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시원한 하루
어제도 참 더웠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시원했습니다.
대전의 법우님을 위해 3일간 기도하겠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20명이 넘는 사부대중이 함께 법우님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모습에서 관세음보살을 발견합니다.
더웠던 번뇌의 열기가 쉬어짐을 느낍니다.
전 기도 안 하기로 유명합니다.
한국불교에서 전통적으로 하는 기도를 잘 안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게는 경전을 읽고, 녹음하고,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기도입니다.
제게는 사부대중에게 봉사하고, 수행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 오랜만에 목탁을 들었습니다.
환희미소전에 들어가 정법명여래에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대전의 법우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모두의 소원성취를 기도했습니다.
법을 보시하는 법보시의 근본은
'공덕'의 회향입니다.
경전과 책을 보시하는 것도 법보시입니다.
만나는 이들에게 봉사하고 그들을 안심케 하는 것도 법보시입니다.
기도와 공덕이 간절히 필요한 이들을 위해
멀리서 가까이서 기도하고 공덕을 회향해주는 것 역시 법보시입니다.
고난에 빠진 이들을 구해주는 것.
이것이 관세음보살이고,
이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 법보시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첫째,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합니다.
둘째, 할 수 있는 것을 다 했다면 이제 기도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특별히 없다면
첫째, 인지되는 범위 내의 지인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둘째, 인지를 넘어선 세상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세상에는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는 고난에 빠진 이들이 참 많답니다.
오늘도 나와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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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감사감사합니다.스님
_((()))_
스님 감사합니다 _()()()_
부처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스님_()()()_
감사합니다. 스님 _()_
스님 ~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스님_()()()_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_()_
네
스님_()_
감사합니다 스님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