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변하며 우리의 소우주인 육신은 바깥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조절되어 기의 중화를 도모함이라, 누구나 겨울에는 표면보다 속의 상대 온도가 올라가고, 여름에는 표면보다 속의 상대 온도가 내려갑니다
봄에는 장부의 따스한 기가 밖으로 나가니 서늘해지고, 가을에는 장부로 온기가 드니 따스해집니다.
곤명은, 음기라 서늘하며~ 건명은, 양기라 본시 뜨거운 바 곤명은 그 장부가 따스함을 기뻐하고, 건명은 그 장부가 서늘함을 기뻐합니다
봄에는 누구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고 장부가 서늘해 지니, 양기인 건명은 중화로와지며, 음기인 곤명은 장부가 더 차가워져 중화가 어그러집니다. 이로 인해 정신계가 어지러워지니 갖은 공상에 잠기거나 안 하던 화려한 옷차 림이나 나들이를 하는 바 이를 일러 여인은 봄을 탄다 이 야기합니다.
가을에는 누구나 온기가 장부로 들어 장부가 따스해지니, 음기인 곤명은 중화로와지나, 양기인 건명은 온기가 넘쳐 중화가 어그러지나니, 역시 정신계가 어지러워져서 우울 해지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거나 자작을 즐기게 되나니, 이를 일러 남자는 가을을 탄다 이야기합니다
기의 오고감이 만드는 인사는 참으로 이치에 합당함이라 늘 오며 가며 보는 만물들에서 명리를 구하고자 합니다.
---도의 호연재<명리비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