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겁도 없이 미국 영토 상공에 정찰 비행선을 띄웠다가 결국 격추 되었지요. 잠 자는 호랑이의 콧털을 뽑으려드는 것 같은 무모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미국의 대응 반응이 어떤지 가늠해 보려고 그런 도발을 한듯 싶습니다. 만약에 바이든 대통령이 소심해서 미국 대륙을 지나가도록 가만 두라고 했더라면 중국의 시진핑은 이후에 더 큰 도발적인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충분히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바이든이 비행선을 격추케 한 것은 잘한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 많은 고뇌를 했을 것이라 생각이 되는군요.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그러니까 미국 시간으로 2월 7일 미국의 상원합동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 speech)에서 중국에 대하여 단호하게 경고를 하였습니다. 미국의 주권을 위협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선언이었지요.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는 공식적인 표명이었습니다. 아마도 시진핑이 뜨끔 했을 것입니다. 오금이 저렸을지도 모르지요.
좀 노쇠하고 눈빛이 흐릿해진 것 같지만 미국이라는 호랑이는 아직도 건재하지요. 잘못 건드리면 큰 코를 다치고 낭패를 당할 것입니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내용의 일부가 있습니다. 번역을 곁들였습니다.
"I am committed to work with China where it can advance American interests and bebifit the world," Biden said. "But make no mistake: As we made clear last week, if China threatens our sovereignty, we will act to protect our country, And we did."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중국이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곳에서는 중국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수는 하지 마세요. 우리가 지난 주에 분명히 밝혔듯이,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 한다면, 우리는 조국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했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했다고 하는 말은 미국이 중국의 이른바 스파이 비행선을 격추시킨 것을 뜻하지요. 행동은 행동으로 갚겠다는 말입니다. 단호히 응징 하고야 말겠다는 엄중한 경고이지요.
주권(sovereignty)은 국가의 목숨줄입니다. 국민의 생명선입니다. 그것을 침해 하려고 하는 적대 세력은 단호히 무찔러야 합니다. 국가의 존폐가 달렸고 국민 생존의 존립 여부가 달려 있는 그 주권을 절대로 훼손당거나 빼앗겨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거국적이고 거민적인 단합된 응징 대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을 향한 경고 메세지는 마땅한 것입니다. 대통령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니고 국민적인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북한을 비롯하여 중국이나 어떤 외부 세력의 도발에 대하여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서 결연하게 맞서야 할 것입니다. 전쟁은 정말 없어야 하지만 우리가 아무런 해를 끼치지도 않았는데 마땅한 명분도 없이 침략을 도모한다면, 그 때는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우리의 영토를 지켜내려는 단호한 의지로써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다시는 넘보지 못하도록 매운 맛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미국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미국 돈에는 그런 신앙이 명백하게 새겨져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 이런 나라를 감히 어느 적이 맞설 수 있겠습니까?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진주만을 공격 했던 일본 제국이 무너진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한국은 일본의 식민 통치에서 해방 되었습니다. 조선 땅에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지고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일본을 패망케 하셔서 한국을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감격적인 섭리이십니다. 어떤 섭리일까요?
우리 민족의 뛰어난 종교성을 보시고 우리 민족이 하나님을 잘 믿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세상에 잘 선교할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가 전파된지 이제 백 몇십년 밖에 되지 않은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에 다음 가는 선교의 강국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이 세계 여러 나라들, 그리고 많은 종족들에게 들어가 목숨을 바쳐가며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고 있습니다. 그 뒤에서는 그들을 지원하는 많은 교회들의 열정과 수고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구원을 위하여 애쓰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하나님께서 높혀 주십니다. 세계에서 국가적인 힘으로 강국의 대열에 대한민국이 당당히 5위를 차지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영광을 높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국가는 하나님께서 칼과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막아 주시고 대신 싸워 주시기도 하십니다. 그래서 이기게 하십니다. 하늘에는 하나님의 군대가 있습니다. 필요시에는 하나님께서 그 군대를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수많은 불말과 불병거가 준비 되어 있지요. 그것들을 운용하는 천군과 천사들이 있습니다.
아람 군사들이 이스라엘의 엘리사 선지자를 붙잡아 가려고 몰래 엘리사가 가주하고 있는 도단성을 포위하였을 때, 그 광경을 먼저 보게된 엘리사의 사환이 기겁을 하고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엘리사 선지자는 태연하게 그 사환을 안심시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수종드는 자가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쌌는지라 그 사환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열왕기하6:15-17).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군사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중국에 분명하게 밝힌 것입니다. 보호 할 수 있는 힘은 중요 합니다. 그러나 그 힘이 한계에 달할 수도 있지요. 그래서 보호하지 못하고 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호 하심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는 그 보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 말입니다. 인간이 어찌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보호가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성도들이 열심을 다해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기 때문입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놀래서 '우리가 어찌 하오리까' 했지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선지자는 하나님의 보호 하심을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믿음의 사람이요,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사는 아람 군대를 다 물리쳤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을 어둡게 만드셔서 싸우지 않고 그들을 아람 땅으로 돌려 보냈기 때문이지요. 다시는 아람의 침략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군사 개입으로, 하나님의 군대가 동원됨으로서 이스라엘 땅에 평화가 찾아 온 것입니다.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열왕기하6:23).
세상은 안전하지 못합니다. 개인도 민족도 나라도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대한민국은 위로는 대통령 부터 모든 정치인들, 그리고 온 국민이 겸손하게 낮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성경을 존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은 세상 끝날까지 안전합니다. 하나님께서 피난처 되어 주시고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