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민족 국가화가 대세일까―코로나 이전 2019년에 이어 또다시 5%대에 도달한 외국인 인구 비율

[소장]

한국의 다민족 국가화가 대세일까―코로나 이전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또다시 5%대에 도달한 외국인 인구 비율

우리나라의 외국인 인구 비율이 2023년 10월 기준 약 250만 명에 이르러, 2019년 252만 명에 이어 또다시 3년 만에 250만 명대로 상승했다고 한다. 이는 2023년 10월 법무부 외국인 통계 자료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의거한다. 2019년 외국인 인구 252만 명은 코로나 이전 연도의 외국인 비율이며, 2023년 250만 명대의 외국인 비율은 우리나라의 외국인 인구 비율이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우리나라 현재 인구 5천 1백여 만 명의 총인구 대비 250여 만 명의 외국인 인구 비율은 외국인 인구 비율이 5%대에 근접하거나 5%를 이미 상회하고 있어, 2019년 이래 우리나라가 오천년 단일 민족 국가로부터 다민족 국가로 분류되는 두 번째 사례가 된다. 이는 외국인 인구 비율이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으로 보여 앞으로의 추세가 주목된다.

진로연구소 소장 나종혁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