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시기가 성령 강림 대축일을 끝으로
5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부활시기에는 제대위 부활초가 교우분들의 시선과 마음에 가장 의미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부님의 정성스러운 미사와 교우분들의 간절한
기도안에서 매 미사에 함께 밝고 아름답게 불을
밝혔던 부활초도 성령 강림 대축일을 끝으로 제대위에서 부활시기 마지막 불을 밝히고
제구실 보관함으로 옮겨졌습니다.(아래사진)
앞으로 유아세례,세례식 장례미사에서 가끔 함께 하겠지만
그외 시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희와 늘 함께
하시지요.
처음 시작할때는 깎고,심지심고 하는 관리 과정이 부담스러워 부활시기가 빨리 끝났으면 했는데..
뭘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손길이 머무르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에 뭉클..이게 은총일까요?
기회를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첫댓글 어제 미사에서는 오늘 보고 부활초가 정리 되겠구나 생각되서 타는 모습을 열심히 보았는데 오늘 새벽미사에 부활초가 없으니 너무 허전하더군요. 50일간 매일을 부활초 관리 하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저도 너무 허전 했답니다.ㅜㅜ
부활초를 무려 50일동안 정성들여 관리하셨군요! 늘 제대 위에 있는 모습만 보았는데 제대회의 갖은 정성이 들어가고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활초 안에는 우리 제대회의 사랑과 찐한 정성이 스며 들어 있었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