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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의 효능
■ 감기예방 및 면역력 증진
■ 고혈압 예방 및 혈행개선
■ 눈 건강 증진
■ 다이어트
■ 성인병 예방 및 감소
■ 소화기능 촉진
■ 스트레스·피로 해소
■ 신진대사 촉진 및 지방분해 배출
■ 체질개선
■ 피로회복
■ 피부미용
■ 항암효과
■ 혈관건강 개선
■ 그 밖에도
귤은 항산화 작용, 성장기 어린이에게 칼슘 보급, 산화증상 중화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생물학적 분류
계 : 식물계(Plantae)
문 : 현화식물문(Anthophyta)
강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목 : 운향목(Geraniales)
과 : 운향과(Rutaceae)
속 : 감귤속(Citrus L. Fortunella SWINGLEPoncirus RAF.)
크기 : 3~6m
개화시기 : 5월 중순~5월 하순
수확시기 : 10월~11월
겨울철이 되면 즐겨 먹는 과일인 감귤은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상록 소교목의 열매로 '온주 귤', 혹은 '온주 밀감'이라 부르기도 한다. 원산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570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순우리말일 것 같지만 한자어 橘(귤귤, 귤나무 귤)이다. 감귤(柑橘), 밀감(蜜柑)이라고 하며 감자(柑子)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또 밀감의 일본어 독음인 '미캉(みかん)'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주도의 노인들 사이에는 아직도 미깡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귤이 재배된 역사는 길어서 삼국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야사(野史)인 『히고국사〔肥後國史〕』에 삼한(三韓)으로부터 귤(橘, Tachibana)을 들여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으로는 백제 문주왕 2년(476년) 탐라국에서 공물(貢物)을 받았다는 『탐라지』의 기록이 있다. 『고려사세가(高麗史世家)』에는 1052년(고려 문종 6년)에 탐라에서 공물로 바쳐오던 감귤의 양을 100포(包)로 늘린다고 했다.
거의 지금도 그렇지만, 조선시대에도 우리 나라에서 귤, 유자 등은 오직 제주도에서만 생산되었다. 기후와 식생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동의보감』은 '제주도에서는 귤, 청귤, 유자, 유감자(오렌지) 등이 다 난다.'고 말한다. 귤을 두고 '유자가 아니라도 품은 직하다마는 돌아가 섬길 이 없으니 그를 설워하노라'고 김육이 노래했듯이, 유자나 귤 등은 모두 물에서는 매우 귀한 과실이었다.
귤[Citrus, 감귤(柑橘) ]은 어떻게 생겼는가? 나무의 높이는 1~2장 정도 되고 잎은 탱자나무 잎과 같으며, 가시가 줄기 사이에 돋아 있으며 초여름에 꽃이 핀다. 6~7월에 열매가 열리고 겨울에 노랗게 익어 먹을 수 있다. 열매는 음력 10월에 딴다. 이렇게 딴 생귤은 소갈증을 없애주며, 음식 맛을 나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킨다. 하지만 귤은 속살보다도 귤껍질이 약으로서 탁월하다.
한방에서는 감귤의 껍질을 말린 것을 진피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는데, 귤껍질의 약효를 『동의보감』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성질이 따뜻하며 맛은 쓰고 독이 없다.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한다. 음식 맛이 나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킨다. 이질을 멈추며 담연(痰涎)을 삭히고 기운이 위로 치미는 것과 기침을 낫게 하고, 구역질을 멎게 하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비위를 보하기 위해서는 귤껍질 안에 있는 흰 속[紅皮]을 그대로 두어야 한다. 귤껍질은 묵은 것이 좋으며, 이를 진피(陳皮)라고 한다. 껍질 이외에 귤 속살에 붙은 막(膜)은 갈증을 멎게 하고, 술 마신 후 토한 데 좋은데 이것을 달여 마신다. 귤씨는 볶아서 가루 내어 술에 타먹는데, 요통과 아랫배가 아프고 오줌을 잘 누지 못하는 증상에 좋다.
귤의 효능
■ 감기예방 및 면역력 증진
귤은 비타민 덩어리이다. 귤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사과의 8배, 파인애플의 4배)는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 점막을 튼튼하게 해줄뿐만아니라 면역력도 증진 시켜 주어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귤 3개만 먹어도 하루 요구 비타민C 섭취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감귤에만 들어있는 시네필린이라는 물질도 감기를 예방하고 체내에 과도하게 많은 염분을 배출시키는 칼륨, 피로회복에 좋은 쿠엔산도 들어있다고 한다.
■ 고혈압 예방 및 혈행개선
# 비타민 P가 도움이 되는 증상 및 질환 카드뮴 해독, 잇몸출혈, 멍자국, 안구출혈, 당뇨병성 백내장 예방, 비홍증, 피하출혈,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 비만, 뇌졸증, 천식, 동맥경화, 고지혈증, 궤양, 망막출혈, 습진, 건선, 관상동맥혈전증, 폐출혈, 동상, 치질등에 도움이 된다. |
■ 기침과 가래에 좋다
귤에 붙어 있는 흰색 부분에는 '헤스페라딘'이라는 성분은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으며, 귤껍질을 달여 먹으면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노화방지
귤에는 세포의 사멸을 막고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해 준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모세혈관강화제, 종래 비타민 P라고 명명되어온 헤스페리딘이나 그 후에 발견된 틴등은 어느 것이든 플라본 유도체로 이들을 총칭해서 바이오플라보노이드라고 한다.
■ 눈 건강 증진
귤 속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는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는 눈 건강 유지에 필수로 필요한 성분이며 눈의 피로도를 낮춰줍니다. 이 성분은 귤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 다이어트
귤의 하얀 속껍질을 꼼꼼히 떼고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 데, 이제 속껍질까지 다 먹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속껍질에는 비타민P(Hesperidin)로 불리는 '헤스페리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헤스페리딘' 성분은 중성지방 제거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방을 분해해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귤에 함유되어 있는 '테르펜'이라는 성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귤에 함유된 '구연산' 성분은 피로를 회복해주며 식욕을 돋구는 효능이 있어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다.
귤을 깠을 때, 하얀 물질인 '펙틴'이라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중금속 등과 같은 독성 물질을 흡착 해 없애는 역할을 하며,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우리는 귤을 먹을 때, 하얀 껍질을 떼어 내고 먹는데, 귤의 하얀 껍질이 건강에 좋으니 굳이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체질개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선 약 알칼리성 체질이 좋은데, 우리나라의 곡류중심의 식생활은 산성 체질로 기울어지기 쉽다. 귤은 그런 산성화되는 체질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체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 피로회복
귤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귤에 함유된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과당, 포도당과 함께 대사작용을 도와 피를 맑게 해주므로 피로회복 영양제로써의 효능을 높여 준다.
■ 피부미용
귤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의 노화를 예방할 뿐더러 콜라겐의 생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귤에는 항산화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카로틴, 이소플라본 등의 플라보노이드류와 카로티노이드류 성분들이 신진대사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의 잡티도 제거해 주고 윤택하게 해주어 피부미용에 좋다
■ 항암효과
귤의 노란색에는 강한 항암 효능을 가진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 크립토산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립토잔틴'은 세포와 DNA 손상을 억제하고 면역을 증가시켜줘 항암 효과가 있다. 귤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쿠마린류' 또한 발암물질을 해독해 악성종양을 억제시키는 등 탁월한 향균력을 가지고 있다.
제주의과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제도지역의 암발병률이 낮은 것은 바로 감귤성분의 베타 크립토산틴 때문이라고 한다. 2005년 일본 교토후립의과대학의 니시노 호요크 교수팀은 C형간염 바이러스성 간경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감귤 쥬스를 1년간 섭취하게 한 후 섭취시킨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의 간암발병률을 비교 - 감귤쥬스를 섭취하여 혈청 내 베타 크립토산틴의 농도가 높은 사람들은 간암발생률이 급격히 낮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귤의 껍질과 과즙엔 '오라프텐'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 또한 발암물질 배설을 촉진시키고 활성산소 발생도 억제해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호박, 당근, 고구마, 귤, 청국장 등으로 대표되는 황색 식품에 많은 카로틴과 이사플라본 성분은 항암 효과와 노화를 지연시켜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립선 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 감귤에 있는 펙틴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린선암 세포를 펙틴에 노출시키지 암세포가 40%가량 감소 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혈관건강 개선
귤에는 '헤스페라딘(비타민 p)'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관 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해준다. 또 비타민 C와 P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침작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감귤류에 많이 함유된 펙틴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뇌졸증, 심근경색, 고혈압, 고지혈증, 즉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그 밖에도
귤은 항산화 작용, 성장기 어린이에게 칼슘 보급, 산화증상 중화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따라하기 쉬운 귤 민간요법
♥ 소화가 안 되고 헛배가 부를 때~~~말린 귤껍질 600g, 당감초 껍질 벗겨 볶은 것 15g, 식염 약간ㄴ 볶은 것 15g에 물을 넉넉히 붓고 은근한 불로 졸여 완전히 마르면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매일 세 번 식간마다 7.5~12g씩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한다. 변비, 체한 데에도 좋다.
♥ 식욕부진, 속이 답답하고 내려가지 않을 때~~~ 귤껍질 2.4㎏, 백출 볶은 것 1.2㎏을 말려 가루로 만든다. 여기에 약간의 밀가루와 소주나 청주를 넣고 달여 녹두알 크기로 환을 빚는다. 이것을 매일 세 번 식간마다 30~40알씩 먹는다.
♥ 속이 뒤집힐 때~~~ 귤껍질 15g, 생강 3.75g을 넣어 삶은 물을 자주 마신다. 설탕을 소량 넣은 뒤 차게 해서 음료수처럼 마셔도 좋다.
♥ 천식, 비위가 약할 때~~~ 귤껍질, 신곡, 생강을 같은 양씩 구운 뒤 말려서 가루로 만든다. 여기에 귤 과육을 섞어서 녹두알 크기의 환을 빚는다. 이것을 매일 세 번 식후마다 30~40알씩 먹는다. 오래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배가 차고 속이 뭉칠 때~~~ 귤껍질 600g을 깨끗이 씻어 말리고, 껍질 벗긴 살구씨 190g을 노랗게 구워 가루를 낸다. 여기에 꿀을 넣고 개어 녹두알 크기의 환으로 빚는다. 매일 세 번 식전마다 30~40알씩 밥물로 복용한다. 속이 답답하거나 기침으로 답답한 데에도 효과가 있다. 꿀이 없을 때에는 밀가루 풀로 개어도 된다
♥ 어류나 게의 독을 없앨 때~~~ 어류나 게 요리를 할 때 귤껍질을 잘게 썰어 넣으면 어류 특유의 비린 맛이 사라지고 독도 말끔히 없앨 수 있다.
♥ 감기를 예방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귤껍질과 생강, 대추를 함께 넣고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목감기, 오한에 좋다. 양약과 같이 복용해도 괜찮다. 기침과 가래가 많을 경우에는 배즙을 만들어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다. 귤껍질은 겨울에 그늘에 말려두었다가 이듬해 겨울철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동맥경화 증세가 있을 때~~~ 귤껍질을 소금물로 잘 씻어 그늘에 말렸다가 차로 끓여 수시로 마신다.
♥ 볼거리를 앓을 때~~~ 금귤 과육째 물을 붓고 달인다. 이때 과즙이 잘 빠져나오도록 미리 칼집을 넣는다. 어느 정도 달여지면 설탕을 넣고 윤기가 나게 한 번 더 달인 뒤 미지근하게 식혀서 먹는다.
♥ 기미, 주근깨가 생겼을 때~~~ 귤껍질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또 귤껍질을 즙 낸 뒤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를 한다.
# 귤의 부작용
귤껍질은 따뜻한 성질이지만 귤 과육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몸이 찬 사람이 귤을 많이 먹는 건 좋지 않답니다. 또한 귤을 많이 먹고나면 손이 노랗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귤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에 많아지면서 노랗게 보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귤 섭취를 중단하며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귤에는 소량의 수산 성분이 들어 있어요. 수산 성분은 신장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귤 한 박스씩 옆에 끼고 계속 까드시는 일은 없어야겠어요. 무엇이든지 과량은로 섭취하면 안되는 법이에요.
# 감귤의 종류
감귤은 재배시기에 따라 극조생귤, 조생귤로 나뉜다. 극조생귤의 경우 10월 중순부터 맛 볼 수 있는데, 저장성이 떨어져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우리가 흔히 먹는 귤은 조생귤로 11월 중순부터 맛볼 수 있으며 당도가 높아 많은 소비가 이루어진다. 저장성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겨우내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하우스재배를 통해 감귤을 사시사철 맛 볼 수 있게 됐지만 제철이 아닌 귤은 수확량이 적어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국내에서 육성되는 주요 품종은 7가지 정도가 있다.
● 국내에서 육성되는 감귤의 주요 품종
상품명 | 출하시기 | 보관방법 | 상품특징 |
레드향 | 12월 ~ 다음해 3월 |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 또는 냉장보관. | 식미감이 높은 귀족 감귤류. 붉은 오레지 색을 디며 향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음. |
천혜향 | 12월 ~ 다음해 5월 |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 또는 냉장보관. | 부드럽고 풍부한 과즙의 감귤류. 껍질이 앏고 매끈하며 당도가 높음. |
한라봉 | 12월 ~ 다음해 5월 |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 또는 냉장보관. | 모양이 한라산을 닮았고, 고수분에 당도가 높으며, 껍질은 다소 두껍워 저장성이 좋음. |
진지향 | 4월 ~ 5월초 |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 또는 냉장보관. | 외형은 천혜향과 비슷하나 봄에 출하, 껍질이 앏고 당도가 높음. |
에플망고 | 5월 ~ 9월 |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 | 국내산 망고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최고가 과일로 당도가 매우 높고 향이 풍부함. |
청견오렌지 | 4월 ~ 5월 |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 또는 냉장보관. | 서귀포특산 오렌지. 국내산 오렌지로 신선도가 탁월하며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음. |
노지감귤 | 10월 ~ 다음해 2월 | 신문지에 싸서 바람이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 또는 냉장보관. | 대중적인 감귤로 저렴하며, 가온(加溫)하지 않고 생산되며, 다양한 사이즈와 품종이 생산됨. |
하우스감귤 | 5월 ~ 10월 | 냉장보관 필수. | 가온하여 여름에 생산되는 감귤류. 살짝 푸릇한 색을 띠며, 노지 감귤보다 당도 높음. |
비가림감귤 | 12월 ~ 다음해 2월 9월 ~ 10월말 | 냉장보관 필수. | 노지감귤 출하 종료 후, 생산되는 감귤류. 당도가 높고 껍질이 앏으며, 식미감이 좋음. |
황금향 | 9월 ~ 12월말 | 냉장보관 필수. |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한 과일로, 가을철에 출시되는 유일한 滿柑類(만감류)로 과즙이 풍부함. |
☞滿柑類(만감류)~~~만감류란, 12월에서 늦게는 6월까지 먹을 수 있는 밀감 품종으로 나무에서 완전히 익도록 오래 두었다가 따는 밀감이다. 대표적인 품종으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진지향 등이 있다.
온주밀감의 도래 ▷ 제주도실기(濟州道實記)에 따르면 1910년에 관청 주도로 일본에서 온주밀감을 도입 ▷ 1911년 엄택기(Emile, J. Taquet) 신부가 일본 신부에게 왕벚나무를 선물한 답례로 미장온주 15그루를 받음 - 서귀포 서홍동의 홍로 성당에 심은 미장온주 15그루 중 현재까지 1그루가 남아 있음. | ![]() |
당시 심은 미장온주 |
감귤류는 감귤·금감·탱자나무속의 열매를 총칭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약 1,000여 품종의 감귤류가 재배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과일 소비량 1위인 감귤은 이 중 만다린 계통의 온주밀감을 지칭한다.
감귤류는 인도를 원산지로 하며 만다린, 시트론, 문단류가 세계 전역으로 전파되면서 새로운 품종을 탄생시키는 등 복잡하게 분화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이미 귤을 먹어온 것으로 추정되나, 온주밀감은 100년 전인 1910년 일본에서 도입된 종이다. 감귤류는 인류와 오랜 기간을 함께 하면서 부와 권력을 상징하였고, 밝고 발랄한 이미지는 여러 가지 상징 등에 활용되어 왔다.
‘비타민의 보고’인 감귤류는 영양적으로 보면 비타민 C, P와 베타 카로틴, 펙틴 등이 많이 들어있는 천연 건강식품으로서 괴혈병의 예방과 치료에 크게 공헌했고, 한방에서도 감초 다음으로 많이 약재로 활용되는 유용한 과일이다.
감귤은 재배면적으로 볼 때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배되며, 생과시장 뿐만 아니라 주스 시장도 크게 형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부터 본격적인 증식사업이 시작되어 제주지역의 경제를 좌우하는 산업으로까지 성장하였으나 최근 들어 수입개방 등에 따라 위상이 하락하고 있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감귤을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주로 생과로만 이용되던 감귤의 새로운 가치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데,
① 과자, 초콜릿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로,
② 생활용품 및 살균제 등의 소재로,
③ 화장품과 발모제로,
④ 바이오 소재로 사용되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⑤ 환경 보전과 경관 제공의 공익적 가치와
⑥ 문화관광 산업소재로서의 가치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1) FTA, 기후변화 등의 환경 변화를 기회로 삼기 위한 산업 전반의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2) 감귤산업의 주요 부분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공식품과 문화관광 등의 발전을 위한 감귤산업 균형 발전 전략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시장을 창출하고,
(3) 개방된 시장에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적극적인 R&D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 귤 고르는 법/귤을 살 때
♠ 귤의 표면이 과도하게 반짝 거리는 것은 코팅처리를 한 귤일 수도 있다고 한다. 윤기가 덜 나고, 약간의 흠집과 까만 점들이 있는 귤이 더 맛있다. 따라서 겨울철엔 귤만 한 과일이 없다.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아주 좋다.
♠ 귤은 생긴 것보다 조금 무거운 것을 사고, 껍질이 얇은 것을 선택는 것이 좋다. 너무 반짝반짝하지 않은 것으로 골라서 사고, 혹시 코팅이 많이 되어 반짝반짝이는 귤을 사왔다면 소금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겉면을 문질러 씻어주면 제거 가 된다.
♠ 배꼽 부분이 진한 담홍색 빛을 띠는 귤이 당도가 높다.
♠ 크기는 큰 것보다는 적당한 것, 탱탱하면서도 꼭지가 파랏게 붙어 있는 것이 좋다.
♠ 싱싱한 귤은 만져봤을 때 탱탱하고 단단하다. 꼭지와 껍질이 말라 있다면 과육에도 수분이 적고 질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비교적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맛있는 귤이라고 한다. 껍질이 두껍고 가벼운 귤은 새콤달콤한 맛이 덜 할 수 있으니 귤 고를 때 참고 해야 한다.
# 귤 보관 방법
1) 물과 소금을 준비한다.
2) 소금을 물에 풀어 귤을 흔들흔들 씻어 준다.
3) 소금물에 몸을 담근 귤의 몸에는 농약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10~15일 신선도를 유지할 수가 있다. (귤에 농약 성분이 남아 있으면 껍질끼리 닿아 부패를 촉진할 수 있다)
4) 귤끼리 서로 닿지 않도록 신문지를 준비한다.[서로 겹쳐지게 해서 무겁게 눌러져서 있는 형태로 놔두면 중간에 곰팡이 피는 귤이 많이 생긴다. 여유 공간을 좀 주고 통풍을 좀 시켜주면 싱싱하게 보관 할 수 있다.]
5) 신문지를 이용해 귤끼리 서로 접촉하는 것을 막아준다.
6) 마지막으로 귤은 서늘한 베란다나, 냉장보관 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귤껍질
귤껍질은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며 진피라 불려왔다. 진피는 주로 기침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귤 알맹이보다 귤껍질에 더욱 더 많은 영양소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비타민C는 과육보다 껍질에 4배나 들어 있고, 비타민P도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요즈음에는 귤껍질을 활용한 차를 많이 끓여 먹는다.
농약이 없는 유기농 귤의 껍질을 골라 귤 차를 끓여내면 기침과 가래, 소화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에겐 직효약이 따로 없을 정도라고 한다.
예로부터 귤의 껍질은 '진피'라 불리며 약재로 사용되었는데 항산화, 소염, 진통 효과를 가지고 있어 관절염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 귤껍질로 차 만들어 먹기
① 베이킹소다를 푼 물이나 식초를 태운 물에 귤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② 귤 알맹이는 먹고 껍질은 따로 모아두면 좋아요.
③ 귤껍질을 차망에 들어갈 정도로 자른 후 손으로 부서질 때까지 햇볕에 잘 말려주세요.
④ 잘 말려진 귤껍질은 프라이팬에 3-4분 정도 볶은 후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센스.
⑤ 귤껍질을 차망에 담아 뜨거운 물에 우려먹으면 된답니다.
# 귤 많이 먹으면 얼굴이 노래진다?
이 말은 우스갯소리 같지만 사실이다. 귤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carotine)'이라는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물질 때문에, 귤을 과하게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손이나 장기들을 노랗게 물들며, 간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황달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귤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약 2개라고 하니,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그 밖에도 귤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속이 쓰릴 수 있다. 항상 과유불급을 기억하자.)
귤은 다른 종류의 과일들에 비해 먹기 쉬워 손이 자주 가는 과일로 겨울철 너무 많이 먹어 황달처럼 손이나 얼굴이 노랗게 되는 사람들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맛있는 과일이다. 귤을 많이 먹었을 때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은 귤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계 '플라본(flavone)'이라는 색소로 인해 노랗게 변하게 된다.
귤 하루섭취량은 하루 2~4개로 한번에 많이 먹는 것 보단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농약, 유기농 귤도 있지만 시중에서 더 쉽고 흔하게 구하게 되는 귤에는 농약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먹기 전 굵은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은 뒤 귤을 까 먹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 많은 분들이 귤 알맹이만 드시고 귤 껍질을 그냥 버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귤 껍질은 귤 알맹이인 과육보다 비타민 함유량이 3~4배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을 말린 후 진피차를 끓여 드시는 것도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리백과: 쿡쿡TV
귤
재료분류; 과실류 > 귤
칼로리; 39kcal (100g)
제철; 9월 ~ 12월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 귤! 하나 두 개 까먹으며 어느새 없어져버리는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합니다.
· 구입요령 : 비교적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껍질이 두껍고 무게가 가벼운 것보다 더 과즙이 많다.
· 유사재료 : 한라봉 (귤과 한라봉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귤은 울퉁불퉁한 한라봉보다 작다.)
· 보관온도 : 18~25℃
· 보관일 : 15일
· 보관법 :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귤을 겹처서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니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한다.
· 손질법 : 최근 귤 껍질에는 농약이 묻어 있을 수도 있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피막제를 발라 놓은 것도 있어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 껍질에 소금을 발라 문질러 씻어야 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일조량이 풍부하며 기온이 따뜻한 곳에서 잘 재배된다.
· 섭취방법 : 껍질을 제거해 생으로 먹거나 통조림으로 가공해 제과제빵에 쓰이고, 즙으로 내서 먹기도 한다.
· 궁합음식정보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철분을 많이 함유한 채소의 대표이지만 철분이 몸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C의 도움이 필요하다.)
· 다이어트 : 귤은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과잉섭취 시 다이어트에 이롭지 않다.
· 효능 : 감기 예방 (귤의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겨울철 감기 예방의 효과가 있다.)
· 영양성분
니아신 | 나트륨 | 단백질 | 당질 | 레티놀 | 베타카로틴 |
비타민 A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비타민 B6 | 비타민 C | 비타민 E |
식이섬유 | 아연 | 엽산 | 인 | 지질 | 철분 |
칼륨 | 칼슘 | 콜레스테롤 | 회분 | 칼로리 |
영양성분 : 100g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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