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12월 1일 일요일 11:30 ~ 15:00
참석자: 이한수 팀장님, 정상숙, 이종찬, 김여진, 정목동
범어사 주차장이 최근 혼잡하다고 하여 10시 30분 즈음 범어사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행원지부장님이 현수막을 가지고 오셔서 함께 천막에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음력 초하루라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 등산객들로 경내가 붐비었고, 11시부터는 진입로부터 차량정체가 심해지는 듯했습니다.
11시 30분에 시작하는 공양간에서는 두 군데로 나누어 배식하여 많은 사람들에 비해 기다리는 줄이 길지 않았습니다.
공양간에서 돌아오니 방명록 1번에 기재가 되어 있었고, 그 분은 뵐 수가 없었습니다.
내국인들에 비해 외국인들은 잘 보이지 않았으며 대만인, 러시아인들은 영어로 소통이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대만인들에게는 중국어 리플렛을 제공했고, 내국인들도 범어사 안내인쇄물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영문 리플렛이 소진되어 정목동님이 범어사 진입로에 위치한 문화관광해설사 사무실에서 리플렛을 가지고 왔습니다.
부스에 있는 동안 ATM기기, 커피 자판기, 설법전, 휴지통 등 범어사 경내 편의시설과 위치를 묻는 내국인 및 외국인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승가대학의 학승 수월스님은 국포사에 관심이 많아 오늘 참석하는 국포사가 몇 명인지 물어보시고 빵, 떡, 귤 등을 가지고 세 차례나 방문하셨습니다. 같이 사진 촬영하자고 하니 황급히 가셨습니다. 이한수 팀장님이 10월 일본여행에서 사 온 과자와 더불어 많은 간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 살고 있고, 2주전부터 부산에 와 있는 한국인 여성과 호주인 남성 부부를 2시쯤 만났습니다.
40~45분 소요되는 간단한 사찰안내를 원하여 지장전까지 안내를 했습니다.
한국인 여성은 호주에서 명상체험을 한 적이 있고, 불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찰안내를 마치고 근처 찻집에서 행원님이 제공한 맛있는 차와 함께 차담을 나누고 내년 3월 사찰안내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다음 주는 올해 사찰안내 마지막 주이며 사찰안내 현장학습 및 송년회가 있는 날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혜련화 합장