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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전북연계팸후기 스크랩 [전북여행/군산맛집/비응항맛집] 바지락의 모든것!!! 바지락명가 장가네
지롱 추천 0 조회 988 12.06.03 12:2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약간은 아쉬웠던 곰소염전을 뒤로하고 새만금을 지나 군산 비응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바지락 코스요리를 먹는단다.

이야기는 들어보았다

지난번 내가 참석하지 못했던 변산반도 출사에서 먹었었다는 바로 그 음식!

 

 

 

 

바지락 명가 장가네

지난번 출사때에는 뽕잎을 가미한 바지락죽을 먹었다고 하던데

오늘 가는 집은 어떤 맛으로 미각을 만족시켜줄지 무척 궁금하다.

 

 

 

 

수족관에 있는 모든 조개가 바지락은 아닌듯...

 

 

 

 

 

바지락회라는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 나왔다.

내가 아는 바지락은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녀석인데...

 

 

 

 

 

맛을 보니 회가 아니라 숙회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숙회무침

무우순과 고추를 이용해서 색감을 살려 미각을 자극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아쉬움이 남는 맛이다.

데치는 시간이 오버되었는지 바지락은 질겼고

고추가루에 문제가 있는지 텁텁한 느낌이 났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쉬움은 여기까지였다.

 

 

 

 

 

 

해물전인척하는 밀가루전이 아닌

밀가루는 오직 조개와 오징어를 고정시키는 접착제 역할을 할뿐인 고품격 바지락전이다.

 

 

 

 

 

 

 

 

무늬만 해물전이 아닌 리얼 바지락전!!

바지락과 오징어가 그득하다

바지락회무침에서의 실망감이 눈녹듯 사라졌다.

 

 

 

 

 

 

시원하기 이를데 없었던 바지락탕!!

 

 

 

 

 

 

싱싱한 조개가 가득했던 바지락 칼국수

말은 바지락칼국수였지만 바지락이 아닌 다른 조개도 많이 들어있었다.

 

 

 

 

 

 

일행중에는 밀가루냄새가 살짝 난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으나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탱탱한 조개살과 탱탱한 면발이 어우러져 탱탱한 맛을 내고 있었다.

 

 

 

 

 

 

바지락탕과 바지락칼국수에서 나온 조개껍데기

후대에 패총으로 발견된 기세!!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주인공!!

바지락죽이다.

바지락죽을 먹는다는 말을 들었을때 큰 기대는 없었다

내 기억에 가장 맛있는 죽은

제주 중문해녀의 집에서 먹었던 전복죽

그리고 제주 태흥2리 어촌계식당에서 먹었던 갱이죽

 

이 두가지 죽의 임팩이 너무 강했기에

바지락죽이 얼마나 맛있겠냐라는 생각으로 살짝 무시했었는데...

 

 

 

정말 맛있다!!

그동안 죽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뀔정도로 환상적인 맛이다.

녹두가 가미되어 구수함을 더했고

육수에는 무슨짓을 했는지 그 향이 무척이나 깊었다.

미안하다 전복죽, 갱이죽

니들은 이제 넘버2, 넘버3다.

 

 

 

 

 

 

 

바지락 명가 장가네

주소: 전북 군산시 비응동로 67
전화: 063) 466-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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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03 19:16

    첫댓글 이곳 정말 맛있었던곳....^^
    아~ 또 먹고 싶네요....^^

  • 작성자 12.06.05 13:55

    그러게요... 죽... 죽...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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