고 두 번 돌게 되면 대개 어떤 사람, 어떤 집이 좋고 어떤 집이 악질인지 다 안다구요. 어떤 집은 기성교회 패고, 뭐뭐 해서 ABC그룹으로 딱 나누어 두는 거예요. 그래서 반대할 수 있는 데는 안 가고 우리를 환영하는 집에 가는 거예요. 집에 척 들어가서 다 있게 되면 '아줌마 나 왔소' 해 가지고 취사장에 가서 소제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이 놀음 하라는 거예요. 그 남의 집 아니라구요. 이래 가지고 자동적으로 돌려 놓는 이런 작전을 하자구요. 지금 그렇게 전개해 나가는 거예요. (72-51)
사례7: 아이들을 통해 전도하는 방법
내가 청평에서 고기잡이도 많이 하고, 저 어딘가, 주안에서 게 내기도 많이 했는데, 별수없다구요 몰아대야지. 몰아대야 됩니다. 몰이하지요?「예」 몰이해 봤어요? 옛날에는 그물이 작고 문이 작아서 토끼 새끼들이 다 뛰어넘어갔기 때문에, 그 문으로 안 들어갔기 때문에 전도가 안 됐다 이거예요. 이제는 문이 크고 그물도 큰데 안 된다는 말은 몰지 못 해서 안 된다는 말이 된다구요. 그렇지요?「예」 그래 몰 자신이 있어요?「예」 자신 있어요?「예」 무엇으로 몰 거예요, 무엇으로? 생각으로 몰래요? 생각으로 몰고, 주먹으로 몰고, 눈으로 몰고, 코로 몰고, 발길로 몰고, 그렇게 몰라구요.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전도하려면 아이들 동화를 연구하라구요. 그것이 제일 가까운 길입니다. 동네 아이들 셋이 모이면 재미있는 동화를 이야기하는 거라구요. 재미있는 옛날 얘기를 해주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밥만 먹으면 '엄마, 나 아무데 갈래' 하며 교회에 몰려오는 거라구요. 한 30명쯤 엄마가 욕을 해도 그저 울고라도 오게끔 만들어 놓으라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틀림없이 엄마 아빠가 조롱조롱 따라온다구요. 알겠어요?「예」 교회가 멀면 멀수록 더 좋다는 거예요. 그래 놓으면 동네방네 논길을 가다가 빠질까봐 따라오고 말이예요, 그게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게 따라와서 '여기 교회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애가 아버지보다도 좋아하고 엄마보다도 좋아하고…' 하면, 아, 그러냐고 한번 들어와 보시라고 해서 쓱 모셔 들여놓고, 어머니 아버지를 앉혀 놓고 떡 애기 칭찬을 하는 거예요. 당신 애기는 어떻다고 하고, 생기기는 이렇게 생겼지만, 엄마 아빠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거예요. 우선 잘생겼다고 해야 돼요. 잘생기고 성격적으로 보면 쾌남자고 하면서 한바탕 칭찬하면 히죽 그런다구요. 칭찬을 듣고 싫어하는 사람 없지요?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뻔히 못 한 줄 알면서도 칭찬해 주면 기분이 시원하거든요. 그렇지요? 안 그래요? 아들을 칭찬해 주면 전부 다 기분 좋아하는 거라구요. 이래 놓고 그 애의 성격을 전부 다 분석해 가지고, 애들은 요렇게 교육하고 요렇게 교육해야 된다고 본다고, 그렇기 때문에 요러한 얘기도 하고, 어머니 아버지도 앞으로 이렇게 해줘야 될 것이라고 하며 지금까지 그렇게 해 나왔느냐고 물어 보는 거예요. 그러면 얼굴이 빨개지는 거예요. 그다음엔 '왜 못 했어? 왜 이제껏 못 했어?'하는 거예요. 그때는 반말로 들어가도 괜찮다구요. 생긴 것이 딱 우리 누나 같다고 하면서, 내가 우리 누나한테 뗑강도 부리고, 내가 어릴 때 짓궂은 일도 참 잘했는데 아줌마가 딱 우리 누나 같구만 이렇게 쓱 해놓고는 반말로 이거 안 되겠다고 하며 큰소리하는 거예요. 그러면 히죽 웃는 거예요. 그렇게 친해지는 거예요. 그래도 싫지 않거든요. 칭찬한 것보다 욕한 게 몇 분의 일밖에 안 되기 때문에 칭찬한 도수가 100이라 수 있는 구멍이 생기는 거라구요. 그러면서 '요런 면에서 요렇게 지도하면 이 애기가 장래에 이 동네를 지도할 뿐 아니라 이 나라에 필요한 훌륭한 덕망지자(德望之子) 가 됩니다' 하면 엄마는 기분 좋아하는 거예요. 그럴 때 '그러겠소, 안 그러겠소?' 하면 '이제부터 그러지요'한다구요. 그때 '그럼, 내가 당신 집안을 감독하겠소' 하면 '히히히…' 하는 거예요.
감독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다음에는 찾아가는 거라구요, 쓱. 그게 전도예요. 찾아가 안방에 들어가서 남편을 소개해 달라고 해서 남편을 타고 앉고 여편네를 끌어오고, 그러면…. 전도를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73-130)
사례8: 생각이 막혀 가지고는 전도도 못 한다
쓱 보고 생각이 훤하게 트이어야 행동이 벌어지지, 생각이 막혀 가지고는 전도 못 한다구요. 아 왜 못 하느냐 말이예요? 어떤 때는 동네 개가 왕왕 짖으면 일부러 가서 '이놈의 개새끼가 이러니 이놈의 주인이 나쁜 모양이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주인이 나온다구요. 그럴 때는 부끄러운 듯이 '아이구, 실수했습니다. 당신 같이 잘난 양반의 개를 욕해서…. 개는 그렇지만 주인 양반은 백배 신사군요' (웃음) 하면 욕하려 다가도 히죽…. 그렇게 친구가 되는 거예요.
어떤 때는 들에 소를 매어 놓았거든 그 소를 타고 동네에 들어오는 거예요. (웃음) 그것이 전도라구요. 내가 풀은 걸 누가 보았어요? 그러니 쓱 타고 들어오면서 '아, 이 소는 누구 소요?' 하는 거예요. 동네방네에서 '어느 논밭에 가서 남의 곡식을 먹기 때문에 내가 이 동네 소인줄 알고 타고 들어왔소, 누구 소요?' 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주인이 나와 가지고 아, 그랬느냐고, 고맙다고 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저녁때 되면 밥을 얻어먹고 전도도 하는 거예요.
그럴 때 하는 것은 거짓말도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작전상, 편리상, 방법상 그래 보는 거지요. 인간 세상을 조사하고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한 번 해보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하나님이 죄라고 해요? 그래 가지고 주인에게 좋은 곳으로 가게 하고 이익 되게 하면…. 이익을 끼치는 것은 거짓말해도 절대 죄가 아니예요, 손해를 끼치면 죄지.
자, 그래도 전도 못 해요? 이거 그물을 많이 쳤는데, 왜 전도 못 하고 있느냐 말이예요. 동네에 젊은이들이 있으면 '야, 와라' 해 가지고 철봉도 하고 아령도 하는 거라구요. 새벽같이 으이샤! 엇차! 엇차! (행동하시면서) 혼자 해도 젊은이들이 운동을 좋아하니까 몰려옵니다. 산등에서, 성지같은 데서, 한 댓 평만 닦으면…. 그거 하는데 돈 몇 푼이 들겠어요? 그래 가지고 몇 사람만 되면 '으이싸! 으이싸!' 하며 동네방네 다 들리게 꽹과리를 '땅' 두들기면 몰려오는 거예요. 그러면 교회에 데려와서도 운동하는 거예요. 전도를 그렇게 하는 거예요. 교회에서만 전도하는 거예요? 우선 다 좋아야지요. 사람끼리 좋아야지요. 다 친해야 됩니다. 안 그래요? 바닷가에서는 바다를 중심삼고도 할 수있는 것이고, 산에 가면 산을 중심삼고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왜 못 하느냐 이거예요. 괜히 엎드려서 눈을 깜박깜박하고 공상만 하고 있으니 전도가 될 게 뭐예요? 24시간 쉬지 말고 다녀 보라구요. 호랑이도 하루 저녁에 4백 리 길을 다니면서 활동해 가지고 먹이를 찾아 먹는데,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앉아 가지고 오기를 바래요? 사탄의 새끼들이 가라고 놔 두겠어요? 어림도 없다구요.
처음 만난 사람을 어떻게 십 년, 일생 동안 만난 친구보다, 누구보다도 가까운 친구로 만드느냐, 그것을 연구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전도를 그렇게 멋지게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전도활동도 말이예요. 걸어가는 사람을 딱 걸어 넘어뜨려 놓고 일으켜 주면서 인사하고 그러는거 다 젊은 시대에 통하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75-132)
사례9: 인간과 인간이 친해야 된다
자, 이제부터는…. 1975년, 오늘이 며칠인가요? 「2일입니다」 아까운, 금같은 하루가 지나갔다구요. 그러니까 이제 돌아가면 동네방네 사람들이 잠을 못 자게끔 문제를 일으켜 놔라 이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그저 나무라도 해다가 동네방네, 잠자는 동네에다가 24시간, 일년 동안이라도 계속 불 놓을 계획이라도 하라구요. 쓱 앉아 가지고 싼 감자나 고구마라도 구워서 왔다갔다하는 사람에게 하나씩 먹으라고 주면…. 고구마 사는 데 돈 얼마 안 들어갈 거라구요. 고구마 한 가마니에 얼마나 가요? 몇 가마니를 사서 쌓아 놓고 구워 가지고 '옛소, 먹으시오' 하는 거예요. 그것도 전도라구요. 모닥불을 피워 놓고 감자 구워 먹이는 것이 얼마나 좋겠어요? '아이구 뜨거워' 하면, '뜨겁기는 뜨겁지만 지금 약주 먹는 거라고 생각하시오' 하는 거예요.
전도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그것을 해보라구요. 그거 얼마 들어 가겠어요? 고구마 싸지요?「예」 한 달에 한 가마니씩을 구워서 먹여 보지, (웃음) 그 동네 어떻게 되나? '아이고, 우리 동네가 잘되려고 저런 성인이 들어왔구만' 하는 거예요. 그러면 내가 저녁 해먹는 것은 말입니다. 그 동네 사람들에게 고구마를 구워 먹였으니 내가 대신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저녁 때가 되면 고구마 삶아 준 집에 들어가서 밥도 얻어먹을 수 있는 거예요. 겨울이 됐으면 '모닥불에 있다가 지금 교회 가면 방이 써늘한데, 나 임자네 집에서 좀 잡세' 하는 거예요. 고구마 하나 주고도 얼마든지 가서 잘 수도 있잖아요? 가서 자고는 아침밥 잘 얻어먹고, 아주머니 아저씨 떡 모아 가지고 얘기하고…. 전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또, 소 먹일 때가 되었으면 말입니다. 새벽에 어느 집 문전에 가서 소를 뚝에 데려가서 먹을 때가 지났는데, 주인이 안 나와 가지고 소가 음메 하며 밥 시간이 지났다 하고 있으면, 쓱 끌고 나가서 먹여 주는 거예요. 그러면 주인이 안 나올 수 있어요? 나오지, 나올 거라구요. 그러면 뚝에서 혼자 주인을 기다리는 소가 불쌍해서 내가 지금 먹이고 있다고 하면, 주인하고 친구가 되는 거라구요. 자, 이거, 전도를 왜 못하느냐 이말예요. 전도를 왜 못 해요?
장날에도 그냥 있지 말라는 거예요. 장날이 척 되거든 전도하려는 사람과 약속이 없으면 쓱 장에 가라는 거라구요. 장에 가는 길이 멀수록 좋습니다. 20리면 20리…. 아줌마가 가면 '아줌마를 따라간다'고 해서 따라가고, 그다음에는 쓱 말해서 좋은 얘기를 해주는 거예요. 좋다면 그냥 따라가면서…. 그것이 전도라구요. 동네에서 쓸 만한 사람이면 점심 때 틀림없이 만나자고 약속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만나서 점심을 사먹이는 거예요. 국수가 얼마예요? 몇백 원인가? 그것이 생활비에 지장이 있거든 국수 한 그릇 사주고 저녁은 먹지 말아요. 아깝거든…. 그것이 복이 되는 거예요. 남을 위해서 점심 사주고 생활비에 지장이 있어선 밥 한 끼 안 먹으면 하나님이 복을 준다구요. 틀림없이 복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선한 영들이 반드시 그 사람한테 감동하는 거예요. 점심 먹고, 그 다음에 쓱 돌다가 저녁때가 되면 '시원하니 구경이나 한번 하자' 하는 거예요. 돈이 암만 없더라도 시골 극장에 들어가야 얼만가? 요즘 싸지요?
그렇게 해 놓으면 그다음에는 그 집에 가지 않아도 오라고 하는 거예요. 오라고 하면 가서 그때는 딴 얘기 하는 게 아니예요. 그 동네에 필요한 얘기 하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얘기를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믿으라는 얘기는 나중에 해도 된다구요. 맨 나중에, 원리강의를 다 해놓고 이것이 '통일교회 말씀이요' 하고 결론을 내리면 된다구요. 통일 교회 간판 붙일 필요도 없다구요. 쓱 말하다 보면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거든요. 듣다가 '야, 훌륭한 말 한다. 그거 어디서 배웠소?' 한다구요. 그러면 그때 '당신도 나보다 더 훌륭할 수 있다. 궁금할 때 통일교회에 나오면 이런 내용이 많아서 전부 다 가르침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자연히 움직이는 거라구요. 인간 대 인간이 친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들어갈 수 있고, 할 수 있지, 왜 안 되느냐 말입니다. (75-133)
사례10 : 문제를 일으켜라
내가 이번에도 구라파에 가서 불어 넣기를 '문제를 일으켜라. 내가 형무소에 들어가서 구라파 전체에 소문나도 좋다. 그 내용을 보고 아 그럴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절반이면 좋다. 소문내라, 소문내라'고 했어요. 선생님도 소문을 한참 잘 냈지요? '통일교회 벌거벗고 춤춘다. 이단이다….' 미국에서도 그런 거예요. 그래서 내가 '반대파가 없으면 안 된다'고 한 거예요. 반대파가 없으면 재미가 없다구요. 반대파가 있어야 재미있지요. 술을 먹더라도 구경하는 사람이 있어야 맛있다구요. 그렇지요? 혼자 암만 뭐, 배갈을 마셔도 구경하는 사람이 없으면 뭐…. 이쪽에서 '훅 아!'할 때, 저쪽에서 '훅 히' 이래야 술 먹기도 기분이 좋지 않아요?
마찬가지라구요. 일하는 데도 그렇다구요. 자극이 되려면 반대파가 있어야 된다구요. 나는 기성교회에서 반대 안 하면 통일교회 큰일났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반대하기 때문에 악착같이 그저 체면 불구하고 위신세우고 지지 않겠다고 아득바득하지, 반대가 없어지면, 이 꼴에 반대까지 없어지면, 전부 다 삶아 놓은 무처럼 날아가는 까막까치가 언제든지 쪼아 먹을 수 있다구요.
여러분들이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을 가만 보라구요. 여러분에게 독한 마음이 있어요? 세상에 나가서 남과 같이 싸워 가지고 당당히 큰 벽돌집 짓고 악착같이 살 자신이 었어요? 있어요, 없어요? 없잖냐 말입니다. 보면, 뭐 용해 빠져 가지고…. 그런 패들 아니냐. 그 대신 동네에서 '저 사람은 양심적이다. 틀림없다'는 것은 공인되는 거라구요. 그렇게 소문낸다면 여러분이 나쁜 짓 했다고 해도 믿어 주질 않는다구요.
지금 미국에서는 그렇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을 만나 보니 참 좋고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나쁜 소문 나더라도 그것을 믿어 주지 않는다구요. 어떤 때는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며 흥분해 가지고 들어와서는 '그 사람들을 하나님이 벌을 주면 좋겠다'고 하는 거예요. 벌을 하나님이 왜 줄꼬? 그들이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는데 벌을 왜 줘요? 절대 벌을 안 준다구요. 벌 주기를 바라는 녀석들이 미욱한 녀석들이라구요.
종교라는 것은 반대받을 때 발전하는 거라구요.지금까지 종교들이 반대받을 때는 반드시 발전한 거예요. 그렇지요? 「예」그렇지만 반대가 없을 때는 망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이제부터 대한민국이 통일교회를 지지하고 반대 안 하면 통일교회가 망할 것이냐? 그럴 때는 어떡할 거예요? 그때는 어떻게 할 거예요? 그다음에는 내가 공격하는 거예요. 그때는 내가 공격하는 거예요. 그러면 망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지금까지처럼 그냥 그대로 계속했다가는, 그 식으로 가다가는 망하지만, 내가 쉴 새 없이 24시간 공격하고 전진하면 왈카닥왈카닥….
미국에서도 그런 거예요. 지금까지 미국에서 학자라는 사람들이 반대가 없으니까 '아이구 죽겠다' 하게 돼 있었다구요. 그러니 그때는 공격을 해야 된 거예요. 공격 작전을 못 하면 망하는 거예요. 공격받을 때는 단단히 기반 닦고, 공격해야 할 때는 무자비하게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공격했다구요. '언론계하고 투쟁하라. 신문사에 가서 싸워라. 가서 시시한 졸개 녀석들을 만나지 말고 편집국장, 꼭대기를 만나라. 안 만나 주면 가서 지켜라. 변소에 가면 변소에 따라가서 지켜라'고 한 거예요.
그가 시카고 시장을 25년 해먹은 유명한 사람이라구요. 안 만나 주는 거예요. 그 사람이 민주당 자금 조달해 가지고 감옥에 들어갔었다구요. 작년에 '말을 듣나, 안 듣나 가라' 하며 특공대를 보낸 거예요. 변소에서 떡 지킨 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그 안에 가서 정문을 지키고, 집을 지키고, 어디 가든지 전부 다…. 비서하고 짰다구요. 비서한테 '시장 어디 갑니까?' 하니 '아무 데 간다' 해서 그 자리를 지켰다가…. 자, 그러니, 안 만나 줄 수 없거든요. 그다음에는 들이 공격을 하는 거예요. 왜 안 만나 주었느냐고 말예요. 민주주의 세계가 좋다구요.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고, 핀잔을 주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거예요. 슬렁슬렁 …. 그래 가지고 친해진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저번에 갔더니 축전을 보내고, 감사장을 보내고 했어요.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렇게 하게 만드는 거예요. 왜 못 하느냐 이거예요, 왜? (75-135)
사례11 :전도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전도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원리강의만 딱 해야 되나요? 나팔을 불기도 하고, 길가에서 싸움도 할 수 있다구요. 싸움이 전도라구요. 그렇게 해 가지고 사람들을 모아서 그 녀석이 잘못한 것을…. 내가 잘못했어, 잘했어? 정의에 입각한 증거를 제시해 놓고 사람은 정의를 위해서 살아야 된다구요. 이 나라의 청년을 걸어서, 이 나라의 지도자를 걸어서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왜 그냥 앉아 가지고 '사람들이 원리말씀을 좀 들으러 오면 좋겠다' 이게 뭐예요, 이게 뭐예요? 그래선 안 온다구요.
그럴 때는 낚시를 다니고, 허드슨강 같은 데 가 가지고 낚시로 잉어 같은 것을 낚고 다 이 놀음 함으로 말미암아 누가 구경을 하게 되면 선물로 가져 가라고 해 가지고 전도도 할 수 있다구요. 이게 차라리 낫다는 거라구요. 더우기나 여자들 같으면 큰 고기가 걸렸으면 남자를 불러 가지고 '아이구! 나는 잡을 줄 모르니까 이것 좀 도와 달라'고 하면 전부 다 온다구요. 그러면 '여보 나도 한번 낚자' 하게 되고, 그러면 거 친구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저녁에 내가 우리집에 초청할 테니 '오라!' 하면 오지 말래도 오는 거라구요.
우리 처녀들 오토바이 탄다구요. 부웅! 거 너희들 오토바이 탈 줄 알잖아, 오토바이?(웃음) 얼마나 기분 좋아요. 이거 얼마나 기분 좋아요. 해보라구요 그 오토바이 상점에 가게 되면 젊은 사람들이 많을 텐데 거기 쓱 앉아 가지고 '당신 오토바이 잘 타요? 몇 마일 달려요? 하게 되면 뽐내면서 '난 백 마일, 백 오십 마일 달린다구. 한번 타 보자구' 얼마든지 할 수 있다구요. 그게 전도라구요.
전도하기 위해서…. 어느 식당에 가게 되면 말이예요, 아예 갈비 같은 것을 사 놓고 손님 오면 …. 그게 전도라구요. 얼마나 웃겠나요? 웽강뎅강 하면서…. (웃음) 그다음에 먹고 나서는 쓱 높은 데 올라가서 이러면 전부 다 주목하겠나, 안 하겠나? '너희들은 이 좁은 공간에서 내 작전에 완전히 말려들었다' 생각하며 허허허 할 수 있다구요. (웃음) '여기에 참석한 사람이 나에게 주목하지 않는 사람 하나도 없게 할 수 있다' 해 가지고 대번에 그렇게 되면 얼마나 주목되겠느냐구요. 대번에 할 수 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성공하겠어요, 못 하겠어요?「성공하겠습니다」 그러면 청중이 '하하하…' 이렇게 하게 되면 그래 얌전하게…. (웃음)
자, 이것으로 끝나면 재미 없지 않소. 심심하지요? 내가 뭐 또 한번 해볼까요? '그래요. 그래요' 이러게 돼 있다구요. 그러면 인간 문제를 들어주고 관심 거리를 만들어 가지고 거기서부터 얼마든지 원리강의도 할 수 있고 설교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거예요. 그럴 때 뚱뚱한 사람이 있으면, 난 어느때 어디를 갔었는데 이렇게 뚱뚱한 사람이 거 얼마나…. 그렇게 다니게 마련이라고 하면서 그래도 당신은 날씬한 편이예요. 그렇게 농담도 슬슬하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라구요. 전도를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전도를.
또, 학교 교장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러 아침 일찍 교장실로 찾아가 가지고 '아 선생님! 제가 선생님을 언제 만난 사람인데, 제가 선생님 제자일지 모릅니다' 하고 아니더라도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라구요. 제가 선생님한테 배운 제자인지 모르겠다고 사흘만 찾아가 그렇게 하면 자동적으로 친해져 가지고 그 사무실에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다구요. 왜 못 하느냐 이거예요. 작전은 얼마든지 있다 이거예요. 작전이 없어야 전도를 못 하지, 왜 못 하느냐 이거예요. (77-25)
사례12: 하루 세 끼 전 세 사람에게 전도하기
이런 작전도 할 수 있어요.
자, 밥 세 끼 먹을 때 말이예요, 아침 먹을 때까지 한사람에게 얘기하고 점심 먹을 때까지 한 사람에게 얘기하고 저녁 먹을 때까지 한 사람에게 얘기해서 하루에 세 사람에게 틀림없이 얘기하라 이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밥 먹지 말아요. 이런 운동도 해야 되겠다구요. 그렇게 결정하면 어떨 것 같아요? 밥먹는 것은 무엇 때문에 먹는 거예요? 고깃덩이 살찌라고 먹는 거예요, 뜻을 위해서 먹는 거예요?
뜻을 위한 시간을 아침에 변소 가는 시간보다야 많이 내야지요. 점심 먹는 시간보다야 많이 내야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 운동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식전에 문전에 가 가지고, 밥, 아침! 아이구…. 아침 먹기 전에 어디 산보라도 가서 누구 만나 가지고 밥먹을 시간까지 이야기해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면 건강에도 좋고 다 좋지요. 그러지 않고는 밥 먹지 말아요. 심각할 거라구요. 아침에도 안 하고 점심에도 안 했으면, 저녁 때 먹고 두 끼는 굶으라구요. 그럼 안 하게 되나, 하게 되나? 이런 운동을 해야 되겠다구요.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이 그걸 잘한다고 하겠어요, 못 한다고 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아침은 번번이 못 먹을 것이다 이거예요. 전도 못 하면 못 먹지요. 전도하러 가다가 만약에 정 배가 고프거든,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있는 데 가서 얘기를 하고야 차 타고 가서 점심이라도 먹게 되어 있다구요. 이런 훈련을 해야 되겠다구요. 차 타고 가다가도 차를 세워 놓고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10분이라도 하고 점심 먹을 준비를 해야 돼요. 그런 놀음도 해야 되겠다구요. 그거 하자구요, 말자구요? 「해요」 그것을 여러분들부터 하라구요. 우선 책임자부터 하라구요. 이 책임자가 그것 안 하면, 이놈의 자식들, 가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산보 가라구요. 아침에 가서 밥 먹기 전에 이야기하고 말이예요. 산보 가라구요. 밥은 자기 상대하고 잘 먹어 치우지요? 이 사위기대의 하늘적 조건을 세우고 먹자 이거예요. 아침 먹겠다고 다 앉아 있으면 말이예요, 그거 안 했으면 데리고 나가 가지고 30분 동안 쭉 그 놀음 해서 만나고 들어오는 순서대로 먹게끔 이렇게 훈련을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밥먹어 보라구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암만 먹어도 소화 잘 된다구요. 배 아프고 그렇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거 이제부터 하는 거예요?「예」 명년부터는 그러지 않으면 책임량 완수 못 한다구요. 이번에 돌아가면 돌아간 그날서부터, 저녁 때 돌아갔으면 그 저녁 때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전부 다 주소 성명을 적고, 통일교회에 관한 것 전부 다 해놓고, 직업소개소라든가 상담소라든가 어떤 개인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이런 무엇을 써 놓아 가지고 오는 사람마다 한 장씩 나누어 주라구요, 전화번호 찍어 가지고. 그거 전부 다 가지고 거리에 나가서 만나는 사람보고 '당신 얼굴을 보니까 무슨 근심이 있는 것 같은데 이걸 보고 나한테 한번 찾아와 의논해 보시오' 하며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구요, 얼마든지. 우스갯소리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당신을 그보다 더 기쁘게 할 수 있는 대상을 내가 잘 알고 있는데 소개해 줄 테니 한번 찾아오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라도 한마디하고 밥 먹는 그런 운동을 해야 되겠다구요. 다음에 올 때는 전부 다 그런 명함을 해 가지고 와서 내게 보여줘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자, 통일교회는 전국적으로 이런 운동을 해야 된다구요. 전부 다 네임 카드(NAME CARD;명함)을 만들어 가지고 주면서 찾아오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찾아온다구요. 각자 이름을 가지고 통일교회 무슨 책임자 누구다 해 가지고 말이예요, 상담을 한다고 전부 다 해 가지고 무엇에 능숙한 사람이라고 뒤에다 써넣는 거라구요. 삐라와 마찬가지예요. 삐라. 우리 통일교회 교인이라면 전부 다 이걸 가져야 되겠다구요. 전부 다 그 놀음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느냐구요? 「예」
그래 가지고 전통을 세우는 거예요, 전통을. 시간 많지 않아도 돼요. 10분이나 15분에 이걸 다 해야 된다구요, 10분이나 15분에. 그래서 더 알고 싶으면 나한테 오라고 하는 거예요. 다음에 만나자며 주는 거예요. 이런 운동을 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횡적으로 연결되는 수가 아침 점심 저녁 해 가지고 한 달이면 몇 명이냐 하면, 삼삼은 구(3 X 3 = 9)전부 다 90명이라구요. 90명하고 말한 것이 되는 거예요. 그 사람들에게 카드를 주면서 명함이라도 한 장 달라고 하고 말이예요, 그다음에는 편지를 하는 거예요, 편지. 보라구요. 편지로 말이예요, 통신으로도 모금운동을 하는데 1퍼센트, 2퍼센트, 5퍼센트 들어오는데, 여기에 한 사람도 안 걸린다 말이예요? 아니, 편지보다도 말을 10분, 20분, 30분 했는데…. 생각해 보라구요.
전도는 식사 전에 10분씩만 나가 하더라도, 30분 정도만 나가서 해도 한 달에 한 사람은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정 배가 고파 밥먹고 싶으면 저기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여보, 나 좀 봅시다' 해 가지고 가까이 오면 '당신 얼굴이 잘생겨서 한번 보고 싶어서 그랬소' 이러고 인사하면 벌써 밥먹게 되는 거라구요. (웃으심. 박수) 어느 아주머니를 그렇게 불렀으면 '당신이 우리 할머니같이 생겼기 때문에 내가 그랬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거 싫어하겠어요? '아! 그러냐고' 그런다구요. 내 할머니 같으니까 그런다고 손을 잡고 이리 오라고 하면 다 그저…. 그렇게 돼 있다구요.
한 달에 한 사람 전도 못 하겠어요? 미국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고 하나님을 살리는 일이고, 선생님이 지금 이렇게 그저 하루 종일 이야기하면서 여러분들한테 간곡히 부탁하는데 그거 못 하겠어요? 이게 안 될 것 같아요? 「됩니다」
이제는 방법 알았지요? 이젠 방법 알았다구요?「예」 해보라구요. 해보라구요. 돌아가자마자 하는 거예요?「예」 이런 바람을 전국적으로 일으키면 얼마나 멋지겠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하면 이제 3만명 이상 전도하는 것은 문제없다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이렇게 조직을 하면, 회사 다니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이걸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거예요, 얼마든지…. 여러분, 문만 열면 사람이 얼마나 우글우글해요. 밤낮없이 우글거리는데 왜 못 해요? 한 사람 전도하고 하루 백 끼도 먹을 거라구요. (웃으심) 거 안 된다는 얘기 하지 말라구요. 나에게는 안 통한다구요.
여러분들 이제 갈 때, 전철 타고 가다가도 말이예요, 전도할 사람에게 가서 밀치는 거예요. 그래 놓고는 이렇게….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그건 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라구요. 아뭏든 뭐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그게 뭐 죄 되겠어요? 하나님이 보시고 웃지요. '야, 이 녀석아, 잘한다' 그러시지, 못한다고 하시겠어요? (웃으심)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하루에 백 명이라도…. 나 같으면 백 명도 만나요, 백명. 그거 안 되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그게 쉬워요, 어려워요? 안되겠어요? 그거 하는 거예요.
자, 이래 가지고 세포조직…. 이렇게 해 가지고 '야, 내가 나 같은 사람 한 사람 만들면, 콤비만 만들면 둘이 해서 또 만들고, 이래 가지고 열두 사람을 내가 만들고, 회사 다니면서 7년 동안에 84명은 문제없다! 이건 잠자면서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라구요. 그건 잠자면서도 한다고 생각하라구요.
우리 공적 노정에서 7년노정 가야 된다는 것 알지요? 한 달에 한 사람씩 하면 일 년에 열두 명이니까 7년 하면 84명이 되는 거예요. 84명은 뭐냐 하면 예수님의 12제자하고 72문도, 이 둘을 합한 84명이라구요. 예수가 이것만 했으면 지상천국을 이루었지 죽지 않는다는 거예요. 84명인데, 십자가에 죽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상천국을 이루려면 예수보다 나아야 된다구요. (89-307)
사례13 : 가까운 친구나 친척같이 대해 주라
여러분들은 자기 지역에서 간단하게 특별한 무엇을 하라는 거예요. 종을 하나 들고 밤 열두 시에 치며 다니든가 뭘하라는 거예요. 깨우려고 나발을 불고 다니든가 그렇지 않으면 문을 두드리고 다니든가 뭘하라는 거예요. 밤 열두 시가 되면 어디 가든지 한 곳에 모여 무엇을 하든지 해서 유명해지라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사람이 많은 데에 가서 강연도 하는 거예요. 농담도 하고 말이예요. 친구하는 거예요. 씨름도 하는 거예요. 공원 같은 데에 가면 사람들이 많으니까 두 패로 갈라 가지고 편싸움도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밀치고 이리 패고 하는' 거예요. 임시로 이런 환경을 만들어 가지고 100명이고 200명이고 전부 다 지도해 가지고 운동하는 거예요. 가만 앉아서 노는 것보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구요. 왜 못해요? 왜 못하느냐 이겁니다. 전부 다 그렇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대중을 내가 어떻게 흡수할 수 있는가 생각해야 된다구요. 될 수 있으면 그 집에 가서 자라는 거예요. 친해 가지고는 '야, 난 네가 좋아. 너는 우리 외삼촌 같고, 우리 사촌형 같으니 생각난 김에 당신 집에 가서 한번 자고 싶다'고 하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 뭐라고 그러겠어요? 좋다고 친하자고 하는데, 형님 같다고 하는데 오지 말라고 하겠어요? 하룻밤 자고는 새벽에 일어나서 뜰 안을 다 쓸어 주고 소제를 전부 다 해주는 거예요. 그러면 또 와서 하룻밤 자라고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자라고 부탁한다구요. 그렇다는 거예요. 그게 다 작전이예요.
또 물건 사러 가서도 전도하는 거예요. 뭘 하나 사고는 농담하는 거예요. '당신 얼굴 참 미인이다. 미인같이 잘생겼다. 우리 누이동생이 이렇게 생겼드랬는데' 이러라구요. 자기 누이동생 같고, 자기 친척 같고, 자기 가까운 사람 같다고 하는데 싫다고 하겠어요? 치켜세워 주거든요. 누이동생이 생각나는데 오늘 이렇게 누이동생 같은 사람을 우연히 만나서 반갑다고 하는 거예요.그래 가지고 점심 한번 같이하자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당신이 누구냐고 할 거예요. 궁금증이 나게 되어 있으므로 알고 싶어 한다구요. 자기 집에 대해서 자랑을 늘어놓는 거예요, 집에 데려와 가지고는 우리 집은 문선생이 있고 이렇게 산다며 이야기해 주는 거라구요. 전부 다 얘기해 주는 거라구요. 그다음에는 토요일에 너희 어머니 아버지를 한번 우리가 초대할 테니까 좋은 데 놀러 가자고 해 가지고 태워 가지고 '붕-' 가는 겁니다. 그게 다 작전이예요.
그게 다양하고 재미있다구요. 다 그렇게 해보면 사람이 별 거 없다구요. 자기에 대해 가지고 손해 안 보고 필요하니까 친구하지 말래도 친구하자고 한다구요.여러분들은 그걸 생각하라구요.전도를 그저 '여기 와 앉아라!창조원리!' 이러면 이게 될 게 뭐예요? (웃으심) 그것 보다도 코를 붙들고 농담도 하고 '이 자식아, 이 자식아' 하면서 친구 하는 거예요.한두 시간에, 이틀 사흘에 십년지우(十年之友)같이 친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걸 어떻게 하느냐? 나이 많은 사람이면 나이 많은 아저씨 같다며, 아저씨 등이 멋있다고 하면서 올라타는 거예요. 우리 삼촌 등과 똑 같다고 하면서 나 한번 올라타 보자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떡할 테예요, (웃음) 좋아서 탄다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거기서 훈계를 하겠어요, 주먹으로 후려갈기겠어요? (웃음) 이렇게 다양하게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그저 꼬쟁이같이 눈을 깜박깜박 하면서 '사람이 오나, 전도를 나갔다 와야 되나' 이러고 앉아만 있으면,이게 이게….(웃으심)남자는 모험을 해야 돼요. 그래서 우리 효진이도 말을 타고 총을 쏘고 다 한다구요. 어머니는 아빠 닮았다고 한다구요. (웃으심)오토바이 타고 다 한다구요.어머니는 질색이예요.그러나 해볼 것 다 해봐야 된다구요. 그래야 큰다는 거라구요. 요러고만, 책벌레 모양으로 요래 가지고 가물가물 하면 안 된다구요. (웃으심)
그래 가지고 한다 하면 나는 10년 동안에 할 일을 3면 동안에 해치우는 거예요. 그럴 수 있다구요. 그래, 어떤 게 좋아요? 책을 몇 페이지 외워 가지고 쫄쫄쫄 이러는 것보다도 나가서 확 뛰고 동네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소리를 지르는 사내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지금.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그렇게 되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좀 엉뚱해야지요. (94-97)
사례14 : 모범적인 생활을 하라
가서 교수들을 만나라구요. 이제 과학자대회 때문에 다 무르익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으니 가서 만나라구요. 가서 인사하라구요. 고맙다고 인사하고 '아이구! 교수님은 우리 삼촌 같고, 우리 아버지 같습니다' 그렇게 얘기해 주는 거예요, 그렇지 않더라도. '내가 혼자 외지에 나와서 있으니 삼촌도 그리운데, 삼촌 같은 교수님 집에 찾아올 테니까 박대하지 말라'고, 쓱 웃으면서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 가지고 가자마자 전도할 필요 없다구요. 친하는 거예요. 친하면 돼요. 그러면 '너 여기 뭘하러 왔니? 뭐하러 여기 와 있어?' 한다구요. 그럴 때 '내가 왜 여기에 와 있는 걸 당신이 알게 되면 당신네 아들들도 나하고 친구하게 하여 나 같은 사람 만들까봐 얘기 못 한다'고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대단히 궁금증을 일으켜 놓으면 그저 오면 얘기해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 사람이 자기가 책임지겠으니 얘기해 달라고 하면 얘기해 주는 거예요.
그래서 그 딸이 유치원에 다닌다 하면 유치원에 가 가지고 보는 거예요. '우리 아저씨가 좋은 분인데, 그 딸이 어떻게 생겼나 보고 싶다' 하며 찾아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선생님을 만나서 '아무개 교수 딸이 누구냐? 해서 만나 가지고 '내가 너의 아버지 만났다' 해 가지고…. 그다음에 방과 후에 쓱 데려다 주는 거예요. 그걸 몇 번만 해보라는 거예요. 자, 교수가 '왜 아이를 데려오느냐?' 물을 때, '내가 우리 아저씨의 딸을 좋아하고, 아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 애들이 생각나서 그런다'하면 싫어할 게 어디 있어요? '참 착하네요' 한다구요. 해보라구요.
더욱이나 남자들 같으면, 미국에선 차 고치는 기술만 있으면 전도를 대단히 많이 할 거라구요. 한번 쓱 고쳐 주면…. 그 동네에서 어느 차가 고장났다 하면 달려가 가지고 고쳐 주는 거예요. 그러면 완전히 친해진다 이거예요. 그래 놓으면 '아무개가 차를 잘 보니' 하여 차가 고장나든지 하면 부르러 올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수도꼭지도 고칠 줄 알고 전기도 고칠 줄 아니…. 다 이러는 거예요. 어느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게 참 필요하다구요. 작전상 제일 필요하다는 거예요.
여자들 같으면 뜨개질 같은 것을 해서, 재미있는 걸로 싹 해 가지고 리본 같은 것도 만들고 모자도 딱 해 쓰고 쓱 나서서 길가에서 학생들을 만나 인사하는 거예요. '너 어느 학교 다니니?' 하면 '고등학교 다닌다' 혹은 '어느 대학교에 다닌다'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모자를 보고 '아! 이 모자…' 그러면 '그래? 그럼 모자 한번 써 봐라. 이 모자 쓰니 참좋다. 내가 하나 만들어 줄까?' 그러는 거예요. 그거 몇 푼 안 든다구요. 다음에 만들어서 씌워 주는 거예요. 그러면 친구가 되는 거예요.
선생님은 버선도 뜰 줄 알고 모자도 뜰 줄 안다구요. 알겠어요?「예」팬츠 같은 건 내가 혼자 만들 줄 안다구요. 뜻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 다 준비해 나온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 동네에 가서, '어디에 내 손을 대면 좋겠다' 하는 걸 한번 쓱 보면 다 안다구요. 그 동네 사람이라고 해서 …. 내가 어떤 교회에 들어가도, 이름없이 변장하고 들어가 가지고 6개월이면 그 교회 뒤집어 놓는다구요. 그러는 건 문제없다구요. 6개월 이내에 틀림없이 뒤집어엎는다구요. 거 어떻게 하면 되느냐? 전부 다 생활에서부터 해 나오는 것입니다. 생활하는 데 지도자가 되고, 생활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그것이 안전하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사진틀 같은 것도 짤 줄 압니다. 피난가 가지고 미군부대에서 8개월 동안 목수 노릇 해먹었다구요. 그거 배운 게 아니라구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모든 이론보다 앞선다구요. 보통 사람은 전문가의 3배 노력하면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빨리 하지만 난 정성을 들여 천천히 한다구요.
내가 공장에 가게 되면 공장을 전부 다 보고 지시하는 거예요. 그렇게 훈련했다구요. 보는 것을 그렇게 봤고, 모든 사실이 이론에 맞게끔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생활의 본이 되라구요. 노는 데도 친구가 되고, 생활하는 데 친구가 되고, 그다음엔 공부하는 데 친구가되고, 여행하면 여행하는 데 친구가 되고, 사냥 가면 사냥 가서 친구가 되고, 바다에 가면 바다에 가서 친구가 되고, 농사지으면 농사짓는 데 친구가 되라구요. 이렇게 모든 분야에 친구 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이론적으로 설득할 능력만 있으면 모든 분야의 사람을 얼마든지 끌어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런 영향을 미치려면 자신이 배워야 된다구요, 배움에 달렸다구요. 배우러 가서 친하는 거예요. 이것을 가르쳐 달라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많이 접촉하라! 많이 접촉하라! 그러면서 그 사람이 자기의 깊은 비밀을 의논할 수 있는 자리까지 가면 그 사람은 전도하지 말라 해도 얼마든지 전도할 수 있다구요. 선생님이 학생시절에도 친구들이 전부 다 자기 비밀은 나한테 얘기했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비밀을 지켜 줬다구요. 그리고 해결방법을 가르쳐 줬다구요.
전도하는 데는 원리 말씀만 전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모범적인 생활을 해라, 생활적으로 보여 줘라, 생활적으로 시키는 거예요. 말로 시키려 하지 말고 생활적으로, 행동으로 시켜야 돼요. 말을 했으면 말한 대로 하는 거예요. (95-238)
사례15: 전도도 작전을 짜서 해야 한다
전도도 그래요. 전도도 그렇다구요. '저 여자를 내가 전도한다' 하면 시간 딱 재어 6개월 이내에 전도한다구요. 전략을 짜는 거예요. 그 여자는 뭘 좋아하고, 무슨 문학서적을 좋아하고, 전부 다 짜는 거예요, 조사해 가지고. 몇 시에 어디에 나가고, 몇 시에는 어디 어디 시장보러 가고 전부 다 조사하는 거예요. 다 조사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만나자고…. 전화해도 안 만나 주면 어떻게든지 만나는 거예요. 만나 가지고는 전도하는 거예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정 안 만나 줄 때는, 시장 저쪽에서 뭘 사 가지고 돌아오면 딱 마주치게 해서 부딪치는 거예요. 넘어지면 붙안고 넘어지는 거라구요. 핸드백을 놓치고 물건 떨어뜨리면 주어 가지고 그저…. 그게 다 작전이라구요. 핸드백을 집어 주며 참 미안하다고…. 사람들이 많이 봤으면 남편에게 만나자고 전화 거는 거예요. '내가 이러이러하다가…' 하며 설명하는 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되어 가지고 부인에게 실례했으니 정말 미안하다고 하고, 찾아가 가지고…. 그렇게 인연이 돼…. 그 집에 가서 남편하고 친구가 되면, 그 부인은 '세상에 저런 남자가 어디 있어? 저렇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집에 들락날락할 수 있는 환경도 마음대로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런 작전해 가지고, 남의 집에 들어가서 일년 반 동안 그 집 밥 얻어먹으면서 그 부부를 전도했다구요. 그 사람들이 뜻 앞에 필요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는 거예요. 내가 열 형제가 있는 어떤 부인을 전도하기 위해서 그 부인의 빨래까지 빨아 주었다구요. 자기 아들딸 보다도, 자기 영감보다도 나한테 의논할 수 있게끔 투입하는 거예요. 사람에게 좋게 하면 다 친구가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여러분들이 전도 못 하면, 책임자가 한 달, 두 달씩이나 되어도 전도 하나도 못 하면 그걸 보고 내가 연구해요, 연구. 전도를 왜 못하나…. 전도 못 하는 게 이상하다구요. 전도하러 가서 공상하기 때문이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공상하니까 그렇지, 왜 전도가 안 될까? 이번 달에는 이렇게 하여 안 됐으면 다음에는 반대로 하라구요, 반대로. 학교 가 가지고 안 되면 시장에 가 가지고 하고…. 방법을 강구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전도 못 하는 사람에게 동정 안 해요. 되게끔 하는 거예요, 되게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도 30세 전에…. 나이 30 넘은 사람 손들어 봐! 30세 전에 그런 준비를 다 해 놓아야 되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스물 여섯 살 때부터…. 평양에 가면 평양에서 야단하고, 서울에 가면 서울에서 야단한 거예요. 그때 내가 가는 곳마다 문제였다구요. 그거 왜 논란의 대상이 된 거예요? 동네에 가면 동네 사람들이 전부 다 잠을 안 자고 내가 있는 방에만 자꾸 오려고 하니 논란의 대상이 된 거라구요. 동네 아이들까지도 내가 있는 집 변소에 와서 소변을 보려고 하고 뒤를 보려고 그랬다구요. 그거 이상하다는 거예요.
왜 그랬느냐 이거예요. 애들을 만나면 참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 주거든요, 그저 밥먹는 것도 잊어버리게 말이예요. 밥먹을 줄을 몰랐다구요. 그런 걸 할 줄 알아야 되는거예요. 아이들을 데리고 재미있게 놀았거든요. 하루에도 몇십 가지 몇백 가지 일을 고안해 가지고 재미있게 데리고 논 거예요. 그러면서 애기들한테 '너희 어머니 어디 갔나? 너희 아버지 어디 갔니?' 해서 전부 조사해 놓고, 애들을 데리고…. 우리 집에 와서 늦게까지 놀면 고단하니 자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착 업어 가지고…. 그러면 그 집에 전도하기 위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거 얼마나 좋아요? 애기들이 밤 늦게 놀다가 자면 어머니 아버지한테 업어다 주는 거예요. 그 자기 애기를 업어다 주니 고마운 일이 아니예요? '아! 차라도 마시고 가라' 하는 거예요. 거기서도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게 필요하다구요. 애기들 데리고 동화 들려 주며 애기들의 친구가 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다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가…. 집에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거든요. 가면 며느리가 어떻고, 딸이 어떻고, 딴 집은 어떻고, 그동네 누가 어떻고 하는 뉴스를 다 들을 수 있는 거예요. 그 동네를 잘 알아야지요. 그러면 그 동네의 누구는 어느 회사에 다니는지 다 알기 때문에 처음 만나도 '아무개씨죠?' 하며 인사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아느냐?' 할 거예요. 그러면 '내가 당신을 잘 알아요' 하는 거예요. 사실 잘 알거든요. '당신의 친구나 사돈의 8촌이나 친척이 될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며 '당신 집에 갈 테니 한번 만나자구요' 하는 거예요. 다 그렇게 엮어 가는 거예요.
자, 그 사람이 농사지으면 농사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예요. 농사짓고 고단해서 힘없이 들어오면 '아이구 당신은 금년에 무슨 농사를 지었느냐?' 하며 무엇은 어떻게 되고, 무엇은 어떻게 하고 전부 다…. 그런 얘기를 해야 된다구요. 고단한데 '통일교회에서 왔으니 원리 말씀 들어요' 하면 쫓아내는 거라구요. (웃음) 그럼 쫓겨나는 거예요.
그 사람이 농사지으면 '당신이 밭에 어떤 농사를 짓는지 나 한번 가 봅시다. 내가 따라가 보자구요. 몇 시에 나가요?' 해 가지고 새벽같이 따라 나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하루종일 같이 친구하는 거예요. 친구하면서 김을 매는 것도 도와주면서 점심 때는 앉아 가지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럼 '당신 뭘하는 사람이요?' 하면 '진짜 알고 싶으냐? 그렇다면 시간을 내라. 내 경력을 얘기하면 재미있어서 당신은 흥분되어 가지고 날 따라오려고 야단할 거라' 이렇게 흥미를 돋구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이구 듣고싶으니 시간 내겠다'고 하면 '시간 내라!' 하는 거예요. 그러면 밭에서 농사하다가 그걸 집어 던지고 뚝에 나와 가지고 한 시간, 두 시간 몇 시간도 얘기할 수 있는 거예요. 전도방법이 얼마든지….
우리가 그 사람들을 이용해 먹으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구요. 그 사람들을 살려주려고 그러는 거라구요. 작전해 가지고 자기를 통일교회에서 전도했다고 할 때, '에이, 이 녀석아' 하며 복수하겠다고 하겠나요, 고맙게 생각하겠나요? (95-233)
사례16 :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먼저 닦아야 한다
보라구요. 여러분들이 동네에서 기반을 닦을 땐, 동네에서 좋아하고 같이 일하기를 좋아하도록, 뭐라 할까, 그저 자기 집에 와서 일해 달라면 일도 해주고 다 그럴 수 있도록 길을 먼저 닦아야 된다구요. 보기에는 어수룩하고 아무것도 아닌데, 딱 나서서 얘기할 때는 동네 사람이 머리를 숙일 수 있게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구요.
동네에 백씨가 있으면 '백씨!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고, 이 동네에서 누가 제일 좋고 제일 나쁘고, 이거 시정해야 되겠고, 이 동네가 잘되려면 이래야 되고, 그 아들딸을 잘 길러야 된다'고 전부 다 얘기하면서 '이 동네가 잘될 수 있는 얘기가 있는데 한번 듣고 싶으냐? 하며 그다음부터는 원리를 얘기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도할 때 말씀을 들으러 오기를 바라는 사람이 미친 사람이예요. 그 사람을 만나는 날에는 어저께보다도 오늘은 반드시 이롭게 해서 보내야 되는 거예요. 그게 철칙이다 이거예요. 말을 하지 못했으면 내가 먹을 것을 준비했다가라도 먹여 주고, 동무라도 되어 주어야 된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전도하기가 어떤 사람이 제일 좋으냐 하면, 젊은 사람입니다. 대학생들, 고등학교 3학년에서부터 대학생들이 참 좋다구요. 그때는 사춘기니까 모든 것을 흡수하는 흡수성이 강하다는 거예요.
그 동네에서 '아! 저 아저씨는 좋아' 하는 평을 받게 되면, 동네 아이들이 뭐 시시한 것도 와서 보고하는 거예요. 이 동네에서 누가 어떻다고 전부 다 보고하는 거예요. 그러면, 뭐라 할까, 그걸 보고받을 수 있는 주인이 되는 거예요. 할머니가 그러고, 아주머니가 그러고, 아이들이 그러고, 젊은 사람이 그러면, 그 동네를 완전히 전도할 수 있는 거예요.
할머니가 차를 몰고 가면 '굿 모닝' 하며 '어디 가시느냐'고 인사하고, '아! 할머니가 운전하시느냐' 하며 '제가 운전해 드리죠' 그렇게 얼마든지 할 수 있다구요. '할아버지 대신 제가 운전을 해드리죠' 할 수 있다구요. '어디 가시려면 저한테 전화하시죠. 제가 시장 갈 때 시장 봐 드리고, 동행해 드리죠!' 그런 일을 하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딴 것 하지 말라구요. 그렇게 하라구요. 뭐 전도하는 것도 '나 주책임자인데, 나한테 오면 난 아벨이고…' 그런 시시한 생각은 접어 두라구요. 왕이 되려 해도 백성이 있어야지요. 뭐 혼자 있으면 무슨 책임자가 필요하냐 이거예요. 혼자 앉아 가지고 공상하면 그거 안 된다구요.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절대 협조 안 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실질적으로 그렇게 만들라구요. 그런 풍토를 만들어야 돼요. 경작을 자신이 해야 된다구요. 혼자 다 해야 된다구요. (95-236)
사례17 :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을 쌓으라
선생님은 아무런 문제 없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돈이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선생님은 모든 것에 훈련이 되어 있다구요.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을 리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가 맨 처음에 환드레이징을 시작했어요?「아버님이요」 선생님이었다구요. 지금 일본 식구들이 모든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만 선생님이 처음 시작했다구요. 여러분들이 나한테 변명할 수 없는 거예요. '그걸 어떻게 해? 나는 할 수 없어' 하는 생각 말라구요. 알겠어요?「예」 이런 식으로 하라구요.
선생님은 전도하기 위해서 별의별 일을 다 했습니다. 식품점에 매일 가서 아주머니라든가 아무나 그저 부딪쳐 가지고 넘어지게 하고 나서 집에까지 모셔다 드리고…. 별의별 짓을 다 해서 만날 수 있는 거예요. (웃음) 따라가면서 내가 집에 한번 방문하겠다고 하면 오라고 그러게 되어 있다구요.
여러분들이 전도를 못 하고 있는게 참 연구거리라구요. 점심 때쯤에 도시에 가 가지고 열두 시 되면 그저 통곡을 하고 매일같이 울어 보라구요. 매일같이 세 사람 네 사람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 찾아 둘러싸는 거예요. '진짜 내 말 한번 들어주면 이 울음이 그치고 이 서러움을 전부 다 풀 텐데, 당신, 두 시간 세 시간 낼 거야?' 하면 시간을 낸다는 거예요. 그걸 왜 못 해요, 왜? 편안해. 임자네들은 편안하다구요.
선생님은 싫다는 집에 1년 반씩 들어가서 살면서 전도를 했다구요. 그 사람을 전도하면 크게 쓸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뭐 수모야 주겠으면 주고, 욕이야 하겠으면 해라. 열 번 이상은 면전에서 수모 못 주는 거예요, 사람의 양심상. 맨 처음에는 문전에서 쫓아내다가는 그래도 거기 서 있으면 욕을 하고, 또 그다음에 욕을 하다 가는 한 발짝 조금 더 들어가게 되면 또 가만히 있고, 그다음에는 저 청마루에 가 앉고, 청마루에 가 앉아 있으면 욕을 너무 했으니까 미안하거든요? 남편이 회사에 출근하면 말이예요, 아주머니하고 청마루에 종일 앉아 가지고 얘기하는 거예요. 방에 안 들어가는 거예요,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 와서 '왜, 여기 종일 그렇게 …? 하면 '예, 주인 없이 남의 안방을 어떻게 들어갈 수 있어요, 이젠 들어가도 괜찮아요?' 하면서 픽 웃으면 '어, 그 꼴통 보니까 들어가도 괜찮겠구만' 하는 거예요. '다음에, 내일이나 틀림없이 들어가서 아주머니하고 얘기하려는데 이놈의 영감, 의심하면 안 돼?' 그렇게 해 놓으면 친구가 되는 거라구요. 욕먹으면 친구가 된다구요. 그다음에 그렇게 얘기해 놓고는, 안방에 들어가 가지고 쓰윽…. 주인 양반이 올 때에는 아줌마를 앞에 척 세우고 말이예요, '오늘 우리 둘이 환영합시다' 그렇게 하는 거예요.
왜 못 해요? 윤박사, 알겠어, 무슨 말인지? 그러지 않고는 복귀섭리를 이루지 못해! 밥도 얻어먹고 거기서 살면서 다…. 그게 뭣이 나빠요? 강도질을 했나, 도적질을 했나?
그래, 여편네가 말을 듣고는 아이구 영감, 이 훌륭한 사람이 하는 말씀 한번 들어 보라고 하면 '그래? 자꾸 칭찬하니 한번 들어보지' 하고, 한 번만 듣고 나면 묵사발이 되는 거예요, 묵사발. 왜 못 해요? 왜 못하느냐 이거예요. 편안히, 편안히 해먹으려 하니까 어렵다구요. 신사적으로는 안 된다구요.
부락에 가서 말 안 듣는 녀석 있으면 잡아다가 친구가 되어 가지고 말 듣게 해서 전부 다 코치하는 거예요. 씨름을 해도 잘하고 축구를 해도 잘하고 모든 것을 잘해야 된다구요. 노래도 잘하고 말이예요, 하루 만나도 재미나서 학교도 안 가고 점심 먹으러도 안 가고 재미있다고 할 수 있도록 리드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점심 때 되면 식구들이 전부 다 찾으러 오는 거예요. 찾으러 오게 되면 그 어머니, 누이 동생, 형님 뭐 다 친구로 만드는 거예요. 왜 못 해요? 왜 못 하느냐 이거예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짜는 거예요.
그렇게 해 놓으면 이 젊은 놈들은 말이예요, 점심 때가 돼도 점심 먹으러 안 가는 거예요. 재미있어서 말이예요. 밤이 돼도 안 가거든요. 그래 어머니 아버지가 찾아오면 어머니 아버지를 친구 삼고, 동생 보내면 동생을 친구 삼고, 누나가 오면 누나하고도 인사하고 친구 하는 거예요. 그다음엔 그 집으로 또 옮겨가는 거예요. 그 집으로 가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간절하지 않아서 그렇지 배고플 때 먹을 것 찾는 것 이상 간절하면 다 되는 거예요. 새새끼도 배고플 때는 다 찾아 먹는데 말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은 재미있다구요. 그런 것을 참 연구 많이 했다구요. 나는 어디에 가더라도…. 동네 할아버지 만나면 할아버지의 친구고, 할머니 만나면 할머니의 친구고, 아주머니 만나면 아주머니의 친구고, 아가씨 만나면 아가씨의 친구입니다. 아이들 만나면 아이들 데리고 노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한국에서 통일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은 지금도 선생님을 못 잊는 거예요.
전도 못 하겠다는 녀석들은 생각지 않고 연구하지 않는 녀석들이야! 정 할 것이 없으면 말이예요, 저녁 때 오락이라도 시작하라구요, 오락 이라도. 프로그램을 짜 가지고 동네 방네 놀이하는 데 찾아가 가지고 말이예요, 오락이라도 하라구요.
그래, 어느 집에 가서 당신이 아는 훌륭한 사람의 집이 어디냐고 물어서 소개받은 집을 쓱 찾아가는 거예요. 찾아가서 '여기서 이 동네를 위해서 유명한 아무개 아무개 학자들이 모임을 가질 텐데 당신네 거실을 한 번만 빌려 주소' 하면 안 빌려 줄 사람이 어딨어요? 사회는 내가 하는 거예요, 사회는. 사회를 멋지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동네 사람들이 볼 때, 젊은 녀석이 쓸 만하거든요. 그게 다 작전이예요, 작전. 전도할 사람은 잘하면 얼마든지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루는 눈 같은 놀음 해보고, 하루는 코 같은 놀음 해보고, 하루는 입 같은 놀음 해보고, 하루는 귀 같은 놀음 해보고, 한 번은 큰 손가락 놀음, 한 번은 작은 손가락 놀음, 이 열 손가락 놀음 전부 다 해보라는 거예요. 발가락도 합해서 스무 개. 이러면 얼마예요? 스물 네 가지 놀음 다 해보라는 거예요. 가르쳐 주면 따라 하는 거예요.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얼마든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길을 걸어가다가 귀여운 아가씨들이 있으면 길가에 앉아 가지고 '아이구, 배야! 점심을 많이 먹어서 배가 아픈데 저 상점에 가서 약을 좀 사다 주시겠어요?' 하면 사다 주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면 '아, 고맙다'고 하고 '주소가 어디냐'고 해서 친구가 되는 거예요.
여자들은 걷다가 신발을 저기 집어 던진다 이거예요. (웃음) 이게 갈 수 있나요? 그러니 남자들이 지나가면 '여보세요. 제 신발 좀 갖다 주세요' 하면 젊은 사람이 갖다 주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친구가 되는 거예요, 친구. 그렇다구요. (웃음) 그렇게 해서 전도했다고 하나님이 지옥 안 보낸다구요. '야! 참 멋지다, 이 녀석! 이거 쓸 만하구나!' 적국에 가서 스파이 놀음 해도 죽지 않겠다' 하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사탄세계에 보낸 스파이로 생각한다 이거예요.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친하는 거예요. 뭐 아무 문제 없지요. 뭣이 힘들어요? 얼마든지 전도할 수 있는데 전도 못 한다는 사실이 나한테는 수수께끼예요.
그렇게 좁은 세상, 그렇게 좁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요? 얼마나 이 천지가 넓어요! 그렇게 넓고 재미있게 전도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느냐 이거예요. 그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선생님의 말 이해하겠어요?「예」
선생님이 나이가 많아져서 60이 넘었지만 말이예요, 지금도 젊은 사람한테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해보는 거예요. 선생님은 굴도 파 봤고 동바리도 세울 줄 알고 숯도 구워 봤고 안 해본 게 없다구요.
산에 가면 먹을 것이 훤합니다. 많다구요, 먹을 것이. 토끼도 먹고 사는데 사람이 못 먹고 살아요? 여러분들이 시골 같은 데 가게 되면 말이예요, 바다도 있고 강도 있는데, 그놈의 강에, 바다에 고기가 많은데 잡아먹을 줄도 모른다구요. 그거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사냥철이 되면 사냥을 해도 괜찮다구요. 총 쏠 줄 알아요?「예」 사냥해 먹고도 살 수 있는 거예요. 뭐 곰 한마리만 잡으면 1년은 먹고 산다구요. 그런 것을 왜 연구 안 해요?
내가 미국에 와서 미국 고기를 잡아서 팔려고 하는데…. 이 눈이 시퍼런 사람들 말이예요, 이 파란 눈 욕심장이들이 수두룩하게 사는데, 거기서 내가 챔피언 되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쉬운 일이예요? 그러고 있는 거예요. 그거 선생님이 할 수 있다고 봐요, 못 한다고 봐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할 수 있다구요.
내가 미국 말도 못 하고 있다구요. 그러면서도 이 나라에서 아무도 못 하는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은 미국에서 못 하는 일이 없다구요. 여러분이 그런 훈련을 하는 거예요, 그런 훈련을. 자, 내가 이제 남미에 가게 되면 3, 4년 안에 기반 못 닦는다고 봐요? 아프리카에 가더라도, 어디에 가더라도 3년, 4년 이내에 다 기반을 닦는다 이거예요. 틀림없이 다 닦아요. 어떻게 생각해요? 그런 자신을 갖고 있는 거예요.
선생님은 여장(女裝) 하고도 다녔어요, 여장. 알겠어요? 여장하고도 다녀 봤다구요. 한국 같은 데서는 내가 큰 남자라서 여복(女服) 입고 다니면 저거 남자라고 대번에 표시가 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이 되면 여장을 하고 나갔다구요, 우산 쓰고. (웃음) 전차 타고 어떤 때는 남자들 앞에서 기합을 준다구요. 궁둥이를 꼬집어 가지고 킥 이놈의 자식하는 거예요. (웃음) 그렇다고 여자한테 어떻게 하겠어요? (웃음) 도망 다니기 위해선 그런 것도 다 해봐야 된다구요. 큰일하기 위해서는…. 알겠어요?「예」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무엇 때문에 선생님이 이랬겠어요, 무엇 때문에? 어떤 길을 통해서라도 뜻을 이루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노동판을 통해서도 뜻을 이루고 빈민굴에 가서 거지 노릇을 해서라도 뜻을 이루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어디에 가서든지 뜻을 이루려고 생각했던 거예요. 어느 길을 통해서라도 세계를 뚫고 나간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을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 주면 여러분들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좋습니다」
나는 여기서 목수노릇 해도 다 할 수 있다구요. 문도 고칠 수 있고 못질도 하고 어려운 일을 척척척 다 할 수 있다구요. 밥을 해도 잘해요. 7년 동안 자취생활 했어요. 7년 동안을 혼자 자취생활 했어요. 아무거나 다 할 줄 안다구요. 팬츠 같은 것도 그냥 그대로 다 만들어 입는 거예요. 혼자 살아도 뜻을 이루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혼자 살아도.
그래, 욕을 얼마나 많이 먹고 망신을 얼마나 많이 당했겠나를 생각해 보라구요. (웃으심) 이런 꽁생원이 되었으면 다 벌써 집어치웠다구요. '허허허' 웃고 말이예요, 자유인이 되었으니 하지요.
자, 이제 전도는 문제없다구요. 먹는 것 필요 없고 옷 필요 없고 사는 집 필요 없고 그러면 다지요, 뭐. 사람은 한 번 태어납니다. 일생은 한 번밖에 없어요. 두 번 못 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개발해 놔야 됩니다. 하나하나 경험을 축적해 두었다가 이용하는 거예요. 모든 걸 이용하는 거예요. 그게 부자인 거예요. 모든 것을 준비해 두라 구요. 그와 같은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132-210)
사례18 : 편지를 써서 전도하는 방법
전도를 하는 데는 그 상황과 전도하고자 하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몇번 만나 봐 가지고 멋진 남자거나 여자라고 생각이 들게 되면, 여러분은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들을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라구요. 그리고 편지를 쓸 때 여러분 자신의 스타일대로 쓰지 말라구요.
훌륭하고 낭만적인 소설이나 위대한 사람들의 문구를 사용하고, 사랑과 인생에 관한 위대한 문학작품들을 동원해서 별스러운 문체를 만들어 써 보는 것도 좋을 거라구요.
세 가지의 문체를 준비하라구요. 오직 이 세 가지의 문체만으로도 여러분은 100명까지도 접촉할 수 있고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쓸 때, 이 세 스타일이 각각 어떤 반응을 얻게 되는지 실험을 하라구요. 여러분의 편지를 받는 사람들은 여러분의 훌륭한 편지에 매혹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들을 직접 만나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혼자 가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그 편지의 답장을 받을 때 그들의 성격을 분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와 비슷한 형의 사람을 식구 중에서 데리고 함께 그를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발기자(Originater)고, 그 식구는 여러분의 보조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침묵을 지켜야 합니다. 때로는 여러분들 세 명이 얘기를 나누게 되겠지만, 대개 여러분은 가끔 한마디씩만 던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이 떠나게 될 때에는 그 식구가 그들에게 여러분이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라고 자랑을 하는 겁니다. 학교에서 우등생이라는 것 등…. 이와 같이 함께 세 번만 만나라구요.
여러분은 그때부터 시사에 관한 화제거리들을 비롯해서 도덕, 혹은 윤리에 대한 것도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때 그들의 얘기가 옳으냐 그르냐 하는 것에 개의치 말아야 하고, 그들의 견해에 반박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때가 여러분은 '나는 그와 같은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많은 젊은 사람들이 있고, 그런 문제에 대해 강의하는 곳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신중한 방법으로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당신도 함께 가 보지 않겠느냐?'고슬그머니 제안을 해보라구요. 이렇게 되면 그 상대방은 여러분들 두 사람 앞에서 여러분의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것에 관해 의견이 통일되는 두 사람이 있을 때 세번째 사람은 쉽게 동의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안 돼요?
만일 여러분이 100통의 편지를 쓴다면 여러분은 놀랍도록 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떤 한 문체에 대한 회답 편지를 못 받는다면 더 이상 그 문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 다른 문체의 편지를 세 번만 보내게 되면 분명히 어떤 반응이 있을 것입니다. (52-272)
사례19 : 사람들에 관해서 연구하라
여러분이 어떤 가정의 한 식구를 전도하기 위해서는 무던히 애를 써야 할 것입니다. 심지어 일 년 반을 애써야 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 반대가 거듭될 것입니다. 그 식구들 모두가 여러분을 미워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 한 가정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소요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한 사람을 움직인다면 그 집 전체가 구원될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이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금까지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을 경험해 봤다면 여러분은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일이 일어나는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버스나 기차 속에서 또는 시장 같은 곳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 관해서 연구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어떤 사람을 보면 그에 관한 어떤 것을 알 수 있고, 그에게 접근해서 말을 건넬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당신은 무엇을 그렇게 걱정하고 계십니까? 당신의 모습을 보니 무엇인가를 걱정하고 계시는 것 같군요?'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로 거기에서 여러분은 하나의 친교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연구하고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의 걸음걸이를 보고 그 사람에 관해 말할 수 있어야 하고, 표정을 보고서도 그 사람의 기질이나 성격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발전이라는 것은 하나의 단위로부터 출발합니다. 하나의 단위를 중심해서 다른 공식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공식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에서 여러분은 그 공식이 도출되는 내적인 단위를 귀납적으로 추리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과거에 알고 있던 세 사람을 선택하라구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세 부류의 다른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가 -그들의 코, 눈, 개성 등이-를 연구하라구요. 이렇게 세 부류의 사람들의 연구를 다 했을 때 A라는 사람과 절반 정도 비슷한 사람과 또 B라는 사람과 절반 정도 비슷한 다른 한 사람을 선택해 보라구요. 그래서 A와 비슷한 사람부터 연구하라구요. 그 사람의 절반은 같으므로 그 사람의 절반에 대해서는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국민학교 때나 중·고등학교 때의 급우들을 잘 기억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그들을 그려 볼 수 있다면, 그들을 여러분이 연구한 3부류의 사람과 비교하라구요. 여러분은 비교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그들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일하는가를 이해하는 좋은 참고자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방법을 잘 적용하기만 한다면 여러분의 판단이 70퍼센트의 정확성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접촉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사람일지라도 즉시 판단하고 평가하는 빠른 방법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눈의 크기, 눈썹과 눈동자의 움직임, 걷는 모양, 또는 잠자는 태도가 각양각색입니다. 그것들이 가장 흥미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모든 동물은 뜀질의 모양이 비슷하지만 인간은 모두 다릅니다. 먹는 것이라든지 잠자는 것 등 모든 행동이 다릅니다. 각 사람의 코를 보더라도 그 코는 모두 다릅니다. 그 크기도 다르고 그 위치도 다릅니다. 이런 모든 것을 바라보노라면 갑자기 그에 관한 어떤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때 여러분은 그 사람이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혹은 무엇을 말하는지를 진실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관찰을 하게 되면 거기에는 하나의 패턴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따로따로 보지 말고…. 여러분이 전도하는 동안이 이렇게 해보기에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정치인도 다르고 학자도 다르고 노동자도 다릅니다. 그들의 외적인 표현도 직업 , 조직 그리고 생각에 따라서 각각 다릅니다. 만일 여러분이 다른 모든 형태를 알고 있다면, 오늘은 정치인을 만나고 내일은 경제인을 만나는 등 여러분의 친교범위는 대단히 넓어집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얘기를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까지도 자기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전도 방법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중점을 두고 있는 한 특정한 가정에 그것을 적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왜냐하면, 거기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그 가족들 중에서 접촉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 관한 연구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 연구를 할 때 여러분은 만나는 사람이 어떤 형의 사람인가를 즉시 감정할 수 있습니다. (52-273)
사례20: 가두에서 선전 전도를 하라
이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선전해야 되겠습니다 나라와 세계가 혼란할 때가 왔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가 가두에 서서 피를 토할 만큼 애절한 마음을 가지고 금후의 한국관과 금후의 세계관을 중심삼고 노방에서 외쳐야 되겠습니다. 칠판을 메고 가두에 서서 '잠든 민족이여, 깨어라!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하고 미로에 서 있는 백성들이여, 앞으로 나갈 방향을 가려서 가야 된다'고 가르쳐 줘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경찰이 무슨 교통, 뭐 뭐라고 하면서 반대할는지 모르지만 반대를 받으면서라도 해야 되겠습니다. 교통이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갈 수 있는 교통로가 차단되어 있는데, 가두의 교통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거리거리 방방곡곡에서 장날이면 장터를 찾아 다니면서 마이크를 들고 가냘픈 여자의 목소리로 눈물과 더불어 민족의 심정을 흔들어 놓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왔습니다. 승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민족이 사상적으로 통일적인 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북괴 이리떼들을 막아낼 수 없는 것이 아니냐.
이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개인이 갈 수 있는 길, 가정이 갈 수 있는 길, 마을이 갈 수 있는 길, 사회가 갈 수 있는 길을 새로이 제정해야 할 사명을 여러분이 짊어졌기 때문에 여러분이 가두에서 선전 전도를 해야 되겠다는 것을 기억해야 되겠어요. 약속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첫째는 뭐라구요? 「정성을 들이는…」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선생님이 밤이나 낮이나 이 나라의 갈 길을 염려하던 마음을 대신해서, 내가 이 나라에 없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 지조를 이어받아 가지고 정성들여야 됩니다. 그다음엔 잠들어 있는 이 민족이 고이 그냥 앉은 자리에서 망하게 되었으니, 이것을 깨우쳐야 되겠기 때문에 여러분이 가두에 서서 있는 정성을 다해 외쳐야 될 때가 온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은 머지 않아 길을 떠나는 내가 여러분 앞에 남기는 부탁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고, 돌아올 때까지 이것을 중심삼고 민족을 붙안고 내일의 세계를 향하여 천륜의 뜻을 남기기 위해서 온갖 지성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는 바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렇게 행하겠다는 사람 손드십시오. (50-183, 1971.11.6)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