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오후9시부터 10시 30분 넘어서까지 진행된 줌 강의.
역사에 관심있는 교사, 작가, 일반인 17명이 참석한 강의.
책을 몇 번씩이나 읽고 오셔서 질문도 많이 하시고, 감상평도 열심히 얘기해 주셨어요.
특히 박지숙 작가는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로 <오빠는 하우스 보이>의 선기, <꼬마 난민 도야>의 도야를 꼽아주셨고
눈물의 3대 책으로 <오빠는 하우스 보이>,<궁금해요, 윤동주>, <궁금해요, 신사임당>을 꼽아주셔서
어찌나 감동했는지....
공모준비만 수강생 6분이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원순연님, 최진희님, 박미리님, 황지희님, 조민정님, 김종란님- 고맙습니다!
역사에 진심이신 참석자 여러분께 고개숙여 인사 드려요.
* 줌이 업그레이드 되어 화면 구성이 많이 바뀌었네요.
<후기>
오빠는 하우스보이는 시대의 귀퉁이에 있을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느껴져 읽는 내내 따뜻했습니다.
격변의 시대에도 사람들은 꿈꾸고, 서로 사랑하고, 응원하며 살아갔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됐네요.
또 다른 이유로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그 시절 어른들이 삶을 버텨냈던 것과 같은 이유로 힘을 내야겠습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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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사택 1호, 2호, 3호...
책을 읽어나갈수록 이곳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가는 느낌이었어요.
그건 선기나 웅기가 영웅적이지 않은 눈으로
이야기를 잔잔하게 끌어나갔기 때문인 것 같아요.
1960년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같은 것 같아요.
엄마는 자식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하고
공부는 못하지만 꿈을 쫓는 당찬 아이가 있고, 양공주에게 엄마가 그랬듯 사람에대한 편견도 존재하고요.
그리고 아무리 힘든 상황이어도 함께 해주는 이웃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과 나눔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김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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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을 설계하시면서
그리셨던
그림도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이정도로
진심으로
온마음으로 집중해야 하는구나
많은 걸 느끼고 배웁니다. <원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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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모 선생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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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을 말씀해주셔서 초보작가로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서희>
첫댓글 진지하고 열정있는 수강생들이네요^♡^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강의가 즐거웠네요.
우와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이 보이네요.
아, 어제였던 것을 깜빡했어요.
성황리에 끝나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었을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강의 준비가 좀 부담스러웠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어요. 독자들 만나는 시간이 가장 즐겁죠.
@바람숲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네요~~귀한 강의 들어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찐 독자, 고급 독자들이 참석하였다이 흐뭇하셨겠어요~~손글씨가 돋보이는 작품 설계도(조감도)가 정겹습니다.. 모 작가는 대하 소설을 위해 군대 시절 자료들을 몰래 챙겨나왔다고 하더군요. (위험 천만)
@남촌 손글씨 작품설계도는 줌 강의 들으신 분 작품이예요.ㅋ
수고 많았습니다
줌 강의, 정말 어렵네요. 대면 강의보다 훨씬 힘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