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유투브 음악을 틀어놓고 밝게 인사하면서 들어오길래 "태야 그 음악이 뭐야?"라고 했더니 " 여자아이들의 Klaxon 이예요."라고하며 선생님에게 보여주면서 뮤직 비디오의 멤버들이 나올때 누구 누구라고 알려줌. " 필리핀은 잘 다녀왔고?" ," 네." ," 한밤자고 왔어 아니면 두밤자고 왔어?"," 한밤이요."," 필리핀 어디인지 알아?","세부요." 라고 잘 대답함. " 음악은 이제 끄고 학습하자."라고 했더니 바로 중지하고 학습함.
정 삼각형의 특징을 알고 세각과 세변이 같은 성질을 활용한 문제를 풀고, 예각 삼각형, 직각 삼각형, 둔각 삼각형을 분류하고 그려봄. 이등변 삼각형 이면서 직각삼각형임 두가지의 공통된 특징을 찾는 부분에서 힘들어 하는 면이 있음.
읽기를 하려고 하자 태야는 "오늘 친구랑 공부하고 놀기로 했어요~"라고해서 "와 ~ 태야 친구랑 놀기로 했구나." ," 오 수빈이 아니예요."라고하며 저번에 놀았던 친구가 아니고 새로운 친구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던 모양임. " 이름은 뭐야?"," 하율이요." " 그래, 그래서 수업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구나?"," 끝나고 전화하면 돼요." 라고하여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을 추천하여 끝나는 시간을 맞추어 줌. 돌잡이에 관한 글 읽기를 하면서 태야는 돌잡이를 해보지 않았고 요즘은 마이크를 놓아서 아기가 커서 가수나 연예인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끄덕이며 잘 이해가 된다는 표정을 지음. 바른자세 읽기를 할때는 읽으면서 스스로 몸을 바로 세우고 "선생님 핸드폰 할때는 손으로 들고 해야 겠네요."라고 하면서 즐겁게 웃음.
수업이 끝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친구가 "우리 집으로 와서 같이 놀자."라고 하자 태야는 "우리집이랑 가깝잖아."라고하면서 인사하고 감.
김수현
" 안녕하요?"라고 힘차게 인사하고 들어옴. 짧은팔 상의, 긴바지에 걸칠 수 있는 걷옷을 입었다 벋었다함. 그러면서 " 아침에 전에 샀던 후드티를 입고 갔는데 학교 끝나고 더워서 갈아입고 왔어요~", "아직 후드티는 더울거 같아.", " 아침에는 좋았어요."라고 함. 이어서 " 토요일이랑 일요일에 아라뱃길로 자전거타고 갔다왔어요. 토스트를 먹었는데 사과가 들어 있어서 맞있었어요." , " 운동하고 먹어서 맛있었겠네. 같이 가는 친구들이 있었어?", " 네 5명이 같이 갔어요." , "그리고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토스트 가격은 4000원 이었고 많이 썼어요."라고 주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줌.
기본 사칙연산으로 뺄셈과 곱셈, 나눗셈을 하면서 수현이가 곱셈을 틀리지 않고 잘 풀어서 칭찬해 주고 현재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나눗셈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연습문제를 풀었는데 알고 싶어하는 표정이 아니었고, "수현이가 한 문제는 풀어보자."라고 했는데 처음보는 것처럼 어깨를 으쓱하여 다시 설명해주고 같이 풀이함.
김유미
금요일에 머리가 아프다고 수업을 못했는데 아직 아픈지 마스크를 쓰고 기운이없어 보이는 모습. " 유미 주말동안 아픈거 낳았을까?", " 아니오 아직~", " 목소리가 안좋은데 몸살 감기가 온건가봐.", "모르겠어요~"라고 답을 함.
수학 소수의 나눗셈에서 소숫점을 나누는 수와 나뉘는 수의 자리이동을 똑같이 한후 나누는 방법을 연습 함. 읽기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읽을때 힘이 없이 작은 소리로 읽었지만 내용 파악은 잘하였음. 수업이 끝나고 인형키링도 만들고 뮤직박스도 만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