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더더욱 양육의 자리에 오기까지 가까운 곳에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받게 됨을 느낀다. 지난 주는 양육 후에 집에서 후기를 쓸 수 있는 상황조차 허락하지 않았고, 그 마음의 짐은 오늘까지도 계속 있었다.
사실 이렇게 양육을 받고 후기를 적는 이 시간은 나에게 참으로 은혜롭고 좋았다. 아들이 잘 때까지 기다렸다 몰래 작성하는 후기였지만, 그래서 새벽까지 양육의 은혜를 느껴가며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
다시금 시작된 게임 중독의 현상, 인터넷 중독의 현상은 이들의 일상과 말과 행동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혼을 뒤흔들고 깨뜨리고 있음을 느낀다. 새벽까지 자지 않는 모습을 보고 아들 방 문 앞에서 새벽까지 눈물로 기도를 하는 내 모습을 보곤 한다.
왜 이렇게 고통스러워야 할까? 기도응답의 확신과 다 잘될꺼고 더 좋은 길로 평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과 비전을 믿고 확신한다면 이러한 과정도 고통이 아니라 더 큰 뜻을 향한 하나의 과정으로 여겨야 하는 것이 아닐까?
왜 우리 가족은 아들로 인한 수없이 계속 발생하는 현실의 문제 앞에서 행복할 수 없을까? 나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닌데 왜 나는 혼자서 허덕이며 헤쳐나가는 듯한 마음이 순간순간 드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영적 민감성을 가지고 말씀에 의지하며 내 스스로의 믿음의 성벽을 단단히, 확고히 쌓아가는 것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래서 매번 부딪히는 현실의 문제 속에서 그 순간을 모면하는 해결책이 아닌 본질적인 해결을 위한 방향을 고민하고 더 멀리, 크게 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느낀다.
난 금요 기도회를 어떻게든 나가고자 내가 처한 상황에서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금요 기도회를 할 때 유리창에 비친 목자되신 하나님의 어린 양을 안고 따뜻하게 바라봐주시는 모습이 정말 나에게 위안을 주고 따스함과 포근함을 주기 때문이다.
오늘 이야기에서도 목자 되신 하나님이 어린 양인 우리를 평생, 변함없이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신다고 하셨다. 지금도 이 순간도 성령님과 함께 나의 광야같은 현실을 함께 동행하고 계심을 믿고 또 다시 믿음의 힘으로 한 주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우리 양육반의 모든 식구들, 그리고 행복한 교회의 모든 식구들도 한 주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는 길을 따라가며 은혜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길 기도하며, 늘 영적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은혜로운 말씀으로 양육을 이끌어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오늘도 후기를 못 적을까봐 집에 안 들어가고 주차장에서 작성했습니다^^ 늘 애써주시는 우리 양육 반장 ,총무님 감사해요)
첫댓글 아멘!!!!
금주성도님ㅜㅜㅜㅜ 주차장에서 후기를 작성해주시다니 ㅠㅠ.. 정말 성도님의 마음이 너무나도 잘 전해집니다..ㅠㅠ 너무나도 큰 은혜이자 감동입니다!!!ㅠㅠㅠㅠ그리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동행하심을 확신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흔들림 없이 믿음의 힘으로 걸어나갈 금주 성도님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금주성도님께서 지키고자 하시는 예배의 자리와 더불어 금주성도님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아들의 향한 애끓는 마음으로 항상 기도하시고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 눈물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눈물의 기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양육반에 진심으로 달려가시는 권금주 성도님!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인도하십니다! 그 인도하심을 영적인 민감함으로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잘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인도하십니다!!
아멘!! 권금주 성도님!! 이 자리를 위해 매번 고된하루를 마치고 양육 자리에 와주심에 감사합니다!!
말씀 나눠주신 부분에서 조금씩 변화하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쓴소리를 전혀 못하셨었는데 해야하는 상황에서 사랑으로 하시고 행하셨을때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을 내려주셨습니다!
기도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언제나 같이 눈물로써 고민을 위해 같이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아멘! 권금주 성도님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요기도회,예배,양육에 참여하시며 승리하시는 권금주성도님이 하나님께서 얼마나 축복하시고 앞으로 제자로써 나아갈길이 기대가 됩니다.
양육생들의 댓글을 보니 참으로 은혜가 됩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목자 되시는 하나님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애 것이라 (이사야43:1) 야곱, 이스라엘이라는 이름 대신 자신의 이름을 넣고 말씀을 읽어 보세요.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임을 다시금 알게 될거에요 ^^ 가족을 위한 그 마음 주님은 보고 계십니다.
아멘!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매번 양육의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광야와 같은 환경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고난을 겪는 만큼 큰 상급이 주어질 줄 믿습니다! 잘되고 있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권금주 성도님께서 <후기작성>으로 다시금 은혜를 되새기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소화시켜나가는 이 기쁨을, 이 맛을 누리고 계시군요 ㅎㅎ 너무나도 감사하네요^^ 결의를 가지고 양육의 자리에, 기도의 자리에 나아 오시는 성도님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성도님 가정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