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무등산 백마능선 일대에 산철쭉이 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철쭉은 매년 4~5월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 꽃을 피우는 봄꽃으로, 꽃잎 가장자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진달래보다 꽃 크기가 큰 편으로 알려져 있다.
무등산에서는 안양산 정상부에서 장불재로 이어지는 약 2.8㎞ 구간 탐방로를 따라 산철쭉 군락이 형성돼 있다.
파란 하늘과 기암괴석,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분홍빛 철쭉 풍경이 어우러져 무등산을 대표하는 봄철 절경으로 꼽힌다.
산철쭉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하려면 수만탐방지원센터에서 낙타봉과 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편도 5㎞ 코스가 추천된다.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 들국화마을에서 안양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편도 1.7㎞ 코스는 약 1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아 가족 단위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지부 과장은 “무등산 산철쭉은 계절 경관의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대표 자연 자원”이라며 “아름다운 봄 풍경을 오래 보전할 수 있도록 자연 훼손 없는 성숙한 탐방문화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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