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매 하려는 생각이 있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 사는게 좋을지 유증물량 입고 후 주가가
하락하면 사는게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이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과연 유증물량이 들어오면 주가가 떨어질까요?
일단 유증발표후 거래량을 알아보면,
권리락 전일인 1월 30일 까지 90,380주가 거래 되었고
권리락일인 1월 31일 이후로 32,089주가 거래 되었습니다.
액면가 유증을 노리고 단타가 들어왔다고 해도 9만주 정도 밖에 안됩니다.
9만주 중에는 기존주주가 최소 절반 이상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주주가 아니라면 현대아산을 잘 알지도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회사의
유상증자 물량을 단타치러 들어온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현대아산은 비상장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악재로 판단합니다.
따라선 9만주중의 최소 절반 이상은 기존주주가 주식수를 늘리려 들어온 것입니다.
단타는 아무리 많게 잡아도 45천주.
그리고 권리락 이후 오늘까지 이미 32천주가 거래되었습니다.
남은 물량은 12천주.
최근 5거래일을 보면 거래량이 줄면서 주가가 약 53천원 위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바닦이라는 신호지요.
오늘만을 보면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도 약간 올랐습니다.
그리고 매도 잔고 3863주, 매수잔고 1202주로 매도가 많이 줄고 매수매도 잔고비율도
적정한 수준입니다.
큰 악재가 없다면 지금 이 가격대가 바닦일 것입니다.
그럼 유증물량이 들어오면 주가가 하락하게 될까요?
위에서 단타는 단지 45천주라고 했습니다. 여기에42%는 17천주 입니다.
유증물량 입고후 단타가 매도할 물량은 단지 만칠천주 밖에 없는 겁니다.
물론 기존주주 중에도 차익실현 하실 분도 계실걸로 생각되지만 지금보다 낮은 가격으로는
매도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매도할 생각이 있었다면 최근의 주가가 지지될 수 없고 지속적으로 하락했어야 하니까요.
기존주주들은 주식이 없는게 아닙니다. 유통물량이 100만주 정도되니 단타의 45천주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가 거의 없고 가격이 지지되고 있습니다.
주식이 없는게 아닌데 지금 매도하지 않은 주식을 나중에 매도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가격은 충분히 조정을 받은것이고 매도물량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가격이 바닦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만약 북미회담후에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재개한다고 발표가 나면 가격이 그대로 있을까요?
그때가 되면 유증물량이 들어온다고 해도 팔사람이 없을 겁니다.
현대아산의 유통물량은 약 7%로 지금 100만주고 그때가 되어도 140만주에 불과합니다.
이 유통물량도 적은데, 실제로 거래되는 물량은 이보다 훨씬 적습니다.
전체 주식수도 지금 1400만주, 유증 후 2400만주로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북미회담이 실패한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매수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북미회담에서 금강산관광이 재개된다고 생각한다면 회담전까지는 반드시
매수해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좋은글 고맙습니다 .
.조금씩이라도 사모으겠습니다...
대주주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단 주식수는 천만주 늘어서 삼천사백만주가 됩니다
아 그러네요
유통주식도 168만주고 유증후 67만주 추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