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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 신학공부 종교혼합주의
노베 추천 3 조회 290 23.12.14 07:5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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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4 10:21

    첫댓글 맞는 말씀입니다. 이 땅이 하늘나라가 아닐진대 종교 혼합주의의 위험은 항상 있습니다. 순수함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지만, 역사에서 보듯이 혼합주의는 항상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습니다.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지조를 지킬 수 있는 믿음의 내공이 필요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지, 너무 FM대로 살 필요 없다, 하나님께서도 이 정도는 봐 주실 거야...등등 원만한 인간 관계와 일 처리를 위해서 교회 안에서도 이런 말들을 종종 하며 살아들 갑니다.ㅠㅠ 그런데 이런 말들을 잘 분별하고 자기 소신과 믿음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23.12.14 12:33

    좋은 분별의 풍성한 댓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 23.12.14 18:43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 23.12.14 12:34

    삽화의 짬뽕은 그나마 맛이 있지만 종교적 혼합의 짬뽕은 지옥에 가서 매운 맛을 보게 할 것입니다.

  • 23.12.14 18:44

    네, 공감합니다ㅠㅠ

  • 23.12.15 07:41

    공감합니다22

  • 23.12.14 13:11

    마니교

    마니교(페르시아어: آیین مانی Āyin e Māni 아인 에 마니, 영어: Manichaeism 매니키이즘)는 사산 제국의 예언자 마니가 창시한 이란 계통의 종교로, 사산 제국(226~651) 시대의 주요 페르시아 영지주의 종교 가운데 하나이자 현존하지 않는 고대 및 중세 종교다. ...

    마니교에서는 선하고 영적인 빛의 세계와 악하고 물질적인 어둠의 세계 사이 투쟁에 관해 설명하는 정교한 우주론을 가르쳤다. 이 우주론에 의하면, 인간의 역사에서는 선과 악 또는 영성과 물질성의 투쟁이 계속하여 발생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선 또는 영성이 그 대립물인 악 또는 물질성을 극복하게 되며, 이에 따라 빛(영 또는 영혼의 에센스)이 물질 세계에서 점차 철수하게 되고, 마침내 그 자신이 발출되어 나왔던 본디 원천인 빛의 세계(world of light)로 되돌아가게 된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 23.12.14 18:45

    네, 이런 서민적 사전으로라도 마니교를 빨리 알아야 하겠습니다. 영지주의의 대표적 예이지요.

  • 23.12.14 13:13

    가현설

    가현설(假現說) 또는 도우시티즘(Docetism)은 그리스어로 "보이다"라는 뜻인 '도케오'(δοκέω)가 어원으로 예수의 몸은 환상일 뿐이라는 영지주의 교리이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인간의 몸을 가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즉 참된 혈과 육의 사람이 아니라면서 예수의 인간성을 부정하는 교리이다. 따라서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고 고난 받은 것은 환상일 뿐이며, 그가 죽고 부활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영지주의자들은 주장하였다.

    가현설은 일부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신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발생한 극단적인 교리로서, 요한 교회에서는 "말씀이 사람이 되었다"는 성육신(肉化) 사상(요한 복음서 1장 14절)을 통해 이를 반박하였다.[1]

    복음서와 서신서 저자들은 물론, 기독교 교부와 신학자들에게도 가현설은 단죄되었는데, 그 실례로 마태오 복음서와 루가 복음서에서는 예수의 탄생과 관련된 기록을 언급하고 있으며, 요한의 둘째 편지(요한 2서)에서는 예수가 사람인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적이라고 단죄한다.

    1.《복음서와 시간》/박태식 지음/생활성서 p.163-167.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 23.12.14 18:47

    도케티즘이라고 쓰는 분도 많은데 영어 발음에 가깝게 잘 표기했네요^^

  • 23.12.14 13:15

    신플라톤주의

    (전략)

    신인동형적 논리와, 신에 의한 능동적 창조 원리를 강조하는 기독교는 세상만물이 신에 의한 능동적 창조 과정에 따라 태어났으며, 제일 근원적으로 보이는 원리도 신에 귀속시킨다. 반면 신플라톤주의는 제일 근원적으로 보이는 원리가 바로 신이며, 세상만물의 움직임과 구성은 그것 자체가 가진 자기원인적 힘의 발현이라고 본다. 따라서 기독교는 근본적이라 여겨지는 원리 위에 신에 의한 능동적 창조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지적 설계라는 함정에 빠질 수 있는 반면 신플라톤주의는 자연법칙 및 그것을 관통하는 절대계의 논리 구조는 그것 자체로 자기원인적이라고 하기에 지적 설계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며, 지적 설계를 주장하지 않는다.[1]

    또한 자유의지와 인간성에 관한 관점도 역시 다르다. 기독교의 원죄론은 인간을 본래 악한 존재로 규정하고 있으며, 동시에 인간은 신에게 자유의지를 선물받았기에 어떠한 제약도 없이 스스로에게 책임성을 부여하는 자유의지를 누릴 수 있다고 본다.

  • 23.12.14 13:18

    반면 신플라톤주의 사상은 하강성(prohodos)의 산물인 질료적 존재가 인간이며, 상승성(epistrophe)을 이루지 못 하는 것이 악(惡)일 뿐, 인간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니며 그것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보았다. 동시에 신플라톤주의자들은 자유의지는 상승성의 과정에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였다.[2]

    (후략)

    1. Richard T. Wallis. 박기철, 서영식, 조규홍. 2011년. 신플라톤주의. 누멘. pp. 91-92
    2. Richard T. Wallis. 2011년. pp. 104-105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 23.12.14 18:50

    @장코뱅 신플라톤주의는 기독교로 착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종교혼합주의의 예에 해당하기 쉽습니다ㅠㅠ

  • 23.12.14 18:52

    종교혼합주의는 아예 안 믿는 불신의 세계보다 더 간교한 배교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2.15 07:42

    공감합니다.

  • 23.12.15 11:59

    공감합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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