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일 예레미야 17-20장 하시디 문과 토기장이 비유 P.110 23.4.2
다 사마리아 심판 – 구스심판 - 애굽심판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만군의 주가 말한다. 토기 그릇은 한번 깨지면 다시 원상태로 쓸 수 없다. 나도 이 백성과 이 도성을 토기 그릇처럼 깨뜨려 버리겠다.” 예레미야서 19:11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예레미야 17-20장까지입니다
좋은 나무가 되고 또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그 나무가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나무가 뿌리는 내리는 곳에 따라 사막의 떨기 나무가 될 수도 있고 물가에 심은 나무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남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음으로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되었다면 좋았을터인데 이들은 수 많은 죄악을 일삼고 하나님을 떠남으로 멸망의 선포를 듣게 됩니다
이렇게 남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선언되는 중에도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신과 의로운 남유다 백성들만은 보호해 달라고 하나님께 단언합니다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17-20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유다 예루살렘 베냐민 땅 평지 산지 네겝 토기장의 집 레바논 하시드문 힌놈의 아들 골짜기 도벳 베냐민 문 바벨론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예레미야 토기장이 남유다 백성들 바스홀입니다
제사장 나라의 두가지 기초는 안식일과 다섯가지 제사입니다
그런다 남유다 백성들은 제사장 나라의 첫 번째 기본인 안식일 조차 지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를 책망하십니다
예레미야 17장27절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도 안식일에 대하여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8장13-14절
58: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58: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후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느헤미야는 남유다 백성들이 또다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예레미야 선지자와 같은 통탄의 말을 합니다
느헤미야 13장15-17절
13:15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13:16 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살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도 유다 자손에게 팔기로
13:17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한 토기장이의 집으로 보내십니다
18: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18: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렘 18:2-3)
예레미야는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었다가 다시 허물을 또 다른 모양으로 만드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당시 가나안 지역에서는 유흙이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가나안은 흙이 많은 지역으로 그릇 항아리등에 사용이 많았습니다 또한 토기 특성상 잘 깨짐으로 수요가 더욱 많았습니다
그 때문에 가나안 지역에서는 토기장이등의 작업장이 많이 발굴되었고 주로 변두리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정착해 살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과 나라를 다스리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18장6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토기장이 비유는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했던 내용이며(사 64:8)
이후 사도 바울에 의해 로마서에서 다시 인용됩니다(롬 9:20-21)
예레미야 선지자는 토기장이 비유에 이어 하나님의 명령대로 회개하지 않고 가증한 일을 행하는 남유다를 향해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레미야 18장15-17절
18:15 무릇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들의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하게 하여
18:16 그들의 땅으로 두려움과 영원한 웃음 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의 머리를 흔들리라
18:17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 앞에서 흩어 버리기를 동풍으로 함 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남유다 백성들이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예레미야 선지자를 죽이려 합니다
그러자 예레미야 선지자는 그들의 죄악을 고발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를 호소합니다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옵시며 그들의 죄를 주의 목전에서 지우지 마시고 그들을 주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께서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하니라 (렘 18:23)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토기장의 옹기를 사서 남유다 지도자들과 함께 하시딤 문 어귀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라고 합니다 (렘 19:1-2)
하시딤 문은 질그릇 조각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하시딤 문은 예루살렘 남쪽 문으로 일컷는데 이곳을 통해 예루살렘 성 안에 쓰레기들을 힌놈의 골짜기 소각장으로 옮겨 태웠습니다
하시드 문은 느헤미야에 나오는 분문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그리고 두담 샘문과 같은 곳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남유다에게 메시지를 주기 위해 몰렉의 우상 숭배의 현장으로 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를 향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19: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19: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 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 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 곳에 채웠음이며
(렘 19:3-4)
이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우상을 숭배한 남유다 백성들에게 레위기 26장에서 말씀하신 처벌을 내리시겠다는 뜻입니다
예레미야 19장8-9절
19:8 이 성읍으로 놀람과 조롱 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조롱할 것이며
19:9 그들이 그들의 원수와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에게 둘러싸여 곤경에 빠질 때에 내가 그들이 그들의 아들의 살, 딸의 살을 먹게 하고 또 각기 친구의 살을 먹게 하리라 하셨다 하고
레위기 26장28-29절
26:28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 배나 더 징벌하리니
26:29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옹기를 깨뜨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남유다의 멸망을 다시 한번 확정하십니다
예레미야 19장10-11절
19: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19: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예레미야 선지자에서 예루살렘 성전 뜰에서 또다시 남유다의 재앙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정성스럽게 빚었던 예루살렘이었건만 하나님의 거룩을 담아내기에는 너무나 더럽고 냄세나는 옹기로 변해버렸습니다 그 때문에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이 그 누구도 가까이 하기 싫은 장소의 대명사 도벳처럼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루살렘 성전 뜰에서 남유다의 재앙을 선포하자 예루살렘 성전에 제사장 바스홀이 예레미야를 때리며 핍박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스홀에게 말씀하십니다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사는 모든 사람이 포로 되어 옮겨지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너의 거짓 예언을 들은 네 모든 친구도 그와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렘 20장6절)
이는 거짓 예언자 바스홀과 그의 친구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 죽임을 당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스훌의 이름을 바꾸어 마골밋사빕이라 부르게 하십니다(렘 20:3) 이는 사방의 두려움이라는 뜻입니다
즉 남유다가 이방 민족의 침략으로 두려움에 빠질 것을 의미한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로 계속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자 하나님께서 자신의 고난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20: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20: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 20:8-9)
예레미야 선지자는 자신의 사정을 이렇게 하나님께 구하며 탄식하지만 그런데도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