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가리아 제조업체 사멜-90, 자폭 드론 생산 시작 - AI or 화력
Bulgarian company launches suicide drone production
2024.08.08
불가리아의 제조업체인 사멜-90(Samel-90)이 'SAMJET' 신형 자폭 드론의 생산을 시작했다. 스위스의 방위드론 전문업체 ALIDRONE SAGL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SAMJET'는 이란제 '샤헤드-136(Shahed-136)' 자폭 드론과 유사한 형태를 지녔으며 비용 효율과 신속한 생산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해당 드론은 로켓 엔진을 이용한 자율 이륙 능력을 지녔으며 고속 비행이 가능하고 조립이 필요 없게 설계되었다. 최대 속도는 120-250km이며 수백 km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모든 'SAMJET' 기체들은 공통 지상 통제 기지(CGCS, Common Ground Control Station)에 의해 조작될 수 있으며, 비행 중 드론의 위치가 지도에 표기되고 부착된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 기체에 부착된 3축 안정 카메라는 앞면을 바라보며 교전 시 표적을 확대해 식별이 가능하다. 해당 드론은 군사 작전에서 향상된 작전적 유연성과 정밀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https://defence-blog.com/bulgarian-company-launches-suicide-drone-production/
2. 이스라엘제 '렉스 MK II' 드론, 유럽 군용 드론 대회에서 우승 - AI
Israeli drone wins top prize at European military robot competition
2024.08.09
이스라엘 방산업체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가 자사의 '렉스 MK II(REX MK II)' 무인 지상 차량 체계가 '유럽 지상 로봇 시험(ELROB)' 대회에서 최우수 과학 솔루션 부문을 우승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독일군에 의해 주최되었으며 군용 자율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적인 시나리오들을 선보였다. IAI와 독일의 방산기업 FFG가 협업해 제작한 '렉스 MK II'는 복합임무 무인 지상 차량으로 인적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지상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최대 1.3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해당 차량은 군수지원과 정보수집이 가능하며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단 한명의 조종사만으로도 지휘통제 작전을 가능케 한다. ELROB는 명망있는 대회로 최고의 방산 및 로봇공학 기업들이 최신형 무인 지상 체계들을 선보인다. '렉스 MK II'는 물자 수송, 부상자 후송, 전자 광학 센서 및 레이더 체계를 사용한 핵심 정보 수집을 통해 승리했다.
https://defence-blog.com/israeli-drone-wins-top-prize-at-european-military-robot-competition/
3.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미사일 체계 배치 - 화력
Belarus deploys missile systems near Ukrainian border
2024.08.10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ksand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키이우(Kyiv)와 체르니히우(Chernihiv) 지역 국경에 맞닿아 있는 고멜(Gomel) 및 마지르(Mozyr) 지역 군대의 증강을 명령하여 해당 지역의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명령으로 인해 특수 작전 부대, 지상군, '폴로네즈(Polonez)' 다연장로켓체계(MLRS,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및 '이스칸데르(Iskander)' 미사일 체계 등을 포함한 미사일 부대가 지정된 지역에 배치되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우크라이나군을 교란하기 위한 견제전술이라고 발언했다. 해당 조치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벨라루스의 역할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벨라루스는 아직 공식적으로 분쟁에 참전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와의 협력과 군사적 행보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동맹국으로부터 감시받고 있다.
https://defence-blog.com/belarus-deploys-missile-systems-near-ukrainian-border/
4. 일본, 도쿄 '지하 신전'에서 군사 훈련 실시 - 교육훈련
Japan holds military exercise in Tokyo’s underground temple
2024.08.10
8월 8일, 일본 육상자위대 제1사단이 '지하 신전'이라 자주 불리는 도쿄 수도권 외곽방수로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훈련은 위기조치훈련의 일환으로 실행되었으며, 강렬한 액션과 영화같은 영상미로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서 중무장한 육상자위대 인원들은 광대한 지하 시설에 침투해 인질을 구출하며, 실제 비상 사태를 대비한 능력을 보여준다. 해당 훈련은 세심하게 준비 및 실행되었다. 먼저 제34보통과연대에서 집회 및 작전 준비가 있었고, 이후에 지방 당국과의 협력과 명령하달이 이루어졌으며, 시설 주위 지역을 확보한 후에야 완전무장한 구출팀이 진입했다. 훈련 실행 중에는 구출팀과 지휘본부 간의 통신이 강조되었다.
https://defence-blog.com/japan-holds-military-exercise-in-tokyos-underground-tem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