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연계!
어린이·노약자·장애인 이용 편리!
가로상권 활성화!
전국 최초 상용화 트램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는데요. 2호선은 총연장 36.6㎞에 35개 정거장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7,492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서대전육교 완전지하화 쾌거
이번 승인 중 눈여겨 볼 대목은 서대전육교 완전지하화입니다.
당초 계획은 서대전육교 중 트램차선만 지하로 개통하는 것이었는데요.
이에 정치권과 정부부처를 찾아다니며 육교시설 노후화, 도시경관, 가로상권 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끝에 얻어낸 쾌거입니다.
대전시는 여세를 몰아 총사업비 조정에서 누락된 테미고개 지하화도 설계단계 때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입니다.
편리성+경제성 기대 UP↗
우리시 도시철도 2호선은 1996년 노선이 결정된 이래 고가 자기부상열차로 추진되다가 노면전철 트램으로 변경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오랜 기간 적지 않은 논란을 겪었는데요.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게 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현재 용역비 167억 원을 확보했고, 용역 발주를 위한 구매규격 사전공개 등 행정절차까지 완료했는데요.
입찰공고와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 계약절차를 이행하면 내달 중 설계용역 착수까지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사업기간이 2014년 12월 트램으로 변경되면서 2018년 타당성재조사,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따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 예기치 못했던 행정절차가 소요됨에 따라 개통을 당초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조정할 방침인데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서대전육교 지하화 등 대형 구조물 시공계획과 차량 제작 등 세밀한 공정계획을 수립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트램건설과(042-270-097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