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눕 생일을 맞아 경주 무장산 등산
무장산 전부터 가고 싶은 곳이긴 햇는데 그놈의 100산으로 미루고 미루고 채원눕 덕분에 이제서야
찾아가 봅니다
조금 늦은 관계로 2주차장 무려 1.6km 아래에 있네요 다음에 올려면 좀더 일찍 왓서 1주차장까 올라 가야 겠어요
어째든 걸어 가봅니다. 물론 버스는 잇는데 1300원 1정거장인데 ㅡㅡㅋ
가는길에 보니 추수철이라 한창입니다. 고즈넉한 시골풍경이 맘에 들었어요
아침햇살에 걷는 2여인
도착하자 마자 배고프고 전날 해장도 할겸 오뎅에 막걸리1잔합니다.
길지 않은코스라고완전히 여유부리고 있습니다.
생축 케익들고 올라가는 영환형님 수고가 많습니다.
바로 입구 커피숍?? 이 있네요 내려오는길에 한잔하기로 하고 길을 재촉합니다.
내려와서는 쌈박하니 한잔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길은 임도로 되었있구 걷기 편안합니다.
잠시 산길이 이어집니다. 한20분 오르막입니다. 이게오늘 산행 첨이자 마지막 입니다. 나머지는 길이 좋아
산행보다는 트레킹입니다.
점심때 먹을 자리를 찾다가 계곡아래 평평한곳을 찾앗는데 조용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산꼭대기에 이런곳이 있다니 주 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나서 사람도없고 너무좋앗어요
오늘의 만찬입니다. 성기형님 필살기도 잇고 몇가지 꺼내놓기 전이라 사진에 없는 것도 있네요
완전 진수성찬으로 잘먹었습니다.
길은 전체 적으로 고즈넉하고 조용하고 넘 좋아요
근데 시즌이라 사람은 많기 만던데 우리가 잡은 코스는 그나마 조용햇어요
밥먹고 나오니 갈사람은 다가고 지금은 조용히 우리끼리 걸어갑니다.
가을빛 물결이 가득입니다. 한걸은 한걸음이 전부 그림이네요
한늘빛에 갈대가 어울어져 너무 좋았어요
압서거니 걷는 두 형님들
뒤쳐저 오는 두 누님들
은빛 갈대가 예술입니다.
하늘빛 금빛 갈대 정말 예술입니다.
저 앞이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드뎌 생축합니다.
국립공원인 관꼐로 불은 붙이지 않고 초만 꽃고 노래 불러드리고
오늘 하루 행복하시다는 채원누님입니다.
옆에 계시다던 분이 생일 축하한다면서 오골계 계란삶은거라고 주십니다.
일반 계란보다 작고 메추리알보다는 크네요 먹어보니 상당히 쫀득쫀득합니다.
인제 마지막으 아쉬워하면 하산길로 접업듭니다.
내려오는 길에 절터가 있는데 석탑말고는 없네요 굳이 가볼필요는 없는듯
채원눕 생일 축하드립니다. -364일 입니다. ㅎㅎ
첫댓글 채원언니 생축드려요
함께하진 못했지만..
가을을 만끽하고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