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3.(토)샬롬! 이광희 선교사입니다.
저는 기도해 주신 덕분에 3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 사역지에 있습니다.
그동안 태양광 설치를 애타게 기다리는 원주민 교회를 향해 다시 배타고 차타고 산을 오릅니다.
하루종일을 가야하는 일정이 사실 버겁기도 하지만 환한 불빛에 환호하는 원주민 성도들과 묵묵히 후원해 주시는 당신의 헌신이 저를 힘나게 합니다.
이번주 민도로섬 망얀족 교회들은 유난히 아이들이 많아서
빵과 간식을 잔뜩 준비해 갔지만 또 부족합니다 ㅜㅜ
설치 공사 하는 내내 교회를 가득 채워서 공사도 힘들지만 그날이 교회 잔칫날 입니다.
문득 한국의 좋은 교회에서 멋진 천장의 조명들을 감사해 하는
성도들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태양광 후원이 점점 줄어들고 많이힘든때에
대전의 한교회에서 결혼기념과취업기념으로 헌신한 태양광이 얼마나 감사했던지 현지 성도들과 마음껏 축복 했습니다.
이일을 계속할수있도록 후원을위하여 기도해주시길 간청드립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당신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강건하세요.
선교지에서
이랑희 선교사드림..
잘 계시는지요? 사랑하는 분들의기도와 후원으로
필리핀 남쪽민도로섬 산속에 태양광설치와 현지목회자의
세미나 훈련을 잘마치고 마닐라로 돌아왔습니다.
매번 전기가없는오지교회를 가는 여정은 너무힘들고어렵지만 후원자님들의 기도와
간절하게 불빛을 기다리는
현지목회자의 기다림의마음이
전해오기때문에 많이 힘들지만
오늘도 바다를건너 산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5곳에 태양광과 십자가를 설치했습니다.현지목회자와 성도들이 얼마나 기뻐하던지요.이 기쁨때문에
힘들지만 또 다음약속을 하게됩니다.
아직도 가야할곳이 너무많아서
안타값습니다.나이는들어가고
육체는 나약해지네요.
돌아오는 여정에 우리주님이 수고많이했다고 아름다운 저녁노을빛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선교지에서 이광희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