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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사]
안녕하세요
한민족 5천년 역사에서 가장 찬란한 통일국가였던 천년고도 황성 경주에도 민족최대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의참화는
비켜가지 못하였습니다. 국토는 초토화되었고 찬란했던 유적지는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해방이후 이곳 경주에서는 조국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조국을 건설하려는 민중들의 조용한 외침이 소용돌이가되어
민족의앞날에 희망의 불빛으로 타올랐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정권의 친일군경들이전쟁을 빌미삼아 사상과 이념을 잣대삼아 경주에서 헤아릴수없는 민간인을 반인륜적방법으로 아무런 법적절차없이학살하였습니다.
그동안 노무현정부시절 학살범죄를 조사하기위한 과거사기본법이 제정되어 조사에 착수하였으나 턱없이 짧은 1년의신고기간.홍보부족. 부실한조사로인하여 신청유족이 양산되고 말았습니다.이후 이명박정권은 과거사위원회를 폐쇄하였고 박근혜정권은 단지 돈이없다는 이유로 과과거사는 중단되고말았습니다. 그로말미암아 이곳 경주에서도 미신청유족이 대량발생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경주유족여러분!
이후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와 관련피해시민단체들은 중단된과거사를 복원하기위하여 모든 노력과 투쟁을 10여년을 계속하여오고있습니다.
오늘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경주유족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겪어온 고통과 인내의시간을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용단의결정을 내리신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뜨거운 격려의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옛말에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는 말이있듯이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면 조부모형제의 죽음에대한 진실이 밝혀지리라 확신합니다.
현재 우리들의 과거사기본법재개정입법투쟁이 국회행정안전위원회에 법안소위원회에서 의결만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다시한번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경주유족회"의 2차창립총회를 축하드리며 앞으로 과거사진실규명투쟁에 선도적인역활을 기대합니다.
경주피학살자유족님들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9년6월8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 윤호상
첫댓글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 경주유족회 2차창립총회를 축하합니다.
학살의진실은 반드시 규명될것입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의 단체가 두쪽으로
갈라지는 것을 보고
일부 유족은 충격에
피학살자유족도
민간인희생자유족도
아닌 소속감 없이
그냥 있겠다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석한 유족님들은
피학살자 유족회가 정상적인
단체라는 것을 인식하였읍니다.
윤호상 상임의장님의
격려사가 빛이 났습니다.
앞으로 잘 이끌어 가겠습니다.
경주는 한국역사의 중심적 구심적인지역입니다.
역사의바탕안경주가 민간인학살의진실규명의 햇불을 높이들었습니다.
뜻이있는곳에 길이있습니다.
경주피학살자 유족회 유족님들 총회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