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돼지 파동으로 연기 된 산악회 11월 일정이 안성 서운산으로 회원님들 2달만에 모처럼 모여
아침 07시에 출발하니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하고 추수 끝난 들판은 황량하고 산에는 늦은 단풍이
마지막으로 물들어 가고 하늘은 청명하고 상쾌한 가운데 09시40분에 안성 서운산과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하여 회원님들 사진 촬영하고 2팀으로 나누어 등반 길 오르니 어제 내린 비가 새벽에
눈으로 변하여 등반길에 싸여있고 단풍나무 가지에 눈이 있는것이 운치을 더하고 계곡에는 빗물이
제법 물보라을 이르키며 힘차게 흘러가고 서운산(547m)의 등반 길은 흑길이며 중급의 등반로이며
전국에서 탐방하는 산이며 500m포장길가니 석남사 절에 다다라 본격적으로 계곡의 물길따라 1시
간 20분만에 정상에 오르니 정면에는 안성시가 좌측에는 평택시가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숨 돌리고 간식들 드시고 바로 역순으로 하산하니 12시 조금 넘어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하여 보쌈
과 얼큰하고 뜨근한 파육장으로 반주와 점심하니 온몸에 열기가 전하여 땀이 나고 푸근합니다
식사후 예약한 농협중앙회 농산물 안성물류 센터로 이동하여 현황과 시설 전국에서 입고되는
농산물등에 대하여 담당자의 설명과 홍보 영상을보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전국 각지의
소비처로 매일 배송되고 수출까지 한다니 그 물류 시스템에 대하여 놀라울뿐입니다
영상을 보고 이동하여 현장의 물류 시스템과 각지로 배송되는 상황과 출고등 거의 24시간 운영
되며 직원이 300명에 지게차만 70여대가 쉬임없이 상 하차을 하고 특히 명절시는 풀 가동한다는
담당자의 설명을 끝내니 시간이 3시가 조금 넘에 귀가길에 올라 농협앞에 5시30분에 안전하게
도착하고 회원님들 12월의 불암산 (507m)의 등반을 기약하며 해산합니다.
그리고 오늘 김밥과 두유을 보시하여 주신 회원님에게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고촌농협산악회 총무 양인모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