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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항[鰲川港]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 일원에서 매년 4~5월 중에 열리는 축제. 키조개를 주제로 5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열린다. 2004년부터 오천항키조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여, 오천면번영회 주관, 보령시 후원으로 열린다. 오천항은 키조개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출하하는 곳으로 축제기간 동안 키조개를 재료로 한 먹을거리와 이벤트 행사 등 즐길거리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연예인 초청공연, 전국 우수 키조개 선발대회, 어부왕 선발대회, 키조개중매행사, 관광객 장기자랑 및 청음한마당, 향토가수 공연 등 다양한 참여마당과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오천항 앞 깊은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키조개로 샤부샤부, 꼬치, 구이, 무침, 회, 전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할 수 있고, 주꾸미, 조개, 까나리, 멸치 액젓 등 각종 수산물과 지역 특산품 장터가 열린다.
육도, 월도, 장고도, 효자도 등 인근 도서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오천성, 천주교 순교성지인 갈매못, 도미부인 사당, 외연도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136) 등 주변에 관광명소도 많다.
키조개가 많이 잡히는 오천항은 키조개 손질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갑자기 어느 섬에서 왔는지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119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오천성에서 내려본 오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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